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1401

[적묘의 페루]이까 사막, 와까치나, 미스테리,나스카 지상화

지금 남반구는 겨울이랍니다.페루 리마에서 지낼 때는 가장 추울 때가바로 7,8월이지요. 아무리 추워도 ㅡㅡ;; 한국 봄날씨지만 너무 더울 땐 안가지만리마에서 기분 전환으로 가기에도 적당한이까랍니다. ICA,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와까치나라는 사막 속의 오아시스~ 문득 생각나서 사진을 정리하다보니아 저 모래들 걷기에 좋은 이른 시간에 혼자 차분히 걷던 시간들 보통 짧게 샌드보드 타고 반나절만에 떠나시는 분들도 많은데가볍게 모래사막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해지는 시간과 해뜨는 시간의 고요하고 차가운 모래의 느낌도 좋답니다. 이까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나스카. 나스카 전망대도 두번 갔었는데 두번 다 경비행기는 안 탔어요. 요즘 한반도는 더워지고저쪽 건조지대는 비가 오기 시작해서 나스카 지상..

[적묘의 페루]와라스 윌까꼬차 호수에서 laguna Wilcacocha

2015년 1월, 여행글 수정 머리가 흔들린다 숨이 가쁘다 8시간 정도 밤을 달려서 도착한 와라스 리마의 더운 공기가 순식간에 안데스의 차가운 공기로 가까이 다가온다 긴 이동들 속에서 휴식도 필요하지만사실, 리마에서 받은 사진들 속의 풍경들이 너무 궁금해 호스텔에서 아침을 같이 한 친구들과윌까꼬차로 출발해본다. 그러나 역시...고산증엔 충분한 휴식이 좋음. 휴식을 포기하고 도착해서 쉬는 걸로 그러나 하늘이, 산이, 호수가 발걸음을 눈을 쉬게하지 않는다. 그냥..평화롭고 아름답다 우기, 절기상으론 와라스의 여름 햇살은 뜨겁고 공기는 차고저 4천 500미터가 넘는 안데스 산맥엔 만년설이오후 3시경 부터는 3천미터 해발고도 즈음에서는 비가 쏟아지는 계절 그래서 하늘은 더 청명하고구름은 더 실감나고 푸른 빛이 ..

[적묘의 카메라]올림푸스 렌즈수리, 부산센터폐점, 서울강남센터 택배접수

원래 캐논 dslr을 사용하닥 그다가 좋지 않은 치안의 나라들에 있다보니pl2를 구입했고, pl6로 넘어갔어요. 그런데 항상 같은 문제가 이놈의 렌즈네요!!! 페루에서도 귀국하는 분에게 부탁해서 수리를 했고또 또... 귀국하자 마자 또 수리... 2015년 7월 귀국할 때 부품 확인한 사진이예요.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에 있는데도...;; 센터에서 전화가 왔지만.. 계속적인 같은 질문 ㅡㅡ;; 떨어뜨렸냐고 아니라고. 단 한번도 물리적 충격조차도 안 줬다고 매번 수리할 때마다 같은 내용내부의 부품 내구성 문제였거든요. 이게 네번째인가..;; 다섯번째인가.... 이번에도 같은 상황입니다. 작년에 수리 하려다가 말았는데..;;; 이번에도 같은 상황 조리개 조절로 사진을 찍지 못하고완전히 사진이 하얗게 피고빛이 ..

[적묘의 페루]빠라까스섬, 페루의 갈라파고스에 가다

2011년 작성한 글입니다. 한국에서 1달간의 국내교육을 마치고 한달 후 출국 페루에 도착한지 1달 동안 내내 현지어 수업을 하며 홈스테이 중입니다. 한달 만에 처음으로 리마 외곽으로 나간 것은 바로 이..지역답사!!! 리마에서 4시간 떨어진 이까로 갔습니다. 이제야..아... 여긴 남미, 다른 나라구나!!! 싶어집니다. 이까에서 조금 떨어진 친차라는 곳의 빠라까스섬은 페루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곳이지요 새벽 3시 30분에 출발해서 오전에 도착.. 배를 타고 섬으로 갑니다. 백령도, 울릉도, 독도, 필리핀의 보라카이 인도네시아의 발리..다 좋았지만... 역시...전 동물들이 왔다갔다하는게 좋더라구요 +_+ 바다사자와 갈매기 펠리컨과 펭귄의 섬 바다를 자유 자재로 노닐고 섬을 가득 뒤덮은 새들 그러나 여..

[적묘의 아마존]흔한 생선요리,식인어,피라냐,이키토스,아마존 체험여행,Iquitos food

아마존 정글 지역의 이키토스(Iquitos) 아마존으로 접근하기엔 가장 관광 인프라가 잘 되어 있습니다. 페루에서 접근할 때의 이야기지만.... 일단 아마존 지역에 슈퍼마켓이 있는 동네는페루에서는 몇군데 없거든요. 보통은 이키토스 시내에서 여행사와 예약을 해서선불을 주고 숙소와 여행코스를 확정합니다. 그리고 배를 타고 정말 한참 가서또 작은 배로 갈아타고 숙소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보통은 한번은 꼭..하는 피라냐 낚시 체험,그리고 그 피라냐가 저녁 식사 메뉴로 나온답니다. 못잡으면 밥 없다고 겁주고 그래요 +_+ 겁 안 먹는 거 알면서도~~~~ 가이드가 시범으로...이렇게 +_+ 낚시 줄을 드리우면? 가이드는 완전 잘 잡아요 +_+역시 프로의 솜씨!!! 피라냐는 이빨이 이렇게 생겼어봐봐~~~ 하고 보여줍..

