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4

[적묘의 고양이]봄날 노묘들의 치명적 전염병, 불치병 하품

현관 앞까지 쪼르르르 달려오던 초롱군은 더이상 없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어딜 현관까지 나가겠어 난 소파에 푹!!!!집안의 중심 거실의 왕좌~ 병원 다녀왔다가 강변 공원 걸어서 돌아오면서망원렌즈로 사진을 찍으면서 온다고망원렌즈 달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손에서 아직 카메라를 놓지 않은 상태라셔터는 바로! 거하게 하품 시작 사악하고 귀여워 보이는 고난이도 하품!!! 다리 네개와 꼬리는 완전히 감춰주는 센스 얄밉게 코 찡긋하품 마무리 카리스마 있게 셔터 소리에 눈살 찌푸리면서 깬 깜찍양 슥 고개 돌리면서 매너있는 숙녀답게하품~ 크어~~~ 션하게 봄은 졸음이어라~ 한번에 하품이 끝나는 것 봤는감 하품은 전염되는 것이 맞나보다!!! 크.....참으려 하였으나 역시... 설마 나만 졸리는 건 아닐꺼야 설마 노묘들만..

[사스키님네 버만고양이] 비엘의 오후 3시 스케쥴 보고서

샴처럼 포인트가 있는 것이 특징이지만 터럭이 좀더 길고 보들보들한 묘피가 끝내주는 버만 고양이 비엘이랍니다!!! 오오 이 숭고한 오후 스케쥴이여!!! 강한 의지가 반짝반짝 빛나는 오후!!! 나른한 오후엔 필수죠 +_+ 자외선도 햇살도 뜨거운 낮에 어딜 나가요!!! 뜬 눈도 감을 판인데!!!! 2011/08/15 - [칠지도님네 미몽] 버만고양이의 어리둥절 표정 이유는? 2011/06/23 - [칠지도님네 버만고양이] 미몽의 우월한 혀길이 인증샷! 2011/06/20 - [미유님네 버만고양이] 침대 위, 악마의 속삭임 2011/05/09 - [버만고양이의 아침] 궁극의 요가자세 2011/04/27 - [버만고양이 낚기] 미끼는 광각렌즈와 usb메모리 2011/03/15 - [버만 고양이 미몽] 푸른 눈+분..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여름을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아무리 묘피를 사랑한다고 해도 이 계절은 묘피를 위한 계절이 아니고 묘피는 이미 한몸이니 분리할 수 없는 운명이다. 그대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햇살은 뜨겁고 바람은 불지 않는다 태풍과 큰비가 지나간 자리는 눅눅하다 그러나 나의 묘피는 비에 젖지 않았고 이부자리에 깔린 삼베 이불은 가슬가슬 하루 종일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다 그대 이 여름이 덥고 지루하고 무료하다면 뜨거운 햇살 아래 피하지 못하고 꽃을 피워내는 저 여리디 여린 식물들과 무한히 하품을 반복하면 묘피로 온 몸을 감싸고 있는 동물을 생각하자 이 짐승은 책도 읽지 못하고 컴퓨터도 하지 못하고 피서를 떠나지도 못하며 어떤 맛난 음식을 직접 요리하지도 못하며 묘피를 벗어내 빨래를 할 수도 없다 그저 하는일 없이 이부자리위에 망부석이 되어 딩구르르..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에게 없는 병

여러번 말씀 드렸지만.. 후후후후 고양이에겐 불면증이 없습니다. 그저....천천히 가라앉을 뿐... 쑤욱... 필요한 것은? 이불뿐... 2011/06/02 - [먼치킨 루이] 당신의 고양이는 충전되었습니까? 2011/06/19 - [미유님네 호야] 일요일 아침을 여는 고양이의 미션 2010/08/22 - [고양이의 주말미션] 4단계 수면유도-당신도 할 수 있다!!! 2010/09/25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이불의 필수조건! 2011/01/18 - [무한도전하품] 이것이 바로 인셉션이다? 2011/03/31 - [침대의 필수요소] 묘체공학 고양이베게 2011/04/01 - [만우절고양이] 초롱군의 거짓말 2011/05/20 - [본격콩까는 오후] 고양이의 역할은 무엇인가!! 2011/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