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선물 3

[적묘의 페루]Chocolatada,크리스마스 불우이웃돕기

페루에는 구세군 냄비가 없습니다. 대신에 지역단체나 마음이 맞는 이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사이에 핫초코와 빠네통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서 행사를 하곤 한답니다. 제가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는 UNFV의 공대에서도 이렇게 행사를 하네요 아..제가 근무하는 곳은 캠퍼스가 아니라 요게 답니다~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고 가운데 공간이 있어요. 거기에서 저마다 준비한 선물들을 아이들에게 주는 거지요.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 저소득층의 아이들은 이런 보살핌을 받을 일이 정말 없습니다. 그나마 리마는 교사가 어느 정도 괜찮지만 외곽지역은 교사 수준도 많이 낮습니다. 수익도 낮고... 페루는 세금을 적게 거둡니다. 그러다 보니 복지가 부족하죠. 공무원과 교사의 월급을 줄 돈이 없고 교실 갯수도 적고, 교사도..

[적묘의 코이카]헬렌켈러 학교에서 특별한 아이들을 만나다.

코이카 현지 봉사활동으로 단체활동!!! 바짜쿠텍의 헬렌켈러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여긴 페루의 수도 리마의 외곽에 있는 꺄야오라는 곳이예요. 1940년대 대 지진 이후로 급격히 생겨난 슬램지역 중 하나랍니다. 도시빈민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중 하나이고 그래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지요 대부분이 지붕없는 집이랍니다. 한국 정부와 코이카가 병원도 짓고 학교도 지원해 주었답니다. 특별한 아이들이 있는 이곳.. 페루의 종교는 가톨릭이고 그만큼 중요한 행사들은 전부 종교행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 종교가 깃들어있다고 할까요. 우리나라의 유교나 불교처럼 그냥 알게 모르게 기본바탕에 스며있는 거죠 개인적 종교와 무관하게 생활 속에서 배어나오는 것.. 그러다 보니 만성절(할로윈 다음날)이 끝나면 바로 크리스마..

[베트남, 하노이] 적묘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정신없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은 어떤 경우든 okok ^^ 일단 호안끼엠 주말 야시장에서 자축의미로 눈 없는 하노이의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카드를 선물했답니다. 아 그전에.. 대림초...를 구입.. 제 손으로 구입하긴 또 처음이네요 ^^ 드디어 네개째 불이 밝혀지고.. 저는 기도 안해도 초는 기도해주는 바람직함 빛과 온기의 필요성... 하노이 대성당 사제관, 신학교 쪽 성모상 앞 구유 꾸밈 하노이 한인성당의 크리스마스 공연무대막 그리고 성탄 전야 미사.. 하 선생님께 받은 크리스마스 초콜릿들 베트남 학생이 선물해준 성스 달력 +_+ 반 고마버염 ^^ 글구 빅이 선물해준 보라색 머플러 한국보단 확실히 따뜻한 하노이지만 미묘하게 으슬으슬한지라... 정말 잘 쓸..

적묘의 단상 201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