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적묘의 맛있는 하노이] 쌀국수를 고기로 쌈싸 먹는 분짜BÚN CHẢ, 그리고 넴잔Nem Ran

적묘 2010. 11. 9. 10:06

하노이의 명물 분짜와 넴잔!!!!

고기와 같이 먹는 달콤한 차가운 국물+ 쌀국수

삼겹살과 고기 완자에 쌀국수를 쌈싸먹어 봐야

아 여기가 하노이구나~~~ 싶어요!!!




여기는 대성당 근처

호안끼엠의 대성당 근처에 맛집이 많답니다!!!!




현지인들도 줄서서 먹는 바로 그런 맛집!!!


흔히 로칼이라고 발음하는 현지식당이랍니다.

역시나 주방은 공개형 쿨럭..;;






현지인들도 줄서서 먹고 외국인들도 수시로 들락거리는

이런 집은

베트남 친구들에게 물어보거나

베트남에서 몇년 사신 분들께 물어보는게 정확해요.




장인 정신으로 넴을 튀기고 계시는 할무니 얼굴 반..; 나왔네요.



손목이 시큰하도록 열심히 넴을 튀기고 있는 할무니!!!



한쪽에서는 고기를 계속 구워서
절인 무와 함께 담아 차가운 국물을 담을 준비하고 있어요.



건물 앞의 주소를 적는 걸 깜빡!!!

1층도 2층도 자리가 없어서 3층까지..;;



무시무시한 계단을 걸어 올라 갔답니다.




기본 세팅!!!!




사이공 비어는 주문한 것은 아니구요
있길래 찍었어요 ㅎㅎㅎㅎ
바로 치워 나가더군요.




이집의 특징은 어마어마한 양..ㅠㅠ





그리고 말도 안되게 큰!!!!!
저 넴!!!!

넴이란 것은 월남쌈이라고 하죠?

라이스 페이퍼 안에 얇은 쌀국수, 당면처럼 넣고
고기와 약간의 채소를 넣고 돌돌 말아서
튀긴 것이랍니다.

튀기면 잔~이라는 단어가 붙어요.
넴 잔! 하면 넴 튀김
가 잔 하면 닭튀김..


드디어 기본 세팅 완료!!!!!

분짜 2인분에 넴잔까지 시켰더니 어마어마!!!!



카메라는 바로 가방 속으로 집어 넣고
열심히 야금야금 모드!!!!





그리고 다시 무시무시한 계단을 내려오면서
한장 더 담았답니다.

대성당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양쪽으로 펼쳐진 넓은 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이런 집이 보일거예요.


정말 사람이 많으니까 어딘지 알 수 있어요.



호안끼엠 구거리를 걷다보면
이런 간식거리를 파는 분들도 볼 수 있답니다.

과일 말린 것은 꽤나 새콤해요!!!






사실 분짜는 하노이 전통음식이라서

학교 앞이나 집 근처에서든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예요





고기 굽는 내음이 난다!!!!
그러면 뭐 거의 분짜랍니다.




보통은 이렇게 거리에서 굽기 때문에
길가다가 하아아아아..괴기가 있구나!!!!!!

하고 바로 알 수 있지요.







길거리에서 먹은 분짜...
쌀국수도 하나 가득!

볶음밥도 시켰어요



채소를 사실 많이 곁들여 먹는데요.
저는 거의 안 먹어요

향도 향이지만..;;;
위생상태가..;;;;



그거 일일이 따지면 아무것도 못 먹겠지만요.
그래도 익힌거랑 안 익힌 것의 차이는
만만치 않으니까요.

가능한 익힌 걸로 드세요.



요기서는 분짜를 자세히 찍어서 ^^



올려 봅니다.

분짜를 1인분 시켜서 나눠 먹었거든요,



국물에 이렇게 쌀국수를 담궈서


고기를 올려 먹는답니다.



넴잔..

역시 저 호안끼엠 유명한 집하고 크기와 내용물 차이가!!!

두둥!!!!



어느새 여기 온지도 2달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적응하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보살핌<?> 으로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고 있어요 ^^


자 그럼 오늘 아침은 뭘 먹을까요?

^^

다들 아침은 드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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