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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책읽기]강경옥, 설희,17권, 드디어 완결,추천만화,성장만화,일상 혹은 SF

오랫동안 기다린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최근에 나온 책 그리고 길고 긴 시간이 걸려 받아본 완결입니다. 설희 17권 설희 7국내도서저자 : 강경옥출판 : poptoon(팝툰) 2011.11.18상세보기 페루 출국 전에 구입하다가 중단하고귀국해서 드디어 완결..ㅠㅠ 감동의 지름지름!!! 설희 17 (완결)국내도서저자 : 강경옥출판 : poptoon(팝툰) 2019.04.30상세보기 차분하게 담담하게 그리고 이런 심리표현들이 강경옥 작가님의 가장 큰 매력!!! 마지막 화실일기에서.. 눈물이 그렁~~~~ 2014/08/24 - [적묘의 책읽기] 유시진,그린빌에서 만나요2014/08/21 - [적묘의 독서권장캠페인] 고양이책을 읽어 보아요!!!2019/01/24 - [적묘의 독서]교사와 학생사이,기..

[적묘의 고양이책]어쩌지,고양이라서 할일이 너무 많은데,이용한, 글,사진,책

고양이계의 3대 천왕 사진과 글이 따뜻한 이용한 고양이 작가님의 신작 어쩌지 고양이라 할일이 너무 많은데 노묘 3종 세트와 함께 읽고 있습니다. 18살 초롱군의 반응 이 어린 것들을 모다냐? 몽실양은 일단.. 더우니까 눕습니다!!!! 그런데 꼭 집사 옆에 와서 누워요. 깜찍양 역시나 모델하기 싫음을 온 몸으로 보여주는 자주적인 고냥씨~ 그에 비해 이 둘은... 그냥 집사가 뭐하는지 일단 감시함..;;; 이렇게도!!! 책과 일치하다니~~~ 이용한 작가님의 약력~ 아름답죠~ 크...고양이계의 변화들 집사이자캣대디이자고양이 작가의 말들로 책이 시작됩니다. 후후..지구에서 고양이를 대하는 태도라니..ㅠㅠ 천국에서도 고양이를 모셔야 하나!!!! 고양이님이 편하게 시원하게배를 깔고 누워 있으면그 옆에서 정좌를 하고..

[적묘의 책읽기]정권말기필독서,박근혜 스타일, CEO 전문 작가 진희정

저에게 책을 읽기 좋은 계절사실 가을이 아니예요. 가을은 나들이를 위한 계절시원하니까!! 걷기 좋고 색이 예쁘니까 다니기 좋은 계절이예요 그래서 독서는 오히려 너무 더울 때, 너무 추울 때 더 많이 한답니다. 최고의 휴식처는 바로 도서관과 서점지난 무더웠던 여름 진정 더위를 날려주었던 책 한권이 있었으니 이번 3차 담화를 보고나니더 심난하네요. 4분 30초간의 담화를 보는데도자신도 공감도, 실천도 없다니!!!!! 이러려고 담화 보았나 자괴감 들고 막 그렇습니다..;;; 바로 이 책입니다. 엄청난 덕목들로더위가 싹 가시는 아름다운 내용들로 가득한 이 책은 CEO 전문 작가 진희정님의 인터뷰 책입니다. 인터뷰어의 진심일까 이 책을 쓴 분은 지금도 똑같은 마음일까 책을 몇장 넘기다가 용비어천가를 읽고 있다는 ..

[적묘의 책장]삶을 엿볼 수 있다.취향과 추억, 그리고 마왕

서재 결혼시키기란 책이 있답니다.혹시 아는 분이 있으려나요 두 사람이 만나서 결혼해서책들을 합치려는 그 과정을 그려낸 것이고책을 워낙에 많이 읽는 두 집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것인데참 인상적이었죠. 서로 아예 다른 취향의 책 경우는 그냥 각각 놓는데두 사람의 취향이 같은 경우어떤 배열로 책을 배치할 것인가 그리고 아예 일치하는 똑같은 책이 2권이 있을 땐어떤 책을 선택할 것인가 책에 메모를 남기는 습관을 가진 두 사람에게는그 메모 자체도 하나의 역사라 버릴 수가 없는 것이어서두권을 모두 소장하기로 결정하기도 하는 그런 이야기들이었답니다. 서재 결혼 시키기국내도서저자 : 앤 패디먼(Anne Fadiman)출판 : 지호 2002.10.31상세보기 제 책장은 서가+장식장의 개념이예요. 폭이 꽤 있는 거실 ..

[적묘의 책읽기]파울로 코엘료, 11분, 여행이 지속되는 동안은~

어떤 한 작가의 글이 마음에 들면그 작가의 작품을 다 찾아서 읽는 편인데사실, 파울로 코엘료는 그렇게..;; 마음에 드는 작가는 아니다.기욤 뮈소나 아멜리 노통 쪽이 더 손이 빨리 간다. 연금술사도...오 자히르도..그냥 내 취향은 아닌 것이다.본인의 이야기들보다는 타인의 이야기들이고순례자에서 시작된 붐이 산티아고 길과 함께 맞물려 뭔가 거품이 생긴 듯한...글 자체로서의 매력이 점점 뒷심을 못 끌어가는 기분?그래도 그 중에서 재미있게 본 것다시 제대로 읽었으면 했던 것이 이 11분.11분 국내도서저자 :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 이상해역출판 : 문학동네 2004.05.11상세보기페루에서 알게된 친구의 서가에..

