그대 눈에 어리는 것은
봄이여라
그대 귓가를 스치는 소리는
봄이여라
만개한 꽃 사이를 노니는
새여
그 날개짓에
꽃잎을 떨구지 말아주오
겨우내 참았던 숨을
이제사 겨우 내뱉었으니
그대, 고양이의 눈에
어리는 것은
봄이던가
꽃이던가
새소리던가...
긴 겨울의 끝에
꽃피우니
바람도 새도
고양이도..
잠시 숨을 죽이네
올해도 겨울은 끝나고
꽃은 피니 이 얼마나 다행인가
3줄 요약
1. 길고 긴 겨울, 저에겐 긴 여름이 끝났습니다.
2. 진짜 새로운 시작...이제사 떡국도 먹었지요
3. 봄, 향기 가득한 만남을 기대합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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