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연락 와서
집 앞에서 납치 당해 끌려가고 있습니다.
이런 납치 정말 환영하지 말입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드라이브도 하고
녹색의 숲을
계곡의 물소리를
오랜만에 개운한 하늘을 보러 달려간 곳
범어사 가는 길에 있는 티원 카페랍니다.
어찌나 구름이 이쁜지~~~
에어컨도 빵빵하지만
바깥에서 산 바람을 즐기기에도 좋았던 날
공간이 정말 다양해서 어디에 자리를 잡을까
엄청 고민했었답니다.
일단 음료도 카페 이름답게
차도 다양해서 좋았어요
갑작스런 만남에..;;
다들 밥을 먹고 만나서 서글프게도..ㅠㅠ
이렇게 맛나보이는 베이커리를...
평소였다면 꼭 하나는 먹어야한다고 했을텐데
정말 밥 먹자 마자 만나는 바람에..ㅠㅠ
이번엔 패스..
그러나 다음엔 꼭 먹어 보리라!!!!
음료가 나올 때까지
자리를 어디로 할까 다시 한번 두리번 두리번
멋진 공간에 감탄하면서
위쪽으로 올라가면
또 색다른 느낌
원목 좋으다~~~~
구조도 멋지네 하면서...
계곡의 물소리를 듣기 좋은 자리에 앉았어요.
너무 아래까진 안가고~~~~
아메리카노, 라떼, 홍차였던가...
허브티였던거 같네요.
도란도란 계곡 물소리를 배경으로
대화하는 친구들을 두고
전 아래쪽까지 한번 걸어가봅니다.
딱...손님들 빠질 시간에 도착해서
이렇게 편하게 사진 찍고 있습니다만
도착했을 땐
주차장에 차가 거의 다 차 있었어요.
시원한 물소리와
여기 뭔가 까마귀 놀이터인가..
신나게 왔다갔다 하는 커다란 새들~~~
아 실제론 거리가 꽤 됩니다.
그냥 폰카 줌 다 땡겨봤을 뿐...
한가로운 시간에 한가롭게 대화하고 산책하기 좋은
티원카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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