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3

[베트남,호이안] 수상시장의 설날풍경을 담다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사람들이 살아가고 하루하루 일상이 이루어지는 곳은 시장이지요. 어디를 가나 시장과 박물관은 꼭 들려보는게 적묘의 여행 발걸음을 담는 것은 소소한 습관이지요. 특히 아예 관광지라고 딱!!! 이름 붙여진 곳들이 오히려 카메라를 들이대기는 안전..;; 게다가 외국인이니까요 +_+ 중국식 건물들이 끝나는 곳에 시장이 있답니다. 이렇게 바로 강에 맞닿아 있어서 수상시장이라고 하기가 약간 애매하기도 하지만 일종의 수상시장도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러나 역시 설 휴일을 앞두고 다들~~~ 좀 한산합니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코코넛은 항상 영업 중이고 달랏시장이나 다른 어느 시장을 가더라도 코코넛은 꼭 있더라구요 ^^;; 그만큼 생산이 많이 된다는 이야기!!! 사실 베트남 남부의 최강 수입원이..

[베트남 달랏] 없는게 없는 달랏시장

달랏 시(베트남어: Thành phố Đà Lạt탄포다랕) 베트남의 럼동 성(Lâm Đồng)의 성도로 럼 비엔(Lâm Viên)고원에 자리하고 있어요! 해발 1,500m 고도에 넓이는 393.29 m2 달랏은 고산지대라 서늘하기도 하고 유럽인들이 발견하고 개발한 도시다 보니 시장에 정말 다양한 게 많습니다. 꽃도, 과일도, 채소도... 45도까지 올라가는 베트남의 더운 날씨에도 혼자 시원한 달랏에서는 온갖 종류의 채소와 과일이 생산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달랏에 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시장입니다!!! 하루 정도는 낮시간대에 가볼만 합니다!!!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요 시장의 가운데 동상과 정원은 온갖 점포로 둘러쌓여 이렇게 계단 위에서나 볼 수 있답니다. 천천히 내려가면서 시장 구경 시작..

[베트남,호치민] 벤째성의 기억

항상 느끼지만 베트남이란 곳.. 어찌나 사진찍기 좋은 나라인지 진짜 다 예쁘게 나온다 살아보면 정말 그렇게 느껴지지요 ^^;; 우기엔 몇일이 지나도 빨래가 마르지 않고 신발에 까지 곰팡이가 생겨요~ 우기의 치명적으로 지루한 비와 사시사철 메콩강의 습기를 머금고 썩어가는 저 벽과 문짝마저 어찌나 색감이 근사한지!!!! 펼쳐진 논들과 저쪽 야자수들... 벤째성은 호치민 공항에서 3,4시간 더 가야 하는 곳인데 코코넛이 주 특산품이랍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바로바로 돈이 들어오는 것은... 오토바이 택시 쎄옴 (Xe Om) 옴이 안는다는 뜻이예요. 뒤에 앉아서 오토바이 기사를 안아야 하니까~ 쎄옴! 쎄~는 탈 것에 붙인답니다. 택시면 쎄 택시~ 운전사는 라이 쎄~ 비 올 때는 판초를 입어야 하고 옷에 흙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