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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멕시코]세노떼에서 PADI 스쿠버 다이빙 어드벤스를 따다,Cenote

[2015년 글] SSI로 오픈워터를 따서그대로 SSI를 하고 싶었는데 칸쿤이나 여기 플라야 델 까르멘엔죄다 PADI 그래서 그냥 PADI로 어드벤스에 도전!!! 진짜..ㅜㅜ 갈라파고스에서도 그랬지만여기 플라야 델 까르멘에서도 같은 느낌 이건 스쿠버 다이빙 공부인지영어공부인지 스페인어 공부인지 특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천천히 숨쉬라는 스쿠버 다이빙 필수 지침따위..;; 외쿡어 스트레스에 숨 몰아쉬기 엄청 하고 있답니다. 결국 스페인어 책으로 공부하면서옆에 한국어 버전 놓고 아 또....이 한국어 책이 갑자기 나타난 이유는 ^^;; 제가 호스텔 리오 플라야에 있었기 때문! http://cafe.naver.com/playadelcarmenhttp://goo.gl/maps/445GX 모르는 단어는 찾아가면서 ..

[적묘의 멕시코]뚤룸 세노떼,도스 오호스에서 스노클링,Dos Ojos Cenote

스쿠버 다이빙 어드벤스를따면서 세노떼를 가긴 했지만사실 그건 수업이고 힘들고..; 맨몸으로 가볍게 가기에도 충분한도스 오호스 세노떼입니다. 멕시코 칸쿤에 머물든플라야 델 까르멘에 머물든뚤룸 쪽으로 가야 세노떼가 있습니다. Cenote란 바닷물과 민물이 섞여서 독특한 지형을 이루는 석회동굴입니다.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버들에게독특한 세상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차로 40분 거리 도스 오호스 가는 버스 어디서 타요? 그러면 봉고차같은 작은 버스가 서는 곳을 알려줄거예요. 가기 전에 누가 버스기사가 동전 안 거슬러준다는 후기가 있었는데요즘은 잘 거슬러줍니다. 동전 차곡 차곡 잘 모아 둔 것 보이죠? 핸들은 키티~ 그리고 과달루페 성모님이 이렇게 멋지게 안전운전을 기원해주네요~ 도스 ..

[적묘의 고양이]겨울 3종 세트 고정좌석, 침대필수요소

혼자만 평화로운 2016년은 백수 생활로 시작됩니다. 컴터 앞에 앉는 시간은 최소한4,5년간 맘 편히 한글로 된 책을 넘기는 즐거움을너무 오래 즐기지 못해서 그동안 꿈꿔왔던 한가로운책장을 넘기는 매우 우아하고 지루하면서고전적인 취미생활을 즐기는 편이지요 그래도 이거저거 정리하고 검색하다 보면필수..잠깐은 인터넷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결국은 카메라를 들고이렇게... 멍하니 들여다 보다가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내 속은 전쟁터인데니네는 참 편안하구나 이리도 평화스러운 시간을내 셔터소리가 망치고 있어서 미안.. 그런데 귀국하고 8월말부터 12월 마지막까지 찍은사진폴더가 30개도 안됨..;; 몽실양은 금새 무릎 위로 올라와서부비대지만 침대 위에서도 이불 위그 위에 겨울 점퍼 속으로 기어 들어가는깜찍양은 가뜩이나..

[적묘의 멕시코]카리브 푸른 바다에서 이슬라 무헤레스 Isla Mujeres

가까이하기엔 지리적으로 멀다 다가가기엔물리적으로 아프다 카리브해의 바다는가까이 가고 싶고 다가 가고 싶은푸른 빛이지만 거기까지... 바람도 미쳐서 불고모래는 고운데 바닷가엔 해초가 가득 물 속에 섞인 모래가 몸을 때린다 카리브해의 아름다움은눈에서 즐겁다 물은 짜고 파도는 아프고볕은 뜨겁고 바람이 세다 그래도 꽃은 예쁘고 그늘은 시원해서 좋다 다른 하늘 아래다른 바다 곁에다른 바람 안에다른 시간 속애 2015/03/13 - [적묘의 멕시코]뚤룸 마야 유적지와 푸른 카리브해 tulum2015/03/11 - [적묘의 멕시코]소깔로 전망좋은 호텔 레스토랑, Gran Hotel Ciudad De Mexico2015/03/09 - [적묘의 멕시코]세노떼에서 PADI 스쿠버 다이빙 어드벤스를 따다,Cenote2015..

[적묘의 멕시코]멕시코 독립전쟁 100주년을 기념하는 황금의 천사상,El Ángel de la Independencia

레포르마 대로를 따라 오가다 보면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황금빛 승리의 여신!!!! Paseo de la Reforma y Eje 2 PTE, Juárez, Cuauhtémoc, Ciudad de México, D.F., 멕시코 2015/02/17 - [적묘의 파나마]페루 리마에서 멕시코시티로 가는 하늘길에서2014/12/17 - [적묘의 에콰도르]과야낄 공항에서 갈라파고스행 짐검사와 여행자 카드 먼저!2014/08/14 - [적묘의 페루]간호장교, 여군행진, desfile militar de peru 7월 29일2014/07/26 - [적묘의 페루]7월 28일 독립기념일, 7월 29일 군인의 날 행사, Av.브라질 교통통제 2014/03/01 - [적묘의 단상]삼일절을 페루에서 생각하는 이유, 독립이란2..

