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박구리 26

[적묘의 고양이]무채색 자매 고양이를 건드리는 무채색 새,모노톤 3종 세트

회색, 흰색, 검은 색 무채색 모노톤은 언제나 세련된 색감 화사한 봄에도여전히 유효한 모노톤 자매들 오늘은 새도 무채색 모노톤 3종 세트 직박구리가 날아오는 것은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항상이지만 역시 장 담그려고메주 씻어서 말리는 냄새에유독 더 날아오는 듯? 문을 열자마자 예닐곱 마리 직박구리가포르르르르 날아올라 자리를 옮긴다 막내 몽실양도 귀가 쫑긋 타고난 사냥꾼깜찍 언니는 더더욱 귀가 쫑긋!!! 근데 우리도 이제 나이가.. 에휴... 저 날개 달린 것들을 잡을 수나 있겠어? 대충 째려나 보고 내려가자고 여기 4층이야~~~ 쟤네들 쫒아가다우리도 다칠 수 있으니까알아서 조심하자고 눈동자만 이리 저리 굴리고귀만 쫑긋 쫑긋 예전보단 그래도 눈으로만 사냥하는~ 무채색 자매들이었답니다! 2015/01/30 - [..

[우중 꽃접사tip]황사능비에도 꽃은 싱그럽다

어제 우중 출사에 이어서 ^^ 사실 이 사진들은 아주 아주 가까운 곳들에서 찍을 수 있습니다. 후후후후 그냥.. 길다가 아무 아파트 단지에서 찍었어요. 2011/04/25 - [우중출사] 날개, 꽃가지에 머물다 이어서 올립니다 ^^ 그러니까...도로가에서 말이죠 가까이 다가갈 것 잘라낼 것... 처음부터 후보정을 일괄로 돌리기 때문에 다가갑니다. 떨어지는 꽃도 아름답다는 것 무더기로 피어있는 꽃도 좋지만 아예 덩어리로 찍으면 ..;; 뭐가 중심인지 알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러니 담고 싶은 주제만 딱!!!! 화밸 조절에 실패해서..;; 너무 붉게 나왔네요 사실 이렇게 가운데 주제를 하나만 딱 넣으면 좀 촌스럽습니다..;; 하하하하..;; 여권사진이냐..ㅡㅡ;; 황금비율 ~ 생각해서 담으시면 ..

[우중출사] 날개, 꽃가지에 머물다

비가 내리는 날이다. 다행히... 비가 들이치는 계절이 아닌지라 봄비엔 출사 가능 +_+ 카메라는 우산 하나로 커버 가능하다. 어깨와 뺨으로 우산을 고정하고 셔터를 누른다. 뭔가 소리 없이 지나가버리는 봄에 대한 아니 이유없이 계속 돌아오는 겨울에 대한 어쩌면 마음에 들지 않는 봄비에 대한 섭섭함을 달래주려는지 올해처럼 반갑지 않은 봄비에도 새는 날개를 펴고 꽃은 피고 또 연녹색이 마냥 이쁘게 물든 봄을 담는다 망원렌즈에의 욕심을 부르는 아니 괜찮다 괜찮다..다독이는 지금 여기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자는 마음으로 셔터를 누른다. 도로 가에 서서 까치발을 하고 있는대로 줌을 당겨본다 꽃을 탐하는 새를 탐하는 렌즈의 움직임은 어느새 봄을 담는다 아아 도시 한 가운데서도 봄비는 내리고 봄꽃은 피고 어느새 겨울바..

[봄의 마성] 고양이는 유혹에 약하다

시크한 척 도도한 척 관심없는 척 퍽이나..;; 고양이가 얼마나 유혹에 약한지... 손가락 하나에도 넘어옵니다. 봄날 고양이는 또 얼마나..;;; 호기심이 많은지요..;; 꽃이면 꽃, 새면 새 봄날 그렇게 흘러가는 곱디 고운 봄날이면 좋겠습니다. 2011/04/07 - [봄비] 고양이가 삼각대를 사냥한 이유 2011/04/08 - [무목증 고양이] 증세 관찰 및 얼짱각도고찰 2011/04/06 - [환절기고양이털]본격적인 고양이 학대!! 2011/04/04 - [구례,산수유꽃담길]고양이도 봄을 즐긴다 2011/04/03 - [적묘의 봄날] 길냥이의 봄날을 담다 2011/04/01 - [만우절고양이] 깜찍양의 실체는 하악하악 앗 베스트에 올랐군요..제 손가락까지 두둥!!! 2010/10/10 - [적묘의 ..

[매화조묘] 매화향 그윽할 제...

그대 눈에 어리는 것은 봄이여라 그대 귓가를 스치는 소리는 봄이여라 만개한 꽃 사이를 노니는 새여 그 날개짓에 꽃잎을 떨구지 말아주오 겨우내 참았던 숨을 이제사 겨우 내뱉었으니 그대, 고양이의 눈에 어리는 것은 봄이던가 꽃이던가 새소리던가... 긴 겨울의 끝에 꽃피우니 바람도 새도 고양이도.. 잠시 숨을 죽이네 올해도 겨울은 끝나고 꽃은 피니 이 얼마나 다행인가 3줄 요약 1. 길고 긴 겨울, 저에겐 긴 여름이 끝났습니다. 2. 진짜 새로운 시작...이제사 떡국도 먹었지요 3. 봄, 향기 가득한 만남을 기대합니다. 두근두근 로그인 안하셔도 다음뷰 손가락 모양 추천은 클릭된답니다 ^^

[동상이몽] 봄날 고양이는 새를 꿈꾼다

2월이면 벌써 부산의 햇살은 꽤나 따뜻 그때부터 날아오는 새들새들 고양이는 창가를 떠나지 못한다지요 잠도 창문턱에서 휴식도, 명상도, 공부도, 논문도 ???? 응?? 겨우내 피던 동백 사이에도 막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하는 매화꽃 사이에도!!!! 고양이를 채터링하게 만드는 하악하악..흥분시키는 바로 그 존재!!! 두발 달리고.. 두 날개 달리고.. 저저저저 화투장에 나오는 고도리같은 녀석!!!! 어느새 초롱 오빠도 창문 앞에..;; 둘다 캭캭캭 채터링 소리.. -사냥 할 때 몸을 숨기고 흥분해서 내는 작은 소리랍니다. 한글로 쓰면 거의 캭캭캭..정도? 가끔 에에에에에에에 하는 소리도 나와요. 아냐..문 안 열어줄꺼야.. 그냥 새들 좀 놀게 놔두자고 쟤네도 겨울 내내 힘들었단 말야!!! 사실 그것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