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2

[적묘의 발걸음]서울, 이화여고, 유관순, 3.1절, 1919년 3월 1일, 101주년 삼일절

3·1절은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3·1 운동을 기념하여 제정된 대한민국의 국경일이자 공휴일입니다. 국경일에 관한 법률 제1조(국경일의 지정) 국가의 경사로운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국경일(國慶日)을 정한다. 제2조(국경일의 종류) 국경일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3·1절: 3월 1일 2. 제헌절: 7월 17일 3. 광복절: 8월 15일 4. 개천절: 10월 3일 5. 한글날: 10월 9일 1920년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수립 이후 이란 국경일로 지정되어 재외교포와 임시정부 및 독립운동가들이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시국에 따라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삼일절, 그리고 그 대표적인 인물로 자주 거론되는 유관순 열사의 동상을 포스팅하는 것으로기념하려고 합..

[적묘의 서울]홍콩딤섬집,딤딤섬,신세계명동점, 가지 딤섬 강추~

명동에서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친구님께서 골라주신 메뉴!! 서울에서 가본 딤딤섬이랍니다. 부산 신세계는 매장이 따로 있는데서울은 푸드코트에 있네요. 노화 방지에 좋다는 베이징덕!!! 샤오마이였죠 항상 좋아하는 맛 육즙 촉촉한샤오룽바우(소룡포) 최고는 항상 신기하게 구우면 맛있는 가지~ 가지 나물은 안 좋아하는데 신기신기 그냥 메뉴 보고 고르기 애매하면직접 샘플보고 골라도 됩니다~ 맛있게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밖으로 나오니 어느새 밤이 내려왔네요. 1930년 10월 24일 개업한 미쓰코시 경성점을 그 시초로 한 건물대한민국의 백화점 중 유일하게 본점의 옛 건물을 그대로 쓰고 있는 백화점이랍니다. 이상의 날개 배경이기도 해서꼭대기에 올라가보고 싶었어요.ㅠㅠ 보는 걸로 만족~ 2019/10/04 ..

[적묘의 서울]남산타워,N타워,밤산책, 남산 야경, 기념품가게,전망대,사랑의 자물쇠

한참 더웠던 날 저녁 나들이는 해지고 나서 괜찮겠지 싶어서 올라갔던 남산이랍니다. 지인님을 해 떨어지면 시원할거라고 설득했었는데, 생각보다 끈끈..ㅠㅠ 봄 가을이 확실히 좋은 남산타워랍니다. 장마, 더위, 미세먼지 거기에 여름방학 중이라서 사람도 많고~~~ 그래도 해가 떨어질 쯤이라서나쁘지 않았어요!!! 구름이 내려앉고노을 색으로 변하는 하늘 익숙한 건물들이 눈에 보이고 정말 오랜만에 올라온 남산 생각보다 소소하게 변한 것들이 많았어요. 일단 카페에서 차가운 것으로열을 식히고~ 서울의 야경을 좀 더 여유있게 보기로 실내에도 이것 저것 많이 생겼더라구요. 차가운 음료를 마시며시간을 더 기다려서 야경도 보고 생각보다 커플보단 가족이나 친구들도 많더군요. 그러고보니 저도 항상 다른 사람들이랑만 왔네요. 가이드..

[적묘의 서울]명동,중국대사관 맛집,중국집 향미, 돈까스탕면, 중국식냉면

여행자가 되어 서울에서 하루 보내기로 했죠 그래서 같이 남미로 파견되었던 친구를 불러서게스트하우스에 짐을 놓고명동 밤거리를 관광객 코스프레를 하며 걸어다녔답니다. 명동에서 하루를 지내기로 하고 열심히 고민한 맛집 명동 중심길을 걸어서쭉 나와 중국 대사관 옆으로 빠져나오면 중화요리집이 몇 있습니다. 정말 명동에서 밤거리를 걷는게 얼마만인가 새삼 대학생이 된 기분으로 서울의 중심이자옛 식민지 건축들을 볼 수 있는 곳이죠 조선총독부는 제거했지만일제강점기의 은행건물과 백화점은그대로 활용 중입니다. 식민지 건축 역시 역사니까요. 서울중앙우체국 바로 옆이랍니다. 들어가면~ 이미 사람들이 많아서 못 찍고 있다가빠져나가자 마자 살짝 저희가 시킨 건돈까스탕면!!! 신기한 맛!!! 안 느끼한 것도 신기하고 향이 괜찮았어요..

