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줄 놓고
고양이 쫒아다니다 보면
얼마나 많은 페루사람들이
다른 고양이들의 위치를 알려주는지!
더 정신이 없어진답니다~~~
그뿐 아니라 다른 나라 관광객들까지!!!
스페인어로 이야기 했다가
영어로 야그했다가
갑자기 어설픈 한국말로 말 걸어오는
페루 한류팬들도 있지요
물론!!!
제 눈에 1 순위는 곱게 손 겹치고
사진 찍어주세요오~~~하고
대기하고 있는 이쁜 고양이들이지요 ^^
그러고 보니..;;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에서 살때도
비슷한 상황이었던거 같네요..;;;
저쪽편의 현대적인 백화점이나
온갖 다국적 기업들의 포스에 둘러싸여있지만
여기만 보면 온전히 남미 페루식 유럽 느낌
그리고 그 중에 고양이가 많아서
적묘가 즐겨 찾는 미라플로레스 성당
계단에도 바닥에도
성모상 앞에도 편하게
잠을 청하는 고양이들
저마다 자유로운 포즈로
잠을 향한 갈구를 보여주는!!!
회색턱시도 고양이도
삼색냥도~ 태비냥도!!!
그러나 역시 고양이라면~~~
진리의 노랑둥이는
골뱅이?
아니야 식빵이야!!!
진지하게 대답하는 턱시도의 포스!
대답만 하고 후딱 다시 꿈나라로!
그리고 그대로 성당을 옆으로 하고 걸으면~
론리플래닛이나 다른 여러 여행 책자에 실린
레스토랑~들이 나온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맛은 보장할만 하다고~
저는 아직 안가봤고 다른 동기님들이 ^^
말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저~~~쪽~~~
조금 더 걸어가면
뜬금없이 작은 가게들 중 하나에서!!!
요런 것들도 만납니다!!!
오오...반갑지 아니한가???
세상을 넓고 먹을 건 많고
그 중에서도 익숙한 걸 만나면 또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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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양이들 찍다가 과자 보고 깜놀!!! 2-3솔 정도해요. 800원에서 1500원 정도?
2. 나른한 시에스타~ 낮잠이 절로 오는 날들이랍니다!!!
3. 페루는 중국인, 일본인들이 많이 귀화해서 아시아 음식재료 구하는 건 쉬운 편!
언제나!!! 다음뷰 추천 감사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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