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 6

[적묘의 부산]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만나는 형제의 나라 터키

돌궐, 6.25 한국전쟁, 월드컵 세 단어로 투르크, 투르키예, 터키를형제의 나라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그리고 실제로 터키에서 지내면서한국인이라는 이유 그 자체로 형제의 나라라는 말을 듣기보다는 한류의 인기로 오..한국!!! 이라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았고 한국인 여행사 사장님 덕에한류팬인 이스탄불의 터키 자매들을 소개받고그 덕에 좋은 시간을 보냈었던 덕에 그 친구들이 한국에 왔을 때는부산에서 2박 3일의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었습니다.다행히 귀국 후, 새 직장 출근 전에 딱 와준 덕에 가능했던 일정.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많은 나라들 중에서 무려 만 5천명이라는 많은 지원병들이그것도 대부분 이슬람을 믿는 이들이참전했던 것은 그것이 정의라고 믿었기 때문 그 중에서 우리 집을 방문한 친구들의..

[적묘의 페루]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페루의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한다는 의미가 더 크답니다. 한국보다 좀더 가족적이랄까요. 국민의 대부분이 카톨릭 신자여서 그렇기도 하구요 ^^ 대신에 +_+ 대략 저녁을 늦게 시작하고 밤 12시까지 같이 있습니다!!! 밤 12시가 되면 다들 폭죽도 터뜨리고!!! 선물도 나누고 그러면서 성탄을 축하하는거죠!!! 12월 21일 한국의 동지를 기점으로 페루는 하지가 되지요..^^ 덥습니다.;;;; 그래도 모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분위기는 제대로 룰루랄라~ 크리스마스 트리도 꾸미고 저 아래에는 선물들이 가득!!! 근처에 사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식사를 하기 때문에 테이블을 모두 꺼내서 세팅!!! 집에서 만든 브라우니 크리스마스에 먹는 케익, 빠네통 Panetong!!! 그리고 시나몬롤 Pan de can..

[적묘의 고양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

당신의 고양이에게 크리스마스를 선물하세요 함께하는 시간을 눈을 마주치고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같이 견뎌내는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기억하며.. 소외된 가난한 자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자유와 평등을 이야기하러 온 초라한 마굿간에서 태어난 어린 예수를... 이라고 말해봐야... 이미 상업적으로 변질되어서..;; 어떤 애들은 산타클로스 생일인 줄 알더군요..ㅡㅡ;; 아니죠~~~ 크리스마스란 건 일종의 종교적인 행사에서 범세계적인 평화를 상징하는 날이었어요. 그러다가...이젠 장사속에 휘말려 온갖 재고품들을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명복으로 대 바겐세일!!!! 소비의 날이 되어버렸지요~ 그러면 어떻습니까!!! 우리는 자본주의 세계에서 살고있고 소비는 미덕이지요. 비록 돈은 없더라도 없는 티..

[페루,리마] 아침부터 저녁까지, 현지적응의 일상들

애매하게 완료된..;; 시차적응.. 2시간 정도가 차이 나서 한국시간으론 저녁 7시 여기 시간으론 새벽 5시 전후로 깨어나 언어교육받으러 갈 준비.. 식사는 아침 7시에 페루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메뉴는 그때그때 달라집니다만 기본은 빵!!!! 로컬버스를 타고 학원으로 갑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학원 다른 한국 사람도 있고 일본인들도 꽤 보인답니다. 책은 아니고 요렇게 프린트로 공부하고 있어요. 그때그때 나눠주네요 회화수업은 사람이 적을 수록 효과가 높지요 저희는 4명이 한반이예요 카페테리아에서 커피와 차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빵은 2솔 정도로 사먹어야 한답니다. 언어 교육 중간중간에 오후 시간을 이용해서 단원 면담도 있고 다른 교육들도 있어요. 보건교육은 필수지요!!! 현지 약에 대한 정보도 이렇게..

[적묘의 고양이] 페루에서도 창가 필수요소는 고양이!

제가 있는 집은 아니고 다른 단원의 홈스테이집입니다. 주소상으로 꽤 가깝더니 실제로도 길하나 건너서더라구요. 호오.. 집에 고양이가 있습니다 +_+ 역시.. 어디가나~~~ 고양이는 정말 진리라능!!! 완전 복실복실!!!! 도나가 생각나는 노르웨이숲고양이 같기도 하고 역시 동글한 얼굴이 페르시안? 뭐든...장모종 고양이랍니다. 애교가 어찌나 넘치는지!!!! 낯가림도 없이 부비부비.. 특히 이집은 홈스테이를 전문으로 하는 집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오가고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어요 살짝 팅겨주며~ 귀엽게 밀당을 하더니 지긋하게 시선 한번 줍니다!!! 데 돈데 에스데? 소이 데 꼬레아~ ^^ 다른 단원의 홈스테이 집에도 고양이들이 있던데 제가 있는 집은 카나리아가 있지요 ^^ 새도 좋고~ 개도 좋고~ 창가의 필..

[페루,리마] 홈스테이 방정리 완료!!!

홈스테이 집에 도착하자 마자 트렁크부터 열고 정리해야 하는데..; 머리 속이 멍해진건!!!! 아무것도 없어욧!!!! 옷장이랑 서랍장이 있어야 웬만치 정리를 할텐데..ㅠㅠ 뭐... 항상 없으면 없는대로!!! 책상과 침대, 책장이 있으니까 일단 방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침대부터 저쪽 끝으로 밀어내고 공간을 먼저 확보합니다!! 갑갑하게 방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어디가나 생활을 위한 공간은 자신에 쓰기 좋게 맞추는 것이 정도 붙이고 살아감에 있어서 더 적극적인 자세가 되니까요 다만 이 방은..;; 1층이라 이렇게 밖에서 보면..; 창문이 다 들여다 보여서 커튼은 24시간 필수!!! 안전망은 있는데 모기장은 없기 때문에 또 활짝 열긴 애매하네요. 이제 슬슬 모기가 많아 지는 때니까요. 이제 주말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