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 43

[적묘의 고양이]19살 초롱군,노묘의 가장 큰 일, 하품, 꼬리종양 현황

초롱군의 일상은언제나와 같이 잡니다. 또 잡니다. 정상적인 19살 고양이사람나이로 환산하면 96~100세 사이 꼬리로 자체 모자이크 정도를 해주는여유를 가지고 눈을 떴다 감았다 고양이의 가장 큰 일세상에 태어나 제대로된 사냥도 안해본 초롱군이태어나서 가장 크게 입을 벌리는 이 상황! 하!! 아!!! 품!!!! 주말은 빛의 속도로 흘러가 버리고이미 월요일은 다가 왔으니 입을 딱 닫고 또 한주를 시작해야 하는 지금 초롱군은 꼬리만 사진에 안 나오면 그냥 멀쩡한 고양이지요. 편히 쉬어야 하는 주말에 무엇을 했던가밀린 빨래하다가, 계절 옷정리, 청소, 종량제 봉투는 내다 놓았던가 주말같지 않은 이 주말을 보내고 나니 눈 아래 다크서클은 지워지지도 않고꼬리 아래 무거운 종양은 더 커지고 지난 주에 다 써버린알파헥..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뱅갈,도도,하품, 이게 최선입니까(+동영상)

뱅갈 도도, 고양이 나이 8살 이제 최선을 다해서 하품을 하고 주로.... 최선을 다해서 누워있고 정말 진짜 최선을 다해서자고 또 자는 고양이의 바쁜 하루입니다 +_+ 세상 어렵다는 하품!!! 하품에는 최선이 필요하지요. 8년의 하품 연습으로 이젠 하품을 해도 혀를 깨물지 않을 수 있게 되었어요!!! 길고 긴 시간을 자야 하다보니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것은 무엇보다 필수적입니다. 딸, 홍단이에게도 자리를 양보해주지 않아요!! 입지특유우위를 유지해야 하니까요 +_+ 나는 흔들리지 않는 하루 20시간 수면 추구의 고양이다!!!! 이것은 하악이 아님 하악은 눈을 뜨고 위협하는 거 그러니 눈을 확인하면 하품인지 하악인지쉽게 구분됩니다. 하품은 눈을 감고 잠요정을 부르기 위한온 몸의 에너지를 끌어 올려깊은 수면욕..

[적묘의 고양이]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하품 빼고,19살, 묘르신의 하루

2018년 1월이 오자마자1월의 마지막 날 초롱군은 여전히 한가롭고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2018년 첫 한달31일을 꾸준히!!!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하는 것으로 눈을 떴다 감는 것 고개를 들었다 숙이는 것 앞발을 폈다가 접는 것 지그시 멍때리기 하아... 이렇게 시간은 흘러갑니다. 시간이 흐르고 시선을 맞추고 함께 있고 다가가고 그렇게 몇번의 하품과 짧은 순간도 다 담아놓고 +_+ 우리 양치 좀 할까 하고 피드백 했다가..;;; 아웅.. 저 이 어쩔... 쯧쯧 해봐야양치 정말 싫어라 해서 낼름 입 봉해버리고 +_+ 눈까지 가리고 낮잠 모드 돌입!!! 꼬리는 계속해서.... 부어가고 있어요. 염증 열감이 있는데 일단은 아직 환부가 막 드러나진 않아서그때되면 다시 ... 병원 고고..해야겠죠...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뱅갈모녀,세상 한가한 겨울 햇살, 나른나른