[적묘의 단상]2015년 설날인사는 멕시코에서 드립니다~

2015년 1월 1일을 갈라파고스에서 인사드리면서 과연 설엔 어디에 있으려나 했었는데 볼리비아와 페루를 거쳐 지금 저는 여기, 처음으로 와보는 중미 멕시코에 와 있습니다. 남반구 어디에서도 새해라기 보다 그저...평범한 여름날 같은 기분이었는데 어느새 달은 이지러지고다시 차오르고 멕시코에서 맞이하는 달은예쁜 하현달 패루 와라스처럼 얼음과 눈의 나라도 아니고페루 리마처럼 한여름도 아닌 적당히 거닐기 좋은 멕시코 시티에서 이렇게 또 한살을 차곡차곡 쌓아봅니다. 시간과 경험으로 새로운 또 다른 사람이 되진 못하지만그래도,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순 있겠지요. 조금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2015/02/14 - [적묘의 볼리비아]올해의 발렌타인 연인들,코파카바나 티티카카2015/01/14 - [적묘의 한..

적묘의 단상 2015.02.19

[적묘의 파나마]페루 리마에서 멕시코시티로 가는 하늘길에서

기본적으로 무언가 딱 정해진 계획대로그렇게 지내다가 마음가는대로 주머니 사정 허락하는대로... 살아보자고 그렇게 확 틀어버린 계기는아마도 2014년 12월에 떠난 갈라파고스 여행이었을거예요 갈라파고스의 26일은 정말처음으로 느껴보는 새로운 방식의 시간과 공간을 느끼는 곳이었거든요사람들을 만나고 삶을 잠깐 공유하는 느낌의 여행 2014년 10월 5일 이후로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이유들로여행을 하나하나 새로운 것들로 채워나가고 이번 멕시코행도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갈라파고스에서 받은 연락지인 한분이 멕시코 시티에 있다는 것그리고 갈라파고스에서 만난 여행 친구가남은 멕시코 페소를 준 것그리고 리마에서 가장 친하게 지낸 친구도멕시코 시티를 가고 싶어한 것 다른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도멕시코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적묘의 볼리비아]올해의 발렌타인 연인들,코파카바나 티티카카

여행 중에 비슷한 풍경이 수없이 지나가고 몇년 전 오갔던 길다시 또 오가는 길금방 또 흘러갈 길 그래도 숨을 죽이고 연방 감탄하며하늘을 구름을 바람을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무심히 지나갈 풍경에무심히 지나갈 사람에무심히 지나갈 감정에 그렇게 가득히 꽂힌다그렇게 한가득 느낀다 사실은 아무것도 아닌사실은 그렇지도 않은사실은 그누구도 모를그런 이야기들을 담아본다 같이 이곳에 함께 있다는 것그것 외에 무슨 선물이 필요할까 같은 공간 같은 하늘 같은 생각을 잠시..아무말 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면 잠시 얼굴 마주보며잠깐 몸을 돌려보며순간 웃음 흘려보며깊은 마음 나눠보면 그 외에 무엇이 필요할까 2013/12/02 - [적묘의 페루]한여름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조롱박과 도자기2012/07/17 - [적묘의 ..

적묘의 단상 2015.02.14

[적묘의 볼리비아]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희박한 수도,라파즈,해발 3,250~4,100m

남미를 떠날 날이 가까워지자마음이 급해집니다. 이틀 전에 이까에서 모래썰매를 타고와서페루 와라스 안데스 산맥에서 만년설을 보고 리마로 돌아와서반나절 하루밤 쉬고 넘어간 페루의 푸노도 역시나 고산 지대게다가 혹시나 하고 못받을지 몰라 걱정했던볼리비아 비자는...남미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국민에게 비자를 요구하는 볼리비아!!! 리마에선 무조건 1박 2일이라고 해서직원이랑 상담했더니, 뿌노가 더 빠르니 뿌노로 가라고!!! 푸노에 서류를 다 준비해 가서 오전 8시에 들어가8시 20분에 웃으며 받아온지라 내심 안심하고받자 마자 좋아라 하며그날 바로 오후에 버스를 타고 볼리비아 국경을 넘어 코파카바나로 넘어온 것은실제로.... 꽤나 강행군이었답니다. 실제로 국경에서 볼리비아 이민국 직원이 너 오늘 아침에 받아서 지금..

[적묘의 페루]리마 고양이 공원, 케네디 공원의 어린이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본다 세상은 왜 이리 새로운게 많을까 세상은 왜 이리 신기한게 많을까세상은 왜 이리 어려운게 많을까 세상은 왜 이리 괴로운게 많을까 낯선 손 끝에 낯선 무언가 시선을 잡는 것은 호기심이다 움직이는 것아름다운 것징그러운 것살아있는 것 멈춘 것들에도시선 가득히 보내는 건 아직 모든 것이 신기하기 때문 세상의 모든 것이세상의 어느 것이 세상이 나를 배반하지 않을 것이라 그렇게 생각하고 바라보고 있었지 꼭 잡은 손은 놓지 않을거라 약속의 시간은 지나가지 않을거라 그대의 시간이 나를 넘어서진 않을 거라 그렇게 사랑은 변하지 않을 거고그렇게 사람은 곁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겠지 조심스레 다가가살며시 말 걸던 그런 조심스러운 마음들을잊지 않으면 좋았을텐데 마음보다 손을 먼저 내밀고손보다 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