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서점 5

[적묘의 부산]벡스코에 간 김에 들리는, 알라딘중고서점 부산센텀점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가장 마음에 드는 말은 시적인 표현이며, 낭만적이고사실, 근대 이후의 책은 대부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어딘가에서 자꾸만 생산되고 있으며그 중고 또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돌고 돌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참 좋은 표현이어서... 게다가 저 진지한 칠판에 고전적인 궁서체는참 잘 만든 좋은 구상이구나 싶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자주 오는 곳 중 하나내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포스팅 되는 곳이기도 하며 행사 때마다 다른 컨텐츠로 설레게하는 곳인 벡스코바로 그 맞은 편에 생긴 알라딘중고서점 부산센텀점 일부러 서점 가려고 들리는 일은 그닥 없고벡스코 온 김에 들리는 편이랍니다. 날이 좋아서 전시를 보고 난 뒤에그냥 집에 가고 싶지 않은 두근거림들 길을 건너 트럼프 건물로 들어가 봅니다. ..

[적묘의 페루]아기 고양이, 아마조나스 헌책방거리 앞 주차장+주차비용

아마조나스 거리의 헌책방은몇번이나 걸었더랬죠~~아방까이 거리의 1구역사실 관광객은 갈 일이 없는 곳입니다.헌책방, 혹은 책방거리지금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노벨상 수상으로예전보다는 깔끔하고 안전하게 변했답니다 외국인들은 자주 가지 않지만 페루 리마 사람들에게,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개학시기에 꼭 들리는 곳 중 하나인 리마 명소, 헌책방 거리 아마조나스입니다.  TIENDAS AMAZONAS, abancay, lima, peru http://goo.gl/maps/uY5Xd  단원들이나 학생들이랑 갈 때는그냥 버스타고 걸어가는 곳이지만 몇번 한국분들에게 소개하러 간 적이 있습니다.     ..

[적묘의 페루]예쁜 고양이를 만나서 더 좋은 리마 책방 골목

자주 말하지만... 고양이들이 사람을 피하지 않는 것이 정말 좋은 페루랍니다 ^^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들이 특별히 보살핌을 받는다거나 하지 않아요. 그냥 적당한 무관심. 거부감이 없고, 돌 던지는 사람 없고 소리 지르는 사람 없다는 것 주인 없는 고양이라도 지나가면 뭐 줄 거 있으면 한 입 나눠주는 마음 어차피 고양이는 쥐를 잡아주니까요. 그리고 고양이들을 위해서 특별히 무언가를 해 줄 수 있을만큼 여유롭다던가 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비쩍 마르고 머리에는 커다란 상처가 있고 꼬질꼬질하지만 예쁜 고양이 눈이 마주치자 마자 슥 다가오면서 야옹~ 초점이 바로 마실갈 정도로 훅 다가오는 예쁜이 새침하게 바라보는 옛날 옛적 단이가 생각나는 요 머리띠한 고양이~ 얘를 만난 곳은 페루 리마의 아방까이 거리 1구역 아마..

[적묘의 책읽기]리마 헌책방 거리에서 산 페루역사책

페루의 아마존닷컴이라고 불리는 +_+ 서점거리입니다!!! 실제로 페루의 인터넷 서점은 많이 느립니다 ^^;; 그리고 배송에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인터넷 서점은 사용할 일이 별로 없지만 오프라인 서점도 만만찮게 비쌉니다!!! 완전...현지물가에 비해서도 비쌉니다!! 그 중에서 저렴하게 책을 살 수 있는 헌책방 거리는 정말 가뭄의 단비!!! 무엇보다도 저렴하게 책을 살 수 있다는 것은 책 욕심이 많은 저에게는~ 정말 반가운 일이지요 지식인들의 모임 장소기도 했던 이곳은 마리오 바리가스 요사가 노벨상 문학상을 수상하고 난 뒤에 새단장도 했답니다 그냥 앉아서 책을 보는 이들도 있고 사온 책을 확인하기도 하고 잠깐 다리를 쉬기도 하지요. 정말 분위기는..;; 조용~~~~ 그 중에 제가 건진 책은 뭐냐면요!!! 페루..

[을지로입구, 북스리브로] 서점 안 중고서점 유북으로 주말 나들이~

활자 중독자들을 위한 주말!!! 사실...전 요즘 하는 일 없이 바쁘답니다. 밀린 책들 읽어내기와 책장 정리와 사진 정리만으로도 한주가 빛의 속도로 지나갑니다. 그 중에서 헌책방 탐방 ~~~~ 청계천의 헌책골목이 역사 저 편으로 사라지면서..ㅠㅠ 옛 을지서적도 바이바이.. 그 자리에 북스리브로 을지점이 생겼답니다. 두둥!!! 근데 또 그 안에 작은 중고 서점이 있다는 거!!!! 꽤나 잘나갔던 책들부터 상태 괜찮은 외국서적까지!!! 여기저기 숨은 책들이 많습니다. 은근히 원서도 많더라구요 바로바로 계산 되는 듯 개인적으로.ㅠㅠ 나니아연대기 나오자마자 구입했는데 상태가 꽤 좋은 책이 반정도 가격에 나와있더군요!!!! 명동이나 을지로쪽 나가게 되면 자주 약속을 잡는 곳이어서 이렇게 둘레둘레 책이랑 팬시 구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