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21

[적묘의 페루]불법복제시디천국 El Hueco에서 한류를 만나다.

한국주간 행사를 준비하면서 별의별 곳을 다가봅니다. 소속 기관과 수업기관과, 행사하는 기관이 다르다 보니 이래저래 여기저기서 도움을 얻어서 정보를 마구마구 받고 있습니다!!!! 종종 올리는 곳에서도 위험하니까 가지마라..라고 쓰지만 네 여기도 그렇습니다만..;;; 일단 외국인이 참..;; 저 하나인 듯??? Este lugar se llama "El Hueco", 후에꼬라는 곳인데요 신기하게도 ㅎㅎㅎ 구멍이란 뜻이랍니다. 뭘까나 이 느낌!!!! aqui puedes encontrar cd's y dvd's a bajo precio, 아주 좋은 가격에 ...거의 시디 한 장에 천원 왔다갔다 합니다. 블루레이는 좀 비싸구요 많이 사면 또 깍아줍니다. 전 일단 아방까이 거리의 바리오치노 차이나 타운 앞에서 페..

[JYJ가 페루에 오는 날]사진추가+소녀들은 이제, 공항으로 갑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공항에 한밤중, 새벽 2시에 도착하는 JYJ를 만나기 위해서 소녀들은 공항으로 갑니다. 노래에 맞춰서 손도 흔들어야 하고 따라 부르기도 해야 하고~ 지구 반대편에서 오는 들을 만나기 위해서!!! 하하하..;;; 깜찍하지 않습니까!!!!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로 구성된 3인조 퍼포먼스형 아티스트 그룹 이라고..;;; 표현하네요. 음...제가 보기엔 그냥 이쁜 것들..입니다 +_+ 후후 개인적으론 유천이 좋아요!!!!! 서로 어설픈 한국말과 부실한 스페인어로 이야기 하지만 사생팬에 대해서 토론도 하고!!! 칠레에서 어떤 여자가 멤버 중 한명한테 빰에 키스했다고 광분 +_+ 하더군요~~~~ 로까라고 완전..;; 흥분!!! ROCA (이상한 여자..정신나간..;;; 뭐 그런 뜻입니다. ..

[페루,Trujillo 국립대학]언어센터의 한국주간 행사를 담다

뜨루히요도 코스타 사막성 해안지역이지요. 외항 살라베리로부터 13km 떨어진 해안사막의 오아시스에 위치한 도시랍니다. 코이카 단원들이 약 10여년 꾸준히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수업하고 있어요. 한국 주간을 앞두고 급히 출장신청을 해서 다녀왔답니다. 처음으로 리마를 혼자 떠난 것이지만!!! 버스 터미널에서 터미널로 이동하는 것이고 이미 단원들의 주소를 받고 움직이는 거라서 안전히 잘 다녀왔습니다. 리마에서도 무려 하룻밤을 달려가야 하는 곳이여서 출장 4일로는 모든 일정을 볼 수 없었어요. 거리를 감안해서..ㅜㅜ 출장 날자를 늘이면 좋겠지만 원칙이니까요. 지구 반대편에서 만나는 이런 반가움!!! 뜨루히요는 잉카 문명 전의 찬찬 유적지가 있답니다 그리고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도시라서 이 뜨루히요 ..

[적묘의 페루]한류열풍은 언제적 슈퍼주니어부터!

아마조나스 거리의 헌책방은 몇번이나 걸었더랬죠~~ 아방까이 거리의 1구역 사실 관광객은 갈 일이 없는 곳입니다. 헌책방, 혹은 책방거리 지금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노벨상 수상으로 예전보다는 깔끔하고 안전하게 변했답니다 그러나 위치상으로 산크리스토발과 센뜨로데 리마 사이의 리막 강이 흐르는 바로 옆 고개를 들어 보면 바로 저 위에 큰 십자가가 바로 산크리스토발 도시 전망대 입니다 알록달록 예쁜 색은 매년 칠하는 새로운 페인트질 그러나 정작 저긴 지붕도 잘 없는 극빈자동네 그래서 여기를 찾는 이들도 대부분은 저렴하게 책을 구입하기 위한 이들 교과서부터 잡지 외국서적뿐 아니라 교구나 지도 뭐 그들이 이야기하듯이 책들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 그 중에는 인기 드라마나 영화, 가수들도 있지요 천국의 계단은 여..

[적묘의 한국어교육]남미의 한류열풍, 한국어 잡지를 만나다

지구 반대편 비행기 제일 짧은 루트도 20시간이 넘고 시차 14시간... 어제의 한국이 오늘의 페루인 시간차이 그런데도... 이 먼 타국을 걷다가 만나는 이들은 반갑기 그지 없다 역사지구인 리마의 옛 거리에서 만나는 김현중은 어찌나 반짝반짝 빛이 나는지... 이 뜬금없는 한글이 얼마나 반가운지!!!! 어스름이 내리기 시작하는 낯선 거리에서 만나는 낯익은 이들... 은근슬쩍 틀린..;; 저 번역기의 힘을 빌린 번역도 귀엽다 아무리봐도..;; 초상권 침해지만... 그냥 반갑기만 하다 반가운 마음에 위험한 줄 알면서도 카메라를 덥썩 꺼내는 나를 둘러싸고 기다려주는 학생들이 그저 고맙다 신기하게도 이들이...한국을 알고 있다는 것 좋은 이미지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 고마울 뿐이다 일반 서점의 외국어란에 한국어 교..

