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부산 벡스코

[적묘의 벡스코]2018 부산국제광고제,관람후기,adstars,8월벡스코행사

적묘 2018. 8. 25. 10:52








톡톡튀는 아이디어들을 보러

어제 부산국제 광고제에 다녀왔습니다.


 또 어떤 즐거움과 감동이 있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부산국제광고제는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공유'하는 국내유일 국제 광고 어워드로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한 행사랍니다.









전 세계 광고 베테랑들과 스타급 심사위원이 모이는 이번 부산국제광고제는 

2만 342편의 작품 중 총 1,719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최종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그랑프리와 금, 은, 동상의 주인공을 가린다. 

본선 진출작은 8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3일 동안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

 그랑프리를 포함한 최종 수상작은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25일에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다.



http://www.adstars.org



오늘 발표 및 시상하겠네요~











예년보다는 전시공간이 좁아진 듯합니다.


한쪽에 폰체험 및 광고 장이 그대로 있어서

그부분은 담지도 않았어요.



스폰서 덕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에 따라 광고가 발전하는 것이겠지만


역시 거부감이 들긴합니다

너무 대 놓고 거대 부스가 있으니까...









바로 옆에 이렇게 

공익광고들이 있는데 



대놓고 거대 다국적 기업의 홍보부스가 있는 건

그 자체가 대조가 되고 아이러니죠.









광고들은 하나씩 보고 읽어야 하기 때문에

찬찬히 시간을 두는 것이 좋아요.



국제광고전이다 보니까

대부분 자국어로 설명이나 내용이 있고

작은 칸에 한국어로 번역이 붙어 있어요.







공익적인 내용이나 

인식개선에 대한 내용이 주가 되고



 




출품국, 각 나라별로 정리가 되어 있어요.






환경문제는 기본이고!!!



어디서나 뚜렷한 니콘이 왜 저랬지 하고 보니까

역시나 환경!!!







니콘이 말하는 잘찍는 사진...


광고 잘하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화두인~

여성문제



예전에는 여성의 사회문제나 여성취업관련이 많았다면


올해는 여성 그 자체에 대한 내용이 많았어요.


사람이라는 거...

지금까지 이렇게 많이 활동해왔고, 

남성이 여성로 인해 완성되는 것이 아니듯

여성 또한 남성으로 인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지금까지 여성의 업적들도 인정해 달라는 내용







예전보다 여성문제에 대한 내용이 많은 걸 보면

확실히 인식의 변화가 느껴지네요.


예전엔 문제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문제라는 거!!!


그 자체의 인식이 프레임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에 의의가 있지요.










자동차 사고와 운행 중 휴대폰 문자 사용에 대한 내용은

매년 있습니다.








관련성이 높은 문제고


1차 사고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2차 가족들 후유증과 일상

그리고 지나가던 보행자들의 위험까지 생각하면 점점...더 커지는 사회문제지요.



인터넷에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게 되면서

더 커진 문제 중 하나...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인종차별 금지 공익 광고









예전에 흑인의 피를 수혈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백인들의 논의가 생각나네요.









멋진 글자 디자인으로 책을 표현해낸

광고!!! 반했어요~~~~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는 세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다양한 지역의 문화와 시장 특성을 반영한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문화가 반영된 광고 캠페인의 공유를 통해 세계의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합니다.









공식 사이트에 보면 또 이런 내용이 있답니다.


광고와 문화...정말..딱이죠.


물론 상업적인 광고에서는 절대적으로 클라이언트 입장의 광고겠지만요.




뭐..차이나와 차이니즈 타이페이가 같이 있는거 보면 슬프지만..;;;









그리고 한쪽에서는

세미나 중이네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해지는 광고의 매체 형태와

다양한 아이디어들에 대한 것들을 쭉 보고








나오니 이렇게 


스텝들이 부산광고제 스냅샷으로 모자이크 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더라구요.




가끔은.. 결과물만큼 과정이 중요한 것들이 있지요.


그 과정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보이는 결과는 정말 작고 작다는 걸...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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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부산국제광고제에서 만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 그리고 주제의 변화들...

 

2. 자본주의, 대량생산, 기술발전, 광고의 필요성과 명암

 

 
3. 하나하나 읽으면서 생각할만큼 여유를 가지고 가는게 좋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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