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24

[평화3000] 베트남에서 펼치는 의료봉사를 담다

베트남과는 이래저래 연이 닿는 적묘입니다 ^^ 부산 가톨릭센터의 이주민 한국어교실에서도 베트남반 그리고 평화3000 에서도 베트남 호치민 또 지구촌나눔운동에서도 베트남 하노이로 6개월 파견되었으니까요. 연이라면 좋은 연이고 싶습니다 여기 또 좋은 연을 가지고 베트남 호치민 벤째성을 찾아오신 분들이 있습니다. 평화3000에 직접 연락을 하셔서 평화의료봉사단을 꾸려 오신 분들 대구 성정하상 성당에서 평화 의료팀이 오셨답니다. 의사 5분과 약사, 여러 청년팀으로 구성되어 알차게 의료 진료를 하였지요. 여러 선생님들과 젊은이들의 활동으로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가능하게 했던 대구 성정하상 성당의 교우 여러분들의 모금으로 많은 의학 서비스+약들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라는 마음을 담아서... 말이지요..

[베트남 호치민] 오토바이를 탄 고양이

호치민은 정말 날씨가 딱 여름이네요 드디어 목덜미에 땀띠가..ㅡㅡ;; 작년 7월에 호치민에 있었던거 생각하면 지금은 정말 선선한 여름이지만 말이예요. 오늘이 마지막 일정입니다. 길고 긴 10일간의 남부 여행을 마무리하고 춥고 추운 하노이로 돌아가는 날 조금 있다가 구찌터널 갔다가 밤 비행기로 하노이 컴백합니다 ^^ 호치민은 하노이보다 길이 아주 잘되어 있어서 오토바이와 차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길이 넓고 오토바이와 차가 섞이지 않으니까 하노이보다는 교통이 원활한 편이예요. 날이 항상 따뜻한.. 아니 항상 더운 곳이라서 그런지 더 여유있는 느낌이랍니다. 왜 그런거... 더운 날에 화내거나 짜증내면 피곤하니까 좀 늘어져 있는? 그러다가 선선한 바람이 있고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활기를 띠기 시작하지요!! 사람..

[베트남 메콩델타]소녀와 고양이, 그리고 개

베트남 남부 여행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피사체는 다 만나는 듯합니다. 아 혹시 새뱃돈 대신인지도 ^^ 호치민에서 두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메콩델타 일일 투어를 했어요. 와우... 제대로 덥습니다..ㅜㅜ 호치민 여름날씨를 알고 있어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호치민 2월도 만만찮군요!! 습도만 없을 뿐 덥긴 매한가지!!! 이런 화창한 날씨에 버스타고 배타고 마차타고~~~ 작은 마을에 도착해 가게집을 살짝 들여다 보니!!! 파란 옷의 주인 아줌마 뒤에 무언가가!!!! 아직은 더위 먹지 않았어요!!!! 메콩 델타에서도 통하는 냥레이더!!! 정말이지 미모가 출중한 삼색냥이 나타났어요 게다가 저 뒤쪽엔 졸리움이 가득한 커다란 개와 마치 버만고양이 같은 얼룩 무늬에 눈은 파~~~란 꼬맹이가!!! 눈이 마주치자마자..

[베트남 호치민] 설날 해바라기와 고양이, 그리고 햇살

역시 남부는 남부!!! 무이네에서 호치민으로 오는 길에 옷을 또 하나씩 접어서 가방으로 넣게 되더군요!! 무엇보다 호치민에 오는 길에 하나씩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이것!!!! 해바라기!!! 설에 재물을 기원하는 국화와 함께 호치민엔 유난히 해바라기가 많네요 그리고 벤탄 시장 근처 여행자 거리의 호텔에 짐을 풀어 놓자 말자 나와서 식당을 찾는데 발치에 다가와서 치어이~ 어디에서 왔어? 나 호치민 메오야~ 하고 말을 거는 삼색냥까지!!! 꾸물꾸물한 하노이 하늘에 지겨웠는데 냐짱-달랏-무이네부터 여기 호치민까지 푸른 하늘이 반갑기만 합니다. 거기에 삼색냥이 쪼르르르 쫒아와서 아는 척이라니!! 갑자기 발을 떼서 깜짝 놀랐지 말입니다. 아...빨리 밥먹고 벤탄시장으로 가야 하나.. 삼색냥이랑 놀고 싶었는데 했더니..

