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고양이 3

[적묘의 고양이]카오스,아기고양이,점프점프,11월의 시작

겨울 문턱에서 갑자기 만나게 된 아기냥 아장아장 걸어서 만나게된 것이찬바람 쌩쌩한 겨울이 될 것 같아서 햇살에 웅크리고 있는 솜뭉치인 줄 알았더니의외로 날렵하게 고양이 망원렌즈를 있는대로쭈욱... 발걸음도 가벼웁게삶도 가볍게 겨울의 바람은 차갑지만따스한 햇살은 기분 좋으니까 씩씩하게 걷기!!!사뿐하게 뛰기!!! 길을 가로막는 것은뛰어 넘거나 돌아 가거나 실패하면 또 뛰면 되고성공하면 기분 좋고 그냥 뛰어 올라가는게기분 좋으니까올라가는 것 뿐이야 타고난 위장색이멋지게 활약하는 계단을 정복한 아기냥 세상을 누려라!!! 초원을 누비는 맹수로 변신~발걸음도 사뿐사뿐 귀도 있고 꼬리도 있고귀여운 네 발도 다 튼튼 보살핌 잘 받고 잘 먹고 다니는 티나는 귀여움 뿜뿜 중 발랄함도 같이 뿜뿜 갑자기 뛰다 날아도 안 이..

[적묘의 페루]카오스 고양이가 있는 불법시디천국,엘 후에꼬 El Hueco

Este lugar se llama "El Hueco", 후에꼬라는 곳인데요 구멍, 지하란 의미랍니다. 뭘까나 이 느낌!!!! aqui puedes encontrar cd's y dvd's a bajo precio, 아주 좋은 가격에 거의 시디 한 장에 천원 왔다갔다 합니다. 블루레이는 좀 비싸구요 많이 사면 또 깍아줍니다. 대략 2년째 살면서도 여기 온건 겨우 5번 정도입니다. 현지인들도 그닥 즐겨 찾는 곳은 아니고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하러 올 때 한번씩 오는 곳이랍니다. 온 중에 세번 정도는 이 카오스 고양이를 만나네요~ 2012/12/07 - [적묘의 페루]양철지붕위엔 카오스 고양이가! 아마도 여기서 새끼치고 사는 듯... 다시 만나 반가워 ^^ 입구는 여러 군데가 있는데 아래쪽으로 땅이 움푹 패인..

[적묘의 페루]고양이가 좋다고 말하면 바로 선물!!!

무진장 삭막한 길을 걷는 중 주변은 먼지 투성이 나름...위험하니 알아서 조심하라는 동네 주변엔 쭉... 자동차 수리센터 유일하게 좀 깨끗한 곳은 자동차 중고차 판매장 별 생각없이 지나가는데 작은 야옹 소리에 절로 고개가 휙.. 가방 안에 손을 넣어 더듬더듬... 카메라를 꺼내는 건 그냥..반사작용 카오스 무늬의 독특한 이 녀석 저 뒤쪽의 아이와 한배인가? 둘이 나란히 있다가 쪼그려 앉는 소리에 바로 뒤로 휙..물러나서 자리잡아버린 얼룩덜룩이 눈을 맞추려는데 갑자기 이 차문이 살포시 10센티쯤 열리더니 세뇨라 한분이 고양이 좋아해요? 하고 물어보시는거예요. 넵!!! 아주 아주 좋아해요 그러니까 뒤에 예쁜 흰 고양이도 있고 새끼 고양이가 두마리나 더 있다고 데리고 가고 싶으면 레갈로 선물해주겠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