12월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고 으슬으슬해지는 날인데도 바람을 꽉꽉 막아둔 베란다는 햇살이 좋을 땐 나른나른!!!! 마음의 준비도 안되었고초점도 준비 안된 상태에서 세상 터프해 보이는 저 입!!!! 소소한 하품입니다 +_+ 고양이는 그냥 흔한 하품도이렇게 파워풀해 보이지만.. 사실 그냥..하품일 뿐 이렇게 햇살 좋은 날이면 하품은 연속!!!! 크아.. 햇살이 맛있쪄!!!!! 마치 무슨 생각이라도 있어보이지만그냥 하품을 다 하고 마무리하는 중 햇살 좋은 날이라 그냥 다 좋은 뱅갈모녀~ 급 동안으로 보이지만... 8살 엄마 도도!!! 코에 침바르고 거짓말할 준비 딸 홍단이는 앞발에 침바르면서 저 어리거든요 절대 7살 아니거든요 글게 미모만 보면 대체 어디가 7살 딸에 8살 엄마냐!!!!! 이거 실화냐..;;..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뱅갈,매력적인 야생의 느낌, 뱅갈고양이의 기지개와 하품

피로감이 팍 올라오는한 주의 가운데수요일에 쭈우욱 기지개를 ~ 늘씬하게 몸을 쭈욱 늘려줍니다. 뱅갈 고양이에게 배우는 쭈욱 쭈욱 개운한가요? 그럼~~~ 가장 좋은 휴식 방법!!! 누워요 +_+ 입이 얼마나 큰지 확인차 하품도 쫘악!!!! 그리고 우아하게 시선처리 매력적인 뱅갈은 무엇을 해도우아함 철푸덕 누워도 우아함 뭘해도... 난 하품한 적이 없으며입이 매우 쪼만하고 우아하 몸동작과 빛나는 눈동자를 가진꼬양이야~ 이렇게 우수에 젖은 예쁜 카리스마 칼눈까지 있는뱅갈 고양이의 실체는 기승전 애교냥이랍니다 +_+ 그러니 이뻐해주세요~만져주세요~~~ 2017/07/22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뱅갈모녀,상습폭행 냥아치묘의 실태!!! 2017/07/10 - [적묘의 고양이]캣타워무용론,박스쟁탈전,뱅갈,먼치킨..

[적묘의 고양이]18살 노묘,초롱군이 피곤한 이유,수컷들의 만남,손님고양이

한가하고 또 한가하고지루하고 또 지루하고하품하고 또 하품하고 이렇게도 한가롭게이렇게도 하품하며이렇게도 늘어지면 크 좋다!!!참 좋아!!! 그런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그래...맞아... 솜방방이도 턱 내려놓고 힘을 있는대로 빼고 있는 판에 누가 왔었지... 이 구역의 수컷 고양이는 나 하나야!!!! 종종 방문탁묘를 가는 짤뱅이라서혹시나 초롱군이 짤뱅이 냄새를 알고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제가 종종 냄새를 묻혀 들어왔으니까요. 으르르르르르르~~~~~ 어린 것이 감히 이곳이 어디라고 왔단 말이냐!!! 산책하다 근처까지 와서 덥썩 집에 인사하러 왔더니만... 흐흐흐흐 역시나..;;; 예상했던 그림대로 누님 둘, 깜찍양이랑 몽실양은 소파 아래로 몸을 숨겨버리고 오랜만에 초롱군은 영역을 침범한 저 쪼끄만 어린애한테..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 주말 세수의 부당한 이유에 대한 고찰

눈꼽 떨어지면발등 찍는단다겨우 5년 전과 달라도 너무 달라... 2011/01/08 - [고양이 세수] 수많은 논란에 종지부를 찍다 눈 크게 뜨면더 크게 보여 계속해서 사랑받는 노랑박스계속해서 잠자고픈 노랑냥이계속해서 찍고싶은 집사욕심 급..수습의 시간 눈꼽 슥슥얼굴 삭삭터럭 탈탈 그래서 더 게슴츠레그래서 더 불평가득그래서 더 귀욤귀욤 있잖아 집사야있잖아 꼭그래눈꼽을 떼야나 묘생 17년~모델 17년~집사 17년~찍사 17년~ 이 아침에 세수를 하고이 아침에 모델을 하고 이렇게 묘권을 침해하면서이렇게 눈꼽을 갈취해가면 내가 이렇게 삐지지내가 이렇게 궁시렁내가 이렇게 이렇게 내가 이렇게 다시 졸리지내가 요렇게 다시 잘꺼지 그러니 아침에 눈꼽 떼지 말고그러니 아침에 사진 찍기 말기그러니 주말에 서로 터치 말기..

