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 21

[적묘의 고양이]조카님과 3종세트,그리고 마녀모자

깜찍양은 정말이지... 하악하악을 잘한답니다.... 아흑 낯선 향기를 풍기며 들어오는 적묘에 대해서 초롱군은 검역 후 부비부비 몽실양은 생각없이 부비부비 깜찍양은 하악하악 지조있게..마지막 날까지 하악하악... 무난하게 어깨까지 푹 모자를 쓰고 있는 초롱군과는 달리 조카님과 몽실양처럼 마녀 코스프레를 함께 해주거나.. 그런 건 상상할 수 없어요 뒤에...지켜보고 있을 뿐.. 누군가 오면 몽실양은 버선 벗고 나와 자리잡고 접대하려고 하고 깜찍양은 더 깊은 곳으로 숨어야 하나 고민하고 초롱군은 지조있게 집안 어른 노릇... 쇼파에서 비키지 않는답니다. 도도하게 식빵을 구워가며 바리오치노에서 사온 모자 네 개 중 하나는 친한 언니에게 선물~ 나머지 세개는 조카님과 함께 가족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사실 바빠서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6년만에 처음 본 러시안블루의 하악하악

고양이는 흥분해서 상대를 겁주거나 쫒아내려고 할때 온 몸의 털을 있는대로 세워서 부풀립니다!!! 꼬리털도 가득.. 그리고 몸은 바닥으로 붙여서 상대가 공격하면 언제든 튀어오를 수 있게 정작 고양이들은 겁이 많은 동물이라서 서로 덥치는 일보다 요렇게 경계 상태에서 그냥 끝나는 일도 많아요. 물어뜯길 가능성이 높은 귀는 바짝 눕혀서 뒤쪽으로 보냅니다. 눈동자는 커다래지고 미간의 콧잔등에 주름이 생기지요 왜냐구요..;; 요 어린 것.. 요 어린 검은 고양이 때문에!!!! 이 꼬맹이도 정신이 없지요 갑자기 낯선 아저씨가 맛난거 준다고 덥썩 안고 왔으니까요 낯선 공간 커다란 적대적인 고양이들 @@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서 갑자기 낯선 곳에 들어온 애도 놀래고 원래 있던 애도 놀래고!!!! 계단에서 잠깐 놓고 신발..

[적묘의 고양이이야기]초긴장 아기고양이의 방문 후기

에또... 갑자기 지붕 하나 건너 저쪽 집 앞에서 고양이 소리가 계속 나는.. 그런 나날들이 계속 되고 있어요. 일주일 넘게 나다보니 아버지께서 살~~~짝...가 보시고는..;;; 뜬금없이 애를 하나 안고 왔네요!!! 쿠어!!!!! 저쪽에서 키우실래요? 하더래요 그래서 한번 데려가 볼까 하고 인사를 시키러..ㅡㅡ;; 아놔..울 아빠.ㅠ.ㅠ 일단 이 고양이의 엄마는 러시안블루라고 하고 믹스인거 같은데 거의 블랙에 가까운 털색이지만 실제론 완전 생긴건 러블에 가까워요 3마리 중에서 2마리가 지금 저기서 생활하고 있데요 완전 낯선 곳에서 갑자기 큰 고양이 3마리에 포위..;; 초긴장한 고양이의 모습;;;; 사실 이러면 안되거든요.ㅜ.ㅜ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서 갑자기 낯선 곳에 들어온 애도 놀래고 원래 있던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사냥본능은 가로본능이다 +_+

가끔은 초롱군~ 아주 아주 진지하게 사냥꾼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답니다. 물론 소싯적엔 이 친구도 날아댕겼죠~ 공중 2회전을 기본이었다니까넹~ 일단..그때 그 시절처럼 깃털을 노립니다!!! 사실 고양이는 수직운동이 필요한 동물이기 때문에 요렇게 일어서게 하는 놀이가 좋아요 뭐..결국 적묘도 뛰어다니면서 같이 땀흘리는 거죠 ㅎㅎ 특히 계단이나 가구를 이용해서 위아래로 오오오오 이때 유의할 점..;; 초점은 당연히 가출하는 것을 즐기게 됩니다 +_+ 자유방임 초점이랄까요 ^^;; 초롱군 제대로 흥분!! 소리는 안내려고 하지만 꼬리와 머리털이 이미 부풀었어!!!! 외면하지 말고 빨리와서 너의 사냥본능을 채우란 말이닷!!!! 바로 반응!!!! 쿠옷!!!!! 그러나..ㅠㅠ 사냥본능은.. 사실..가로 본능.. 편..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초롱군 흥분!! 고양이 하악질!!!

하품이 아니라 하악입니다 +_+ 꼼짝도 안하던 초롱군 호오.. 친구님이 오셔서 친히 놀아주시자마자!!! 이런 대 변신 두둥!!! 하악이란 눈이 가늘어지고 입이 옆으로 쭉~~~ 찢어지면서 하악 소리 나는 것으로 뱀이 입벌리는 그런 느낌? 하품은 눈을 감고 입을 위아래로 쭈욱!!! 초롱군의 느른느른한 이 모습!!! 요러고 있던 초롱군이 순간 늘어나는 변신 +_+ 예쁜 손의 주인공은~~~ 친구님~ 갑자기 애가 파닥파닥!!! 오오 인생의 빛이여!! 내게로 오라!!!! 하아아아아~~~~ 그래도 누워서 노는거 보니까.. 넌 초롱군 맞구나..;;; 눈길을 잡는 루이맘님의 선물이 이제야 빛을 발하고 있어요!!! 친구님이 노는 방식을 초롱군이 좋아하긴 하는데..; 그...게.;;; 늠...;;; 느므느므 흥분해서 완전 ..