[베트남,호치민] 메콩강 줄기를 따라

눈부시게 빛나는 푸른 하늘이 그리운 날 하노이는 계속에서 꾸물꾸물... 하노이 특유의 습도 높은 겨울 날씨 눅눅하고 곰팡이내음이 나는 미묘한 날씨 거기에 가끔 따뜻해주는 날 덕에 모기도 왔다갔다..ㅡㅡ;; 올해 6,7월의 호치민이 더욱 생각납니다. 호치민에서 더 외곽으로 나가서 벤째성.. 유럽같은 프랑스풍의 건물이 가득한 이런 곳과는 정말 다르지요. 여기만 빠져나가면 바로 메콩강 줄기를 따라 삶을 꾸려가는 이들을 볼 수 있답니다. 건축자재를 실어가기도 하고 물길로 이용하기도 하고 생존의 수단이기도 하고 물 위에 식당이 있고 가득 실어 나르는 코코넛은 여행자의 갈증을 풀어주겠지요. 한번씩 후두두둑 떨어지는 큰 비는 길을 또 강으로 만들어 놓고 신난 오리새끼들이 노닐고 동네 사람들은 멀리서 온 치과 선생님들..

[베트남,호치민대성당] 노트르담 혹은 성모마리아 성당

프랑스 통치시대인 1880년에 세워진 호치민의 최대 성당건축에 소요되는 자재를 모두 프랑스에서 운반, 만들었다는 이 성당은 호치민에 남아 있는 프랑스식 건축물 중 가장 아름다운 예술성을 자랑합니다.입장료는 무료지만 미사가 있는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어요.대부분의 베트남 성당은 다 그렇더라구요.평화 3000과 함께 했던 짧은 5일 중에서호치민 시내에서 보냈던 시간은 채 5시간이 되지 않습니다.크리스마스,기쁜 성탄을 기념하여 포스팅해봅니다.고딕양식과 붉은 벽돌그나마 비까지 와주는 완벽한 조건 +_+그래도 호치민 대성당, 프랑스 노트르담의 축소형인성당은 보았답니다..ㅠㅠ 중앙우체국하고 노틀담성당 봤어요. 하니까 호치민 더 안가도 되겠네요 라고 말씀하신 분도 있..ㅜㅜ그래도..

[호치민,중앙우체국] 에펠의 취향, 여행자의 필수코스

1886년부터 1891년에 걸쳐 지어졌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우체국이랍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앞 작은 광장에서 성당 건물을 바라보았을 때 오른편에 위치해 있지요 프랑스식의 멋진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은 여행자들의 필수관광코스 구스타브 에펠 (Alexandre Gustave Eiffel) 건축가 출생- 1832년 12월 15일 (프랑스) 사망 - 1923년 12월 28일 원래 철제구조에 자신이 있었던 사람 롱비엔 다리에서도 그 실력을 발휘했지요 물론 가장 유명한 것은 에펠탑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 건물 안엔 마치 궁전 같은 큰 아치형 천정이 있답니다 포인트... 대형 호치민의 초상화 http://v.daum.net/link/12314533 아.. 이 사진이 바로 그.. 심난한...대박 흔들린 사진이지만..

[베트남,하노이 준비 중] 길고 긴 여름

국내 봉사 제외하고 해외봉사만으로는 여섯번째로 길을 떠나네요. 이번엔 포스코가 지원하는 지구촌나눔운동에서 6개월 베트남 하노이 외상대학에서 한국어강사로 간답니다. 사실 지난 주말에 서울에서 교육받고 부산 내려와서 짐 싸고 이거저거 추가로 주문할거 하고 그런다고 정신을 쏙!! 빼놓았어요. http://gcs.or.kr 여러가지 교육 내용들 중에서 항상 겹치는 봉사에 대한 자세와 많은 것들에 대한 것을 놓는 방법...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지구촌나눔운동의 원칙과 정신에 대해 이야기 하는 중에서 그들의 빈곤을 팔지말라는 내용이 있었답니다 봉사활동을 가는 곳들은 주로 열악한 곳이지만 아이들의 웃음을 담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 것이 좋다는 거였죠 제 블로그에 사진을 올릴 때 저도 간혹 그 생각을 ..

[티셔츠에 예술혼 +_+] 베트남에서 그려보아요!!!

 우리는 저마다 서로를 알아가면서 또 새로운 자신을 알아가죠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만큼 내 마음도 풍부한 색으로 물들어요 별 특징없는 이런 옷에 어떤 그림을 그릴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더 마음을 써봅니다. 사전 모임을 가지고 또 임시모임을 한번더 아동들의 수, 나이, 시간 우리에게 허락된 것들이 너무나 적네요 항상 현장에 가면 또 다른 상황이 펼쳐지니까요 생각보다 더 어린 아이들 더 많은 아이들 그리고 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더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평화 3000 청년봉사단원들 사전 교육 받은 몇가지 단어들로 불가능한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해낼 수 있는 능력자들 +_+ 전력이 부족해 치과진료로 포토월도 진행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더욱더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티셔츠 그리기 체험 아이들은 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