[적묘의 고양이]포효같은 하품으로 주말 시작!

늘어지는 몸감아지는 눈느른해진 숨드러누운 냥 간신히 고개를 들어본다최대로 속을 쏟아내본다 쏟아지는 장맛비처럼 시원하게가득하게 뜨거운 잠을 쏟아낸다 잠은 이로 물어뜯을 수도 없고꿈은 쉽게 지워버릴 수도 없지 낡은 소파보다늙은 고양이는길게 하품한다 남은 숨을 들이마시고남은 시간 딩굴거리고남은 애정 가득안고서 아무 일도 없었듯이 입을 다문다피로의 끝자락까지 꾹꾹 씹어 삼키고눈꼽 깨끗하게 떼고하품 시원하게 하고이제 다시한번 자자~ 2016/05/31 - [적묘의 고양이]느른한 오후 17살 노묘의 시선,거실 인테리어 필수소품2016/06/02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 계단운동,feat 닭가슴살 간식2016/06/03 - [적묘의 고양이]쥐잡기를 포기한 도시 고양이와 쥐가출 기원 +_+2014/10/04 ..

[적묘의 고양이]턱시도 깜찍양의 최고 아이템,상자 쟁취

깜찍양의 귀는 마징가귀~ 흔히 말하는 마징가귀는고양이가 긴장해서 상대를 위협할 때 귀를 낮추면서 눈을 크게 뜨고 위협하는 소리를 내는 거랍니다. 왜 그러냐구요? 이 상자를 이미 접수했거든요 그런데 이 상자... 인기가 좋습니다!!! 그래서 깜찍양은 상자를 접수하기 위해서 이리 딩굴 저리 딩굴 순서를 기다리면서몸단장 중!!! 상자와의 만남은 깨끗하게!!! 엄마 상자하나 더 가져올까요? 저것도 너저분한데좀 있다 분리수거 할거야~~~~ 매정한 말씀에 훌쩍훌쩍 상자가 둘이 들어가기엔좁거든요. 혼자 누우면 딱 좋아요 대체 엄마는말이 앞뒤가 안 맞아~ 상자 가져다 버리라면서왜 방석은 깔아주는거야!!!! 그러게 말야~~~ 맨날 치우라고 하면서~~~ 너덜너덜한 스크래처도 그냥 아직은 애들 좋아하니까놔두라고 한다니까~~..

[적묘의 고양이]상자의 제왕, 혹은 3종세트 상자쟁탈전

집 안에 새로운 상자가 하나 들어왔다 세상의 무엇보다더욱 가치있는 것!!! 고양이에게 있어서박스라는 것!!! 굳이 꼭 들어가줘야 하는 것 상자를 접수하는 고양이가세상을 접수한다 상자는 고양이에게 있어서또 하나의 세상이니까 난 안나갈꺼야 진짜야 안나갈꺼야 진짜? 정말? 나도 상자를 접수하고 싶은데 결론초롱군은 상자의 제왕으로!!! 이미 접수 완료 이건 폰카 사진..;;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카메라를 못 꺼냈네요. 순식간에 초롱군이 작아지는 마법인 줄 다시 원상복귀한 상자의 제왕께서는숙면 중입니다. 카메라 들고 내려오니 어찌나 편하게 쉬고 계신지 완전 폭풍 숙면 중 역시 상자 쟁탈전은 힘들었던지 연속 하품도 선사하네요. 으아아아아아암~~~ 정말 나이가 들면서입냄새가 좀 짙어진 건 속상하지만이빨 색이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