[페루,리마]남미 시청광장 장터에서 만난 한류열풍!

요 알록달록한 뱃지들~~~ 한국 어느 길에서 만났다면 그냥 스쳐지나갔을 평범한 뱃지들인데 눈길을 확 사로잡은 건? 그렇죠!! 제가 한국인이기 때문입니다 +_+ 페루에 온지 2달 막 지났을 때~ 이제 막 길을 돌아다니면서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고, 물건도 사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딱 그만큼의 스페인어를 배운 상황~~~ 수르꼬 광장은 오래된 건물들과 예쁜 공원, 그리고 무엇보다!!! 시청에서 지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날 천천히 홈스테이 집에서 걸어갔답니다. 저쪽에 보이는 노란 건물이 수르꼬 성당이구요 그 옆쪽에 이렇게 천막이!!! 응? 천막??? 여기도 이런식으로 장이 열린답니다 ^^ 한국만 장이 열리는게 아니었어!!!! 장터에서 빠질 수 없는~!!! 사행심 조장하는 놀이도 있구요 ^^ 순간...해볼까..

[남미의 한류] 페루 최고 신문에서 JYJ 콘서트 기사를 만나다

저스틴 비버와 마일리 사이러스도 아닌 한국 그룹 ‘JYJ’가 티켓 기록을 세웠다 - 페루 최고 신문, 엘 코메르시오 11월이던가...페루에 저스틴 비버가 와서 그 호텔 근처가 정말 차가 다 멈출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소녀떼들이 몰렸는데!!!! 그보다 더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단 30분만에 수천명의 팬들이 티켓을 샀고.. 정작 그 그룹은 여기 페루에서 앨범조차 출시하지 않았다는 것! ’JYJ’는 MTV에서도, 라디오에서도 들을 수 없고 페루에서 음반을 살 수 조차 없는 한국 가수 한국 식당이나 한국 식품 가게에 가면 한국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장금과 내 이름은 김삼순이 한국에 대한 관심도를 바꾸고! 젊은 이들의 가방이나 소품에는 한국 연예인 사진이 붙어있다 2010년 말 페루 하이틴 차트가 발표한 ..

[적묘의 페루]고양이만큼이나 반가운 한국 과자들!!

정신 줄 놓고 고양이 쫒아다니다 보면 얼마나 많은 페루사람들이 다른 고양이들의 위치를 알려주는지! 더 정신이 없어진답니다~~~ 그뿐 아니라 다른 나라 관광객들까지!!! 스페인어로 이야기 했다가 영어로 야그했다가 갑자기 어설픈 한국말로 말 걸어오는 페루 한류팬들도 있지요 물론!!! 제 눈에 1 순위는 곱게 손 겹치고 사진 찍어주세요오~~~하고 대기하고 있는 이쁜 고양이들이지요 ^^ 그러고 보니..;;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에서 살때도 비슷한 상황이었던거 같네요..;;; 저쪽편의 현대적인 백화점이나 온갖 다국적 기업들의 포스에 둘러싸여있지만 여기만 보면 온전히 남미 페루식 유럽 느낌 그리고 그 중에 고양이가 많아서 적묘가 즐겨 찾는 미라플로레스 성당 계단에도 바닥에도 성모상 앞에도 편하게 잠을 청하는 고양이들 ..

[페루,리마]남미의 한류는 k-pop만이 아니다!

동남아와는 달리 남미는 스페인어와 영어를 하니까요 한국어를 특별히 할 필요가 없답니다. 꼭 한국어를 해야 취직에 도움이 되는 동남아 등지와는 달리 여기선 20여개국이 동시에 사용하는 스페인어를 쓰고 영어를 배우기 쉬운 환경~~ 중국어나 일본어는 여기 이민자들이 많아서 배우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그러니 더두욱 페루에서는 전공과가 설치되기 힘들고 교양수업으로도 한국어가 있는 학교는 없습니다. 대부분 언어학센터에 설치되어 있지요. 그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많습니다!!! 특히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지식인들 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구요. 엽기적인 그녀도 개봉되서 많은 이들이 보았다고 해요. 역시 산마르코스 대학에서 있었던 한국주간 행사의 일부랍니다 시험기간이어서 참가가 어려웠는데도 시험이 끝나면..

[페루,바리오 치노]차이나 타운에서 한류를 만나다.

길을 걷다보면 하루에도 수십번 치나 china! 혹은 친근한척 부르는 치니따!!! 를 들을 수 있는데~~~ 중국여자~라는 뜻이다..;;;; 어이 중국여자 아니라니까!! 라고 해봐야..;; 검은 머리에 눈 찢어진 얼굴은 치나다. 최근 5년 사이에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코레아나? 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지만 그래도 길에서는 치나~란 말을 듣는다..ㅠㅠ barrio chino 말 그대로 중국인 거리~ 세계 어디가나 중국인은 있고, 홍문이 있다 정화의 개척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이 북적거리는 거리는 중국의 오랜 이주 역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 덕에 후대의 아시아인들이 어디가나 먹고 살기는 좀 편해졌다는 것! 입에 안 맞으면 차이나 타운으로 가면 되니까 +_+ 차이나 타운의 가장 큰 미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