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걷기 10

[적묘의 뉴욕]세인트 존 대성당,미완의 성공회 대성당,Cathedral of St. John the Divine

2013년 4월의 발걸음을이제야 돌아보고 글을 씁니다. 다시 한번 사진으로 돌아보는그때, 그 순간 꽃이 다 피지 않아 추웠던 날페루에서 고민해서 넘어갔던 뉴욕에서 보낸 휴가 중낯선 이들과 발걸음을 같이 했던 클로이스터와 세인트 존 대성당. 1892년에 착공된미국 뉴욕 시의 맨해튼 북쪽 암스테르담 애비뉴에 있는 미국 성공회 대성당. 정식명칭은Cathedral Church of Saint John the Divine in the City and Diocese of New York 그러나 완공 예정은 2050년 무려별명이 미완의 세인트 존St. John the Unfinished 이 문 앞의 조각 상 중 하나에아마도 왼쪽 끝이었던거 같습니다.2개의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는 조각이 있어서911 테러를 예언한 것이..

[적묘의 아르헨티나]아이들이 미래다,전통의상 경연대회, 바릴로체,San Carlos de Bariloche

남반구의 11월은 한국의 봄과 같습니다.11월 바릴로체 행사의 두번째 날 첫날은 전통 춤 경연대회였고두번째날은 전통의상 경연대회와 광장에서의 멋진 춤들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정말 이제야 봄이 시작되는구나~ 그런 마음이 절로 들었답니다. 산에서 온 사람들이란 의미가 있는바릴로체 정작 동네가 자리를 잡은 것은칠레 사람들이 넘어와서 점점 커지게 되었답니다. 워낙에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경우는백인의 피가 짙어서작은 인디오 계열이 드문 편입니다. 그런데 원래 이쪽 원주민들도 키가 크다고 하네요 하지만 원주민들보다는1895년 경에는 오스트리아인, 독일인, 슬로베니아인, 칠레인 그리고 벨루노에서 온 이탈리아인들이 정착촌의 주민을 구성하기 시작합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유명한 것이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일 정도지만여기 바..

[적묘의 아르헨티나]바릴로체,전통춤 경연대회,San Carlos de Bariloche

아르헨티나 바릴로체를 다녀온 것은 11월입니다. 아직도 맘은 저 어딘가를 걷고 있네요. 5월 5일 어린이날에 문득 떠오른 것이바로 바릴로체 봄, 전통춤 경연축제~ 사실 남미의 11월은 북반구의 5월이나 다름없죠.봄이거든요 ^^ 이제 얼음이 녹고빙하호에 물이 넘실거리고하늘이 예쁘게 빛을 내고남극과 가까운 이곳 파타고니아 바릴로체는 이제 살짝 낮이 길어지고 해가 지지 않게 되는 과정 중밤 9시가 되어야 노을이 집니다. 남미의 스위스 아름다운 마을 남극으로 가는 과정에서가장 큰 마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이 아래로 내려가면 점점 더 추워지고점점 더 환율이 치명적이 된다고 하지요 그 곳에서 광장 한 가운데 바릴로체 전통춤 경연 대회가 있었습니다. 가장 어린 커플~ 어찌나 예쁘던지~ 특히 스페인 침략자들이 들어왔..

[적묘의 멕시코]유카탄 반도의 마야 피라미드,치첸이사,Chichen Itza

치첸잇사 피라미드는유적지 규모가 상당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론유적지 규모에 버금가는 유적지 훼손과 엄청난 장사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유적지에 대해서는물론..외국어로 가이드 받을 수도 있지만금액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전 그냥 여행책으로 읽고 가거나나중에 관련 글을 다시 찾아보는 편이랍니다. 입장료와 별개로역시 문화재관광청에 바치는 조공금액이랄까꽤 됩니다. 일단 저는 모든 금액이 포함되고점심과 음료, 세노떼 수영 및 오가는 이동 포함으로대략 50달러 정도에 하루 투어로 다녀왔어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도 플라야 델 까르멘에서 꽤 거리가 됩니다. 실제로 저는 입장료가 포함된 투어로 갔지만 요즘 멕시코 입장료가 다 올랐어요. 국제교사증을 만들어 갔는데도현지 학교 등록이나멕시코 거주증이 없는일반적인..

[적묘의 바릴로체]오또 전망대 케이블카에 돌을 넣는 이유.cerro otto

원래 바릴로체에서 정말 많은 일들을 해보리라 생각하고 이것저것 생각했었는데 정작 가보니 다리나 도로를 보수하거나12월, 1월의 성수기를 대비해서파타고니아의 이곳 저곳은 공사 중 그래서 오또 산 전망대도 가장 마지막 날로 미루게 되었다. 실제로 패러글라이딩을 하려고 예약을 걸어 놓았는데정작.... 이 날은 바람이 엄청나서 남극 바람이 몰려오는 그 느낌.... 오전엔 여유있게 움직이고해가 밤 8시 30분 이후에 지는 바릴로체에서 해가 뜨겁게 느껴지는 시간에 전망을 보려고 숙소 근처의 셔틀버스+ 전망대 케이블카 포함 160페소를 내고 티켓 구입 생각보다 더 일정을 잘 지키는 아르헨티나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중 잠시 기다리는 중에도바람은 무지 차다. 원래 오또산은7,8월에는 스키장과 스노우 보드를 즐기는 곳 시내..