[적묘의 책읽기]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

카페에 앉아서여유있게 책을 뒤적일 수 있는 여유읽었던 책의 구절들을다시 한번 야금야금 한입씩 오물거려생각할 수 있는 시간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이지겹지 않은 이유는그런 때문.그때가 아니면 이렇게 한가로이 무언가를 들여다 볼 여력이 없을 때가 있죠.연말 연시의 많은 약속 사이에이런 숨 쉬는 시간이 참 중요하답니다.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국내도서저자 : 수지 모건스턴(Susie Morgenstern) / 이정임역출판 : 비룡소 2002.04.29상세보기한참 책을 읽지 못했는데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갑작스레 쏟아지는 책들에정말 신기해 하면서~즐겁게 책에 빠져 지냈었다지요.손에 계속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집에 인터넷..

[적묘의 책읽기]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동화책, EL PEQUENO DALI

활자 중독에 가까운 저에게책을 편히 읽지 못한다는 것은참 슬픈 일이랍니다.최근 10여년간 한국과 외국 생활을 오가면서집의 서가에 가득한 책들이 눈 앞에서 왔다갔다집 근처 도서관에 틀어 박혀서하루 종일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그립네요.그냥 어떤 책들이여도 좋아..하고 생각할 때...2년의 시간 동안 텍스트 북으로만 읽던 눈 아픈 시간에 가고이제 살짝 살짝 진짜 책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5살 연령정도의 동화책은 저도 읽을 수 있고다행히 이해도 됩니다.제가 학원을 등록해서 다닐 수 있는시간적 금전적 형편은 아니어서 한번 힘들게 시간내서스페인어 학원을 다니고 있는 친구의 등록증을 빌려서학원 도서관에 가서 책을 한번 들여다 봤답니다.EL PEQUEÑO DALI Y E..

[적묘의 책읽기]뤽스극장의 연인,아라비카 카페에서 읽다.

해외여행에서 가장 부러운 것 중 하나는 사람들이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카페든 어느 공원 벤치에서든 책을 읽고 있는 것이다. 마추픽추에서마저... 한국 사람들은 마추픽추 와이나 픽추 정신없이 걷는데 외국 사람들은 한가로이 앉아서 음악을 들으며 바람을 느끼며 책을 읽고 있다. 그건 영어로 된 책을 어디서든 구할 수 있다는 장점과 (공항에서 무게가 걸리면 저는 바로 빼버리는게 책입니다. 무게!!!) 한국식의 짧은 며칠의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 여유있게 머무를 수 있는 여행에 익숙한 그들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부럽다. 뤽스 극장의 연인 국내도서 저자 : 자닌테송 / 조현실역 출판 : 비룡소 2003.01.20상세보기 지금,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으로 파견되어 있는 동안은 나에게도 리마 안에서는 그런....

[적묘의 페루]매년 11월 초,리카르도 팔마 도서전 2013,라르꼬 마르

아..정말 블로그하기 힘드네요~ 사진 용량을 그렇게 줄였는데도 업로드 속도가 안나옵니다. 올라가다가 멈추고 시스템 문제라고 하고.ㅠ.ㅠ 사진 여섯장 올리는데 한장씩 두장씩 어제부터 오늘까지 하나씩 나눠서 올리다가 결국 도서전 다 끝나고 올리네요. 이제 3년째 페루 리마에서 살고 있는 적묘입니다... 그 덕에 매년 되풀이되는 도서전을 페루에서도 가네요. 물론..ㅠㅠ 아쉽고 또 아쉬운 서울국제도서전..아흑 매년 11월 초에 리마에서는 작가 리카르도 팔마를 기리며 도서전을 합니다. 2011년과 2012년은 케네디 공원에서 했는데 이번에는 라르꼬 마르에서 했습니다. 정작...책은 잘 못 찍었어요. 이유는..ㅡㅡ 라르꼬 마르의 구조적인 문제!!! 물리적으로 길게 되어 있어서 뒤로 몸을 빼서 사진 찍다가 떨어질거 ..

[적묘의 책읽기]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서울국제도서전2010

서울국제도서전에는 도서판매하는 각 출판사의 부스뿐 아니라 다양한 무료 전시회도 있습니다. 출판사 부스들 앞쪽만 보고 가면 중간 중간이나 뒤쪽에 있는 다양한 전시회는 책 그 자체에 대한 것이라서 매번 주제가 바뀝니다. 2013년에도 다양한 특별전시가 많네요. http://www.sibf.or.kr/program/index4.htm 올해 특별 전시회 프로그램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욕심이 엄청나게!!!! 생긴.... 전시회였고 다들 그런 욕심이 있을거라 생각했는지... 유리 전시대 안에 넣어놓아서 책을 잘 볼 수 없었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책 자체가 망가질 수 있으니까..;;; 아쉽긴 아쉽네요...ㅠㅠ 보통 동화책은 책을 전시하고 책을 직접 읽을 수 있는 전시대에 있는데 이 전시회는 아마 책을 대여받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