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발리] 사누르 일출, 그리고 발리에서 만난 개들

적묘 2011. 7. 8. 08:00


발리의 동쪽에 위치한
사누르비치는
발리 최초의 리조트 휴양지로 개발되었습니다~

요즘은 고급 리조트단지 누사두아 때문에 
사람들이 좀 줄었다고 해요


그래도 일출이 워낙 명물이라서 많은 분들이 찾는답니다.

신혼여행지로도 유명하더군요 ^^

 



해는 순식간에 떠오르고

화가의 손은 바빠집니다

적묘의 셔터 신공도!!!! 같이 바빠지네요.




머물렀던 저렴한 숙소에서

거리가 좀 있는 곳이여서

오전에 팀원들과 같이 차를 빌려서 움직였어요.





기사 아저씨는 주차장에서 대기

일단 바닷가를 즐겼답니다.

깜깜한 새벽부터 사진 찍으러 나온 분들도 좀 계셨지요 ^^





눈에 들어 온 건...

응????


너는 해견???




죽은거 아니냐고 다들 깜짝 놀랬는데

그냥 모래찜질하면서 자는 개님이었어요 ㅎㅎㅎ

이렇게 발리에는 개가 유독 많답니다.

고양이는 너무 여성적이고 약해서 싫고
개는 터프해서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기사 아저씨가 설명해주더군요~~

직접 울음소리까지..;; 내 주시면서 말이죠!!!!


어쨌든, 3,4시간을 빌린 차기 때문에 주변의 빠사르로 이동!!!




이 빠사르는 특히 그림이 많았답니다.

아까 그 해변에서 그림그리던 분도

여기에서 그림을 파는 건지도!!!!


문 앞을 지키는 개님...






시장 문 앞에 양쪽으로 신상들이 보이나요?

아침마다 그 앞을 꾸미거나 물로 씻는 것으로

공양을 한달까요?




일단 무조건 시장 앞에도 이런 향을!!!!

힌두교도 상당히 기복신앙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 수많은 신들이 필요한 것이 바로 그 증거!!!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최선을 대해서
복을 내려달라는 강력한 신호인거죠~




아침마다 향도 피우고 말이죠
꽃도 새로 놓고~~

새벽에 나와 있으면

이런 걸 만들어서 파는 여자들이 다녀요~~~




왔다갔다 부산하게 사진 담는 동안..;;

빠사르...= 재래시장

개님이 눈을 뜨셨지만..; 개슴츠레 ㅎㅎㅎ

발리에서 만난 개들은 대부분 이렇게 졸리거나

졸고 있거나

졸듯 하거나!!!

역시 더운거구나!!!!






일출을 보고 바로 간지라~~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편히 구경




장르도 다양하고 색채감각도 다양해요.

욕심나는 작품들도 많았지만

사실 우붓에 가기 전이어서 일지도 ^^





시장 옆 쪽의 신상들





수시로 옷도 갈아입혀 준답니다.

어떤 복을 기원했을까요...

그분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소원도요 ^^

-앗..지구 멸망 안됨!! 무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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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사누르의 일출은 바다도 좋고 태양도 좋습니다 ^^

2. 발리의 개들은 덩치는 큰데 순하고 사람에게 덤비지 않아요 신기해 +_+

3. 아침에 몸가짐을 바로하고 향을 피우면 소원을 빌지 않아도 하루가 단정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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