[적묘의 바릴로체]겨울 바람을 가득안은 빙하호를 떠나며

바람이 분다 차갑고 무거운 소리를 가득 안고 어제의 여름은 사라지고 오늘은 다시 한번의 겨울 잔잔하게 반사되던 만년설의 안데스는 오늘 파도로 남는다 일렁이는 물결 속에 힘차게 날리는 물보라 속을 걸어갈 이유는 없다 가끔은 거리를 두고... 바라본다. 파도 속으로 달려들 필요는 없으니까 저 푸른색을 기억하며 살짝...걸음을 옮긴다. 삶을 옮겨본다 또 다른 곳으로... 2014/11/16 - [적묘의 바릴로체]시비꼬 광장에는 개들이 잠잔다.Centro Civico2014/11/14 - [적묘의 바릴로체]고양이와 함께~깜빠나리오 전망대,cerro campanario2014/11/12 - [적묘의 바릴로체]안데스 산맥의 만년설과 푸른 호수를,1004호스텔2014/11/11 - [적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산 뗄모 ..

[적묘의 바릴로체]작은 순환로,빙하호를 걷다,circuito chico

바릴로체는 남미의 스위스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호수 도시 따로 투어를 해도 좋지만그냥 혼자 버스타고 나가서 순환로 길을 따라 걸어도 하루가 지나가는좋은 산책 코스가 많답니다. 기본적으로 남미는... 남쪽으로 갈수록 안전해지고남쪽으로 갈수록 비싸진다! 그것이 기본 상식!!!!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 걸어도 좋은 날 샤오샤오 국립공원 물론 꽃나무를 보호해야 합니다! 꺽지 마세요!!!! 전 아직 입구에 가지도 않았고끊어낸 민들레 홀씨들은버스 정류장 가까이의 그냥 길바닥 잡초랍니다. 그래도 예뻐~ 빠뉴엘로 항구까지 20번 버스타고 가서내려서 1키로미터 정도 걸어갑니다. 그러면 그제사 공원 입구가 나와요. 혼자 걸어도 좋지만화장실은 없다는 것 물론 물이나 음식을 판매하는 곳도 없습니다. 길게 걸으면..

[적묘의 뉴욕]브루클린 다리를 걸어 맨하탄으로,Brooklyn Bridge

맨하탄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다리로 1883년 개통될 당시는 세계 최장의 다리였습니다. 전체 길이 1053m로 걸어서 통과하려면 30분 정도 걸려요. 브루클린에서 맨하탄 방향으로 걷는 것이 눈이 더 즐겁습니다. 1 Water St. Brooklyn, New York 메트로 4, 5, 6라인 Brooklyn Bridge-City Hall역 하차 무한도전의 사진전에서 봤던 뉴욕 사진 촬영... 갱스오브 뉴욕... 뭐 그런 등등... 생각나는 것들도 있구요 2013/01/27 - [적묘의 한국]일산호수 공원,겨울과 눈이 그립다 2011/01/09 - [무한도전] 1년 전 오늘을 기억하다 브루클린 덤보는 따로 걸어볼 시간이 없었어요. 사실 좀 피곤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추워서 말이죠..;; 게다가 이날따라 친절하..

[적묘의 미국]뉴욕,브룩클린 식물원,Brooklyn Botanic Garden

Brooklyn Botanic Garden 비가 와도 오늘 갔어야 했습니다... 화요일 무료입장!!! 위에 링크 클릭하시면 상세 정보 나옵니다~ 고민하다가 추워도 갔어요 정말 추웠고... 추웠고..ㅠㅠ 그래도 좋았답니다. 식물원 안의 온실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미리 렌즈를 꼈는데 잘한 듯!! 온도차 때문에 카메라 렌즈 습기 안경 끼고 갔으면 그 습기 닦는다고도 정신없었을 거예요. 전망대는 방법이 없고..;; 신용카드도 없어서 그냥 정액으로 나머진 프리데이-무료입장 아니면 페이프리- 원하는 만큼 기부 빡빡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아자아자!!!! 이제 뉴욕, 이틀 남았네요~ 2013/04/22 - [적묘의 미국]뉴욕건물들은 성에 대한 집착의 일면일까? 2013/04/23 - [적묘의 미국]뉴욕의 낮과 밤을 ..

[적묘의 미국]워싱턴 DC의 조기와 뉴욕의 첼시 봄꽃걷기

뉴욕은 생각보다 춥습니다..;;; 그래도 봄이라길래 적당히 챙겨왔는는데 밤 바람이 차네요~ 패딩이나 무스탕도 아직 꽤 그러나 낮은 어찌나 더운지 이건....쿠스코 때랑 비슷하게 겹쳐입고 하나씩 벗었다가 다시 하나씩 주워입는... 그런 모드입니다. 휴가는 4월 14일에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루즈벨트섬, 센트럴 파크, 뉴욕도서관, 첼시, 하이라인 공원, 그리니치 빌리지, 뉴욕 대학, 허드슨 강가... 워싱턴 디시는 포토맥 강가와 뭐..다들 가는 그런 코스.. 그러나 안 좋은 일이 있었지요...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서 테러 사건이 있었던 바로 그 다음 날 워싱턴 디시에 당일치기로 다녀왔거든요 성조기가 전부 조기 계양 새벽 날씨는 으슬할만큼 추웠고 워싱턴 기념탑은 보수 공사 중이고 링컨 기념관에서는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