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영화를 보려면
어렸을 땐
남포동 극장 골목
좀 더 커서는 서면
그리고
어느새
영화의 중심지가 해운대쪽으로 살짝 옮겨가는가 싶더니
부산대나 동래쪽에도 극장이 생기기 시작했지요.
그 중 온천장 역에서 내리면 바로 맞은 편에
두둥!!!
어쩌다 보니 고등학교 졸업하고 난 뒤엔
부산에 띄엄띄엄 올 때마다
깜짝 놀란다니까요!!!
정말 빨리 변한답니다.
어떤 모습은 또 그대로지만요..
건물 안 쪽..
잘만든 쇼핑몰인데
아직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저는 사실 좋아요 ^^:
9월 출국하기 전에 찍은 거라서..
8월이군요 ^^;;
솔트 본 날입니다.
이 건물의 특징..;;
우리같은 엘리베이터..;;
정말
동물원의 우리같은 기분이..;;
여기서는 전망이 참 잘 보여요
그냥 전망 보려고 위로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좋으니까 잘 보이더라구요
게다가
구역 간의 변화 모습같은게 보인달까요?
또 하나의 수확!!!
키스 해링 전..
위에 작은 전시실이 있더군요.
사람없는 평일의 한가한 시간..
요렇게 시간 보낼 수 있는 여유
매번 다른 것을 전시하겠죠
그리고 다른 층에 결혼식장까지..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도 기분 좋게
위쪽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그리고 지하에는 마트도 있고..
우리나라 쌀국수들도 참 많아진 듯..
요건 괜히 탐났던거..
ㅎㅎㅎㅎ
집에서 가까운 곳에 극장이나 전시관이 있으면 참 좋은데..
항상 서울과 비교되는 지방의 문화 공간..
조금만 더..업그레이드되었으면 해요..
모든 문화 행사와 투자가 서울로 집중 되니까...
직장도 인구도 집중되고
범죄도 집중되고....
더더욱 말이죠..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으로 둘러보았던 게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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