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워낙에 책읽기를 좋아하는지라
책은 다양하게
만화는 습관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는 필수적으로
편식하지 않기...를 모토로 삼고 있는데
몽골에서의 사서봉사활동과
여러 학교에서 사서 업무 보조 및 평생교육사 실습까지
다양하게 도서관과 인연이 많은 편인 듯..
그러다 보면 정말 보석같은 책들을 발견하기도 한다.
유독
이 책이 눈에 들어온 것은
그의 죽음이 너무나 허탈했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이 일상적인 대화가 너무나 가슴 아파서였을까..
아니 열정적으로 노래를 하던
가수들을 더이상 보지 못하게 된..
그해가 더더욱 쓰라려서 일까
젊음을 노래하고
사랑과 열정을 보여주던 그들을..
김성재
서지원
김광석
그들은 떠나고
주인공이 한없이 고통스러워한 에반게리온이 나왔고
성전은 주인공 커플을 제외한 모든이가 죽어버리는 결말로 마무리
그렇게
떠나가라고 등 떠밀면서 나의 십대는 끝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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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은 가능한 보여드리지 않으려고..
사실..찍지도 않았고..
마음에 담아두었다.
내 스무살을 담아두듯...
이 책이 좋았던 건
억지로 노래를 끼워 맞추지 않고
만화 그자체를
그리고 노래 그 자체를 느낄 수 있어서였다.
한국에서 구입하려 할 땐
재고가 없었는데
귀국하면 있으려나
그리고 그에게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
한줄 요약
죽지 마세요
힘차게!! 꾸욱!!! 로긴없이도 추천을 누를 수 있습니다!!
멀리 하노이에서 광석아저씨를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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