[적묘의 고양이]지요님네 골이, 사악한 검은 고양이의 진실

너를 처음 만난 2005년을 찾았다. 요즘 나는 외장 하드 사진 정리를 통해 타임슬립하고 있는 듯 사진으로만 만났던 너의 멋진 모습은.... 소심한 하악질 한번으로 안드로메다행..;;; 이 얼마나 사악한 느낌인지!!! 크어어엉 좋아아아아아 하면서 열심히 셔터를 누르는 적묘.ㅡ.ㅡ;;; 민망하게..ㅜㅜ 하악을 날리면서 책장 뒤로 숨어버렸.... 귀를 있는대로 뒤로 접어고 두 눈은 똥그래지고!!!! 겁을 먹은 나머지 콧구멍이 있는대로 벌름벌름 숨은 쉬고 살아야겠으니!!!! 2011년의 골이..;;; 좀더 부드러운 라인으로 .... 물방울 모양 하체 안정적인 체형~ 너도 나랑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구나.. 이제 더이상 카메라와 내가 낯설지 않은거야? ^^ 2011/04/25 - [지요님네골이] 드래곤 길들이기 ..

[아기고양이의 아침] 업둥이 입양예고를 예고하며

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아기 고양이지만 이렇게 고양이틱하게 되기까지 꽤나 오래 걸렸어요. 누군가 엄마고양이가 소중하게 품어 키운 아기 고양이 셋을 훔친듯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 쓰레기장에 버린 것이 아기 고양이들의 울음소리로 발견되었다지요. 2~3주 된 아기들이었데요. 계속해서 인공수유를 했고 이제 막 사료 먹고 점프하기 시작했어요. 아가들이 통통하고 깨끗한걸 보니 엄마냥이가 열심히 육아중이었던걸 몰래 훔쳐와서 버린듯 하데요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여러 손을 거쳐 적묘의 지인분께서 육아 중.. 곧 입양공지 올릴 거예요~ 두 손에 쏙 들어오는 꼬맹이지만 그루밍도 하고 하품도 하고!!!! 세상에나!!!! 지도 고양이라고 하악도 한답니다 ^^ 이 사진이 처음 데려온날 미유님이 담으신 사진!! http://sain..

[마징가 변신] 고양이가 하악하고 싶을 때!!!

전 까칠하지 않아요 부드러운 고양이랍니다 그냥 평소엔 딩굴딩굴하다가 야옹야옹하다가 할짝할짝하다가 골골골골 하는 그런 고양이예요 초록색 잎과 분홍 꽃이 잘어울리는... 깜찍양의 평소 모습들.. 2011/04/01 - [만우절고양이] 깜찍양의 실체는 하악하악 2011/05/03 - [햇살 고양이들] 무채색 자매들의 오후 2011/01/13 - [고양이의 붕어점] 먹을 복은 타고난 운명 2010/09/25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이불의 필수조건! 2010/10/04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냥이덩어리로의 변신과정 2010/12/15 - [흑백논리] 혹은 깔맞춤에 대한 논쟁 2010/09/15 - [적묘의 고양이, 그리고 가을] 꼭 해야 하는 일!!! 그런 고양이인데... 귀가... 귀가..자꾸 뒤로 ..

[만우절고양이] 깜찍양의 실체는 하악하악

깜찍양의 일상이 다 거짓말이다!!! 우어어어어어 이제와서 고백하건데 +_+ 깜찍양 이쁘게 분위기 있게 나오는 건 순전히 사진빨!!!! 깜찍양의 사진발과 쭈욱 내려가면서 깜찍양의 진실을 비교해 보자면!!! 심장이 약하거나... 까칠한 고양이가 싫다면 당장이라도 이 포스팅에서 나가주십시오..ㅠㅠ 하품+하악질 대마녀 절대 사진에 협조적이지 않음..ㅡㅡ;; 고마 찍어!!!!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가 되면..; 고양이들은 표정과 울음으로도 확실히 의사 전달이 가능한 듯..;;; 꺼져!!!! 그리고는 숨어버림..ㅠㅠ 앵두꽃이 피기 시작하면 이 나무를 더 더욱 좋아라 하는 깜찍양..; 그런데 지능적으로 얼굴을 가려버려서 사진이 나오지 않음..;; 춥다고 들어가겠다고 해서 들여보내면..;;; 이제 시작되는 하악질 모드~..

[도전!!최면술사] 고양이에게 최면걸기!

당신은 눈을 뗄수 없다 멍하니..바라본다 자... 전생으로 들어가 봅니다 앗..잠깐만요.;;; 코를 대시면 안되구요!!! 쿨럭..; 밖이라서 집중력이 떨어지나 봅니다 장소를 옮겨봅니다. 자아.. 전생으로 들어갑니다.. 하나..둘.. 앗..자꾸 이를 드러내면서 제 손가락을 탐난다는 듯 바라보시면 안되구요..ㅠㅠ 쿠어..;;; 갑자기 끼어든 몽실양에게 하악하시면 안되구요..ㅠㅠ 시끄러 무슨 최면은 최면이야!!! 너도 꺼져!!!! ㅠㅠ 히잉..ㅠㅠ 한입거리도 안되는 것들이 자꾸 귀찮게 굴어..+_+ 초롱군에게 최면을 걸려던 건 수제품이라 2,3개 정도 밖에 안 만드는 똑같은 디자인은 없는 목걸이예요. 하노이에서 돌아올 때 어느 언니님께 선물로 받았답니다 ^^ 하노이 호안끼엠 대성당 근처의 거리 72, 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