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20

[적묘의 책읽기]행복을 찾아 떠난 길고양이,필루,소피 빈터,빨강 고양이

행복을 찾아 떠난 길고양이 제목만 보고 집어든 책이랍니다. 빨강 꼬마 고양이래서..... 음... 그냥..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그림이 있어서 그림도 취향은 아니었지만.. 일단 이런 책이 있더라구요. 그림은 안 그런데내용에서는 너무 의인화가 있어서.. 잉? 뭐지? 공감안간다! 그런 느낌의 내용도 있고 오히려 이 소녀의 마음에는 공감 감... 길냥이들의 서열문제나엄마 대신 돌봐주는 고양이들이나.. 필루나.. 다 같은 고양인데필루 빼곤 생각없고 나쁜 고양이같은 느낌으로... 그래서 그냥 그림보는 재미로 봤어요. 그리고 수컷 고양이들의 암컷 고양이에 대한매도에 좀 당황..;; 뭐야.... 이 책의 정체성은 동화도 아닌데 동화인 척하면서왜 이렇게 나오지... 책에 나오는 나쁜 암컷고양이는 정말 재수없거든요....

[적묘의 독서]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심연, 해방,그레이 외전,리덕스

살면서.... 그냥 생각없이 쭉쭉 읽을 수 있는 책들도 읽기 마련 하도 유명해서 읽어보고 싶다 생각했던 엄마들의 포르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 진짜 순식간에 읽을 수 있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 전권 패키지 (전6권)국내도서저자 : E L 제임스(E L James) / 박은서역출판 : 시공사(단행본) 2012.08.08상세보기 별로 생각할 것도 없고 반복되는 에로맨스 장면에 팍팍 넘겨지는 책장.어느 정도 책 읽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1부, 심연, 해방, 그레이 외전총 8권을 대략 3일이면 다 읽을 수 있어요. 공부할 책 빌리러 도서관 갔다가....갔다가... 서가에 주르르르 있는 그레이 시리즈 보고너덜너덜해진 책등을 보니 저도 궁금해서 집어왔습니다. ^^;; 그리고 영..

[적묘의 책추천]2018,이기적in,NCS 직업기초능력평가,취업활용가이드,고졸채용,직업기초능력평가 모의고사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는공기업용이 있고고졸채용과 취업활동을 위해서도 요즘 필수가 되고 있어요. 특히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2학년 때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시행한답니다. 특성화고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좀더쉽긴 쉽습니다.국영수 위주라고 보면 되구요. 일반적인 직업기초능력 평가와는 달리학교에서 치는 시험은 국영수를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마주치는 일들을 풀어가는 방식이예요. 좀더 쉽고, 학교에서 배운 것을 기반으로 한달까요?직업기초능력평가 teenup.or.kr 관련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시는게 더 편할거구요.사이트에서 고 2때 치는 직업기초모의시험을 보면아 쉽구나..싶으실거예요. 이번에 새로 나온 2018 이기적in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취업활용가이드 이 책은 전반적으로 고졸 채용과정까지 들여다 볼 수 있을정도로이..

[적묘의 독서]하버드는 어떻게 최고의 협상을 하는가,윌리엄 유리,BATNA

개인적인 협상부터국제적인 협상까지 하버드의 협상 관련 전문가 윌리엄 유리의 책입니다. 하버드는 어떻게 최고의 협상을 하는가국내도서저자 : 윌리엄 유리(William Ury) / 박미연역출판 : 트로이목마 2016.11.28상세보기 이분은 요런 책들로 유명합니다. NO를 극복하는 협상법국내도서저자 : 윌리엄 유리(William Ury) / 박영철역출판 : 장락 1995.05.31상세보기YES를 이끌어내는 협상법국내도서저자 : 로저 피셔 / 박영환역출판 : 장락 2003.06.10상세보기 본격적으로 읽은건 이 책이 처음 한참 설득의 심리학 종류가 무지 유행했었죠 크게 크게 협상과 타인을 설득하다보니 역시 돌고 돌아... 뭔가 자기해석과 자기 설득으로 돌아가는 것이 작가의 결론이었습니다. 자신으로부터 예스를 ..

[적묘의 책읽기]정치 프레임,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조지 레이코프

#mb아바타 #블로그유입 #코끼리는생각하지마 #빵터짐 #적묘 #책읽기 프레임이란 우리말로 '틀' 우리가 보는 세계는 이미 주어진 틀을 통해서 보는 것 그 틀을 파악하고 구조를 이해하고 틀을 만들어 보는 것 철학에선 인지론과학에선 인지과학으로 발전합니다. 정치에서는 선거전략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겠지요 정치 프레임 왜 부유층이 아닌 사람들이 부유층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는 보수정당을 지지할까? 그 고민에 대한 답 그들의 뇌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보수 정당이 만들어낸 틀 안에서 보고 그 틀 안에서 사고하는프레임에 지배되기 때문 말 장난들 역사에서 변화는 정반합의 과정을 따라가고그 과정에서 인간은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정치도 경제도 결국은 그것은 이상적인 가정일 뿐실제로 인간은 이성적이지 않다는..