[적묘의 페루]입양가는 아기고양이,이키토스 아마존 강가 롯지,Lodge

고양이들이 살기 힘든 아마존 우기와 건기가 있는 이키토스 건기라고 해도 아마존강이 있으니 더위+습도는그냥 사우나에 있는 것 같답니다. 그래서 2일짜리 투어를 시내에서 계약하고투어 롯지로 가는 배 안에서 만난 고양이는아기아기한데도 더위와 살짝 곰팡이성 피부병이 있었어요. 잠깐 내린 아마존 안의 작은 동네 저 녹슨 지붕이 이 동네의 학교라고 하더라구요. 짧은 정글투어를 위해서장화를 갈아신는 동안 아기 고양이는 물을 할짝 할짝 저희처럼 투어하러 온 사람도 있고같은 페루에 사는 사람도 있고다른 인근 남미에 살고 있는 사람도 있고 이 고양이를 데리고 있던 커플은 아마존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시내에서 고양이를 사서 데리고 가는 길이래요~ 더위에 지치지 말라고그늘에 두고 시원한 물도 주고 또리방 또리방한 아기 ..

[적묘의 페루tip]남미생필품 구매+ METRO 슈퍼마켓 구경, 여성용품

2013.10.17에 작성한 글입니다. 페루에 흔히 있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은 매트로, 웡, 플라사 베아, 비반다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베나비데스 길의 매트로에 갔을 때 마침 생각나서 담은 사진이랍니다. 예비 페루 파견 코이카 단원들과 앞으로 여행 오실 분들을 위해서 어떤 물건들을 팔고 있는지.. 예전 글들처럼 그냥...한번 같이 구경해 보아요~ 그런 식인거죠~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남미에는 확실히 스페인 수입품들이 많아요. 하몽이 눈에 딱 들어오는데 정작 먹어본 적은 별로 없.... 제가 좋아하는 본 오 본 사실 이건 브라질 회사입니다. 수입되는 거죠 사실 실제 페루 시장경제에서 슈퍼마켓들은 대부분 저렴한 편이 아닙니다. 일단 슈퍼마켓 자체의 체인이 칠레나 브라질 외국계라서 오히려 돈이 더 빠져나가는 구..

[적묘의 페루tip]슈퍼마켓 3리터짜리 탄산음료가 있다!!!

2011.10.21에 쓴 글입니다. plaza vea 플라사 베아는 페루에서 무난한 할인마트~랄까요. 이것저것 사기에 좋습니다~ 물론 로컬시장보단 조금 더 비싸지요 그래도 아직 현지어가 잘 되지 않는..ㅠㅠ 아 스페인어!!! 스페인어!!!! espanol의 문법과 단어에 허덕허덕..;; 이럴 땐 가격이 딱딱 바로 나오는 마트가 정말 편합니다 ^^ 페루에는 꽤 여러개의 할인 마트가 있던데 집근처에 있는 플라자 베아~를 좀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페루의 이런 가게들은 일반적인 로컬 시장보다 10배 가량 식품류는 비쌉니다 대부분 여행이 아니라 생활을 위해 머무르는 시간이 길다 보니 저도 현지화되는 편인데요. 페루에서 가장 놀란 것은..;; 후덜덜덜한... 3리터짜리 탄산음료!!! 근데 가격은 쌉니다 +_+ 페..

[적묘의 페루]아마존,빠이체(paiche)는 세계 최대의 담수어,김과장 피라루크,삐라루크,pirarucu

아마존 여행지의 시작점에 해당하는이키토스 사실, 가장 아마존을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이키토스뿐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나머지는 너무 작은 동네라서 여행사들이나 개발이 거의 되어있지 않아서조금 위험합니다. 바다에 비교되는 강이다보니...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 말이지요. 드라마가 재미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요즘은 뉴스가 세계적 막장 드라마급 메가폭탄이라서 굳이 볼 생각을 안했는데 채널을 돌리다가 싸우는 장면에서 매우매우 심한 욕을 들었지 뭐예요. 그 중 하나가 또 하나가 아마존강은 정말 커요 한쪽에서 비가 오는 것을 보면서이쪽에서 계속 항해를 진행할 수 있을만큼 큰 강이니까요. 삐라루꾸도 그만큼 큰 물고기랍니다. 드라마에서 검색해봐. 그러는데 뭔가..;;내가 본 그애 말하는거 같은데? 싶..

[적묘의 페루]쿠스코 산 페드로 시장,로컬 재래시장,기념품에서 돼지머리까지

쿠스코 시청에서 공인하는쿠스코 재래시장, Bienvenidos a tu mercado당신의 시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고 적혀 있네요. 쿠스코에서 가장 저렴하게 신선한 것들을사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고 쿠스코 기차역 근처여서 그냥구경기가기도 하는 곳이랍니다. 성 페드로 성당으로 가는 큰길이 있고성당 바로 앞에 있는 시장이라서못보고 지나가기 힘들어요~ 들어가면 입구에서 간단한 기념품들도 팔고~ 일상적인 쿠스코 사람들이옷을 사 입는 곳이기도 해서 이렇게 남미 인디오 풍의 옷들을볼 수 있기도 합니다. 사이즈에 맞춰서 재봉질로 만들어주는 듯~ 전통의상들 중에서도행사때 입는 옷들은 좀 비싼 편~ 제가 좋아하는 산 페드로 시장의 쥬스 코너~ 과일 판매대 있는 쪽이랑연결되어 있어요. 오얀따이땀보나 마추픽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