[적묘의 서울]서울역사박물관,1970년대 서울,서울은 공사중,박물관 북카페,기념품가게

서울뿐 아니라 어디든 마찬가지였지만일제 식민지와 미군정, 6.25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특히 수도인 서울은 전반적인 공사가 끝없이 계속되지요. 서울역사박물관을 걸다 보니참 재미있는 자료들을 많이 만나게 되네요. 태어나기 전의 일들살아본 곳의 살아보지 못한 시간 열심히 걸어봅니다. 익숙해질 시간이 있으려나 시민들의 기증으로 같이 이루어지는 전시는 다양한 사진들, 그야말로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의 느낌까지~ 이렇게 예전 가게를 재현해 놓은 곳도 있고 철거와 화재로 소실되기도 하고 이미 시대가 너무 흘러서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유행들이눈 앞에서 옛날 드라마처럼 보이지요. 역시 시민들의 기부와 재현으로 옛날 아파트를 그대로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요. 실제론 이렇게 오픈 세트처럼!!! 쭉 돌아보면서 기념사진 찍기도 좋..

[적묘의 서울]서울역사박물관,도시모형영상관,남산타워,모형으로 보는 서울

해가 쨍쨍할 때 도착해서문 닫는 시간까지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서울역사박물관이랍니다. 날이 더워서 외관은 나올 때 다시 담았어요. 들어가면 손님을 환영하고 행운을 기원하는오방천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계단에 설명이랑 설치작품 명이 있는데그걸 담아왔다 생각했는데..;;; 어쨌든 참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전통 5방색은 아니지만그래서 더 화사해 보이구요 박물관은 공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동선을 배려하고관람객들의 시선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역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전시물이지요. 특히 서울은 500년 조선의 수도였고지금 대한민국의 수도이니만큼 그 변화가 다이나믹할 수 밖에 업습니다. 한참을 압도되서 봤던 서울의 스카이라인 변화사 그리고 지금 현재 서울 도시모형영상관에서는진짜 아는 곳은 다 찾아본 듯..

[적묘의 서울]4.19혁명기념 도서관, 도서관 로비, 서울미래유산,1960년 4월 19일,반독재 민주주의 운동

역사의 흐름이란 것은 어느 정도 유사합니다.자유의 확대 과정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1인에게 집중되어 있던 권력이 다수에게 넘어가는 과정지식, 금권, 군사력의 평등으로 나가는 것1인이나 특정 집단에 집중되었던 것이문자와 교육의 확대로 권력이 분산되는 것이지요. 조선시대만해도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시험을 통해 관료가 될 수 있게 되었으니동시대의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진정 프로 정치교육을 받았던 것이죠핏줄로 정계에 진출하거나 왕의 첩에게 붙어서 나라를 좌지우지했던 유럽과 비교하면 ... 아시아의 나라들과 유럽들의 차이가 확 벌어지기 시작하는 것이산업혁명과 시민혁명 이후 근대사. 19세기부터의 격한 차이.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상황.그리고 또 전쟁으로 인한 피해 정도와 복구 과정에 따라달라지는 것이 현대사이지요...

[적묘의 서울]강변 테크노마트 9층,하늘공원, 광나루, 한강전망대, 무료,전망대

이번엔 동서울버스터미널을 이용했답니다. 예전엔 주로 서울역으로 기차를 이용했는데버스가 더 쾌적하고 조용해서 고터나 동서울을 이용하던가 정말 저렴하게 나오면 비행기를 타기도 하지요. 세상이 많이 변해서 +_+ 그때 그때 변하는 걸로는정말 서울만큼 빠른 곳이 있을까 싶습니다. 오랜만에 이쪽으로 왔더니 강변 풍경이 달라지네요 강변테크노마트 9층으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한번에 쫙!!! 그러면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하늘 공원 여기의 새로운 전망대가또 위치가 참 좋아요. 버스가 밤시간이었다면야경을 담았을 텐데 그건 다음 기회를~ 폭염에 사람들도 별로 올라오지 않는한낮이랍니다. 굳이..;;; 포토아일랜드라는 걸 한글로 써야하나..;; 하늘공원인데 뭐 그런 생각을 좀 했죠 어안렌즈처럼 보이는 효과가 절로 나네요 ..

[적묘의 서울]동국대 서울캠퍼스, 오랜만의 모교 나들이,팔정도, 만해시비, 부처님

근대적 불교 교육기관으로 시작된 명진학교 명진관이 자리잡고 팔정도가 펼쳐진 동국대 서울 캠퍼스 꽤 오랜만에 올라왔습니다. 특강 하나 들으려고 온 건데어차피 동대입구역에서 듣고 바로 가도 되지만 온 김에 겸사 겸사 올라가보기로.... 아우야..바로 후회되는 건...ㅡㅡ;; 아냐 아냐.. 그래도 오랜만에 왔으니 한번은 +_+ 제대로 걸어봐야죠 옛날 기억이.. 우와..ㅡㅡ;; 거짓말 정말 많이 변했네요. 리모델링이 팍 들어감..;;;; 순간 어딘가 했네요. 신라호텔이 더 익숙하게 보입니다. 큰 틀이야 그대로지만 남산타워가 N타워로 바뀐 정도의 차이가 있어요. 자아와 성찰 수업을 들었던정각원 정각원은 동국대의 건학이념을 대표하는 학내 법당으로 이 건물은 경희궁의 숭정전 건물을 해체해 다시 지은 것으로 서울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