[적묘의 책추천]잠시멈춤,세계여행, 자발적 백수 부부의 세계여행 636일

사실 부산집에 돌아오기 전에먼저 도착한 이 책은 내가 책 한권 팔아줄 형편이 안되는 것도 아닌데냉큼 싸인북 내놓으라고 출간되기 전부터 칭얼댔던 덕분이라 생각해본다. 페루에서 유일하게도 꾸준하게???1년 반 정도 블로그 생활을 하다보니-그러고 보니 그 많은 코이카 단원들이 시작한 블로그들은 어디로 끝나는 걸까- 어찌저찌 연락이 되어서 메일을 주고받거나 개인적인 연락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특히 빛나님의 경우는 페루 리마에 오기 휠~~~씬 전에 연락을 주셨고636일간의 세계 여행 중에리마에서 저녁 한나절을 함께 보내는 좋은 추억을 남겨 주었다. http://bitna.net/ 잠시멈춤, 세계여행국내도서저자 : 오빛나출판 : 중앙M&B 2015.07.20상세보기 더 재미있는 것은그 이후에..3년이란 시간..

[적묘의 책읽기]파울로 코엘료, 11분, 여행이 지속되는 동안은~

어떤 한 작가의 글이 마음에 들면그 작가의 작품을 다 찾아서 읽는 편인데사실, 파울로 코엘료는 그렇게..;; 마음에 드는 작가는 아니다.기욤 뮈소나 아멜리 노통 쪽이 더 손이 빨리 간다. 연금술사도...오 자히르도..그냥 내 취향은 아닌 것이다.본인의 이야기들보다는 타인의 이야기들이고순례자에서 시작된 붐이 산티아고 길과 함께 맞물려 뭔가 거품이 생긴 듯한...글 자체로서의 매력이 점점 뒷심을 못 끌어가는 기분?그래도 그 중에서 재미있게 본 것다시 제대로 읽었으면 했던 것이 이 11분.11분 국내도서저자 :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 이상해역출판 : 문학동네 2004.05.11상세보기페루에서 알게된 친구의 서가에..

[적묘의 동화읽기]책을 싫어하는 소녀, 스페인어 동화책

직역하면 원작도 책을 싫어하는 소녀랍니다. 혹시나 하고 검색해보니 한국에도 번안된 동화책입니다. 한국의 번역 제목은  나는 책이 싫어! 국내도서 저자 : 맨주샤 퍼워기(Manjusha Pawagi),이상희 / 린 프랜슨역 출판 : 풀빛 2003.10.06상세보기   책을 싫어하는 소녀의 이야기~ 원래 책의 저자는 인도계 미국인 그러나 제가 읽은 곳은 페루... 그래서 책도 스페인어로~ 제가 읽을 수 있는 수준의 동화책은 딱 이런 느낌인거죠~ 게다가 무엇보다 검은 고양이가 함께 있어서요 ^^ 삽화가 책의 반이상!!! 책을 싫어하는 미나는 책을 그냥 쌓아두기만 해요. 그런데 어느날 부모님이 외출하신 사이에~ 엄청난 일이 벌어진거죠! 검은 고양이의 이름은 막스예요. 소녀의 이름은 미나~ 미나는 책을 안..

[적묘의 책읽기]정권말기필독서,이명박대통령 말씀모음

역대 대통령들의 말씀모음이 있었나 확인해 봐도..; 일반적으로는 임기 종료후 책으로 내거나 각자 지인들이 내거나 하는 듯.. 대통령실에서 직접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서 연설기록비서관실이 책을 내는 것은 처음인듯 합니다. 매년 나왔습니다. 대통령으로서의 국정철학 및 국정운영의 방향 을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매년 책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따뜻한 사회를 위한 공생발전 (2011 이명박 대통령 말씀모음) 함께가는 국민 더 큰 대한민국 (2010 이명박 대통령 말씀모음) 어려울 때일수록 창조적으로 도전해야 합니다 (2009 이명박 대통령 말씀모음) 위기를 기회로 (2008 이명박 대통령 말씀모음) 이 책은 비매품으로 각 공무원들에게 배포되고 공립도서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국회도서관에는 필수지요 물론 국민..

[부산화명도서관] 고루한 도서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라

책 읽는 부산시민을 위한 공간들이 멋지게 꾸며진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부산에는 많은 도서관들이 있지만 화명도서관은 부산에서 도서관으로는 첫 민간유치사업(BTL)으로 지어졌습니다. 멀리서 봐도 딱 눈에 들어오는 신기한 구조물이 절로 저긴 어디지? 라는 소리를 내게 만들어요 저는 어느 도시를 가든, 그 곳의 도서관을 한번 들려보곤 하는데요 경주의 고궁같은 도서관 외에 가장 인상적인 곳이 바로 여기 화명 도서관이랍니다. 1층에서 올려다 보면 저건 우주선? 비행선?그런 기분이랄까요? 부산 도서관들은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잘 가는 도서관은 부산 화명도서관, 명장 도서관, 시민도서관, 연산도서관이죠. 그런데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은 연산도서관이예요. 통합 회원이 되면 화명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