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2

[적묘의 제주도]제주4.3평화공원,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2016년 사진/글] 제주 4.3 사건은 1948년 4월 3일에 시작된 일이지만정작 종료는 ... 6.25 한국 전쟁보다도 더 긴 시간그리고 아직도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건입니다. 1948년 8월 15일 남한에 대한민국이 수립된 후에본격적으로 제주도에 계엄령을 선포하고미군, 대한민국 군대가 함께 투입되어제주 도민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진압하면서 무려 1954년 9월 21일까지그리고 그 이후에도 빨갱이 도장을 찍어서제주 도민들은 7년 7개월 이상 1만명 이상 학살 당하고 그 이후에는 연좌제에 걸려들었던 거지요. 모든 사건상황을 무장대의 소행으로 조작하고도민들을 학살했던 제노사이드, 대량학살로 이어진 행위였습니다. 국제적으로 냉전 상황, 국내적으로 내전 상황인권문제가 대두된 것은 21세기..

[적묘의 제주]이중섭 미술관 앞 작가의 산책길,이중섭 거주지,그리고 강아지

제주도 이중섭 거리에 가면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거주지, 작가의 산책길이 모두 함께 있어요. 꽃피기 시작한 봄날 산책하기 좋았던 곳 눈이 쌓여도 참 예쁘겠다 싶은 길이랍니다. 담들도 참 예쁘고 저 위쪽엔 이중섭 미술관이 있고 아래쪽 공원 옆에 이중섭 거주지가 있답니다. 야트막한 집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었던작은 집 마치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있던 집 그리고 그대로 있던 강아지 입마개나 목줄이 필요하다고 하기 전이라서이럴까요... 그냥 있어도 되지 않을까요..... 그냥 지금 보니까 그렇네요... 지친 날을 쉬어갈 수 있는 이 좁디 좁은 방에서 네 가족이 오붓하게 있었던 짧은 1951년 이중섭 가족들의 시간을 잠깐 공유해봅니다. 1.4평의 작은 방에서.... 마치 그때부터 마당을 지켰던 마당개인듯 ..

[적묘의 제주도]이중섭 미술관,작가의 산책길, 관람유료, 실내촬영금지

지난번에 제주도에 갔을 때 꼭 가고 싶었던이중섭 미술관과 작가의 거리랍니다. 햇살이 좋았던 어느 봄날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고 홍매화가 붉게 화사한 날 겨울의 초입에서봄의 초입을 바라보는 기분은또 이렇네요 ^^ 충분히 시간을 두고 간다면 작가의 산책길을 여유있게 다닐 수 있을텐데 공원과 미술관 급히 보고 나와서 좀 아쉽네요 독특한 모양의 이중섭 미술관 계단을 올라가야 하고 올라가서 내려다 보면 공원이 보이는 이런 공간감이 또 좋습니다. 관람 안내~ 약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봅니다. 운명의 현해탄, 아고리와 아스파라가스의 사랑 사실, 실내는 사진 촬영금지 계단 입구의 황소는 모작이라서촬영 가능합니다 ^^ 따라 올라가면 작은 작품들과 오고 간 편지들 알쓸신잡을 보는데 여러가지를 이야기하는 중에이중섭의 가족과..

[적묘의 제주도]섭지코지를 꼭 가야하는 이유 3가지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정말 좋았던 곳을 뽑으라고 한다면당연 섭지코지!!! 뭔 뜻인가 해서 검색해 보니까섭지란 재사(才士, 재능있는 선비)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를,코지는 곶(바다로 돌출되어 나온 지형)을 뜻하는 제주 사투리래요. 왜 전엔 여길 안 왔는지... 섭지코지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 풍경도 정말 예쁘답니다.게다가 섭지코지는 입장료도 무료!!! 유채꽃 가득 품에 안고 사진 찍는 것도 무료!! 아름다운 풍경도 제주도 바람도황사, 미세먼지 따위 없는 아름다운 바다에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등대까지모두 다 함께 있는 곳이지요. 거기에 건축문화투어는 살포시 옵션으로 끼워봅니다. 보통 제주도에서 보는 예쁘게 꾸며 놓은 유채밭들은사유지입니다. 그만큼 관리를 해야 유채꽃이 위로 위로 예쁘게 올라오고기념 사진을 찍..

[적묘의 제주도]감귤박물관,세계감귤전시관도 보고 감귤족욕체험도 하고~

잘 만들어 놓았는데 관광객들이 오가기엔 조금 애매한가봅니다. 서귀포시 직영관광지인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산방산, 주상절리대 등 5군데요즘은 이들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전일이나 당일 입장권을 소지해 감귤박물관을 찾을 경우 개인이나 단체에 관계없이 무료로 입장됩니다. 한국 감귤의 역사, 세계 감귤 전시관 열대 식물 온실, 족욕체험도 무료니까 기회되면 꼭 가보세요~ 그리고 정말 다양한 활동들이 있더라구요.체험들 내용들이 많으니까시간 되는 분들은 최대한 많이 경험하시고일정은 공식 홈페이지 참고 하시구요 ^^ http://citrus.seogwipo.go.kr/ 일단 오픈 시간은 09:00∼18:00단, 하절기(7월~9월) 19:00까지 이 사진은 박물관 전망대 올라가서 담았는데참 산책로가 예뻐..

[적묘의 제주도]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서 만난 작품들

제주도와 사랑에 빠져서섬을 담은 작가20여년간 제주와 바람과 바다를 담은 작가는 근육이 마비되어숨이 막히기 전에굶어죽는다는 병 루게릭 진단을 받고이듬해에 열게 된 두모악 갤러리 그리고 3년후 눈을 감은 작가 그의 공간을 꼭 가보고 싶었다 두모악 공식홈페이지 http://www.dumoak.co.kr/ 사진작가 김영갑에 대한 소개 http://www.dumoak.co.kr/kim-intro.php 외진 곳에 찾아와주어서 고맙다는 말그리고 한라산의 옛 이름 두모악 돈을 내지 않아도 공원을 그냥 걸을 수 있습니다. 조각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특히 돌하르방으로 된 사진작가의 조각이 인상적이어서검색해보니 2005년 조천읍 북촌리에 돌하르방공원을 연 김남흥 작가님 작품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흙인형들은 김숙자 ..

[적묘의 제주도]수성화산 성산 일출봉, 해뜨기 30분전 입장하세요! 영주십경,일출명소

아름다운 오름과 멋진 바다색그리고 해가 떠오르는 것과 지는 것이 보기 좋은 곳 다만..단점이 있다면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 꼭대기까지 올라가고 싶다면 해뜨는 시간보다 30분 먼저 입장해서올라가시면 됩니다.왕복 50분 정도 걸리니까요. 사진도 찍고 주변을 돌아보려면 한시간 반 정도 잡으면 좋습니다. 성산을 올라가지 않고 주변만 돌꺼라면훨씬 시간이 짧아지겠지요. 이용시간/휴무일 일출 한시간 전부터 ~ 일몰시까지이용요금개인 - 성인 2,000원 / 청소년, 군인 1,000원 / 어린이 1,000원 단체 - 성인 1,600원 / 청소년, 군인 800원 / 어린이 800원 ※ 단체 10인 이상 주차비가 무료랍니다~제주도는 대부분 주차비가 무료여서 좋았어요 ^^ http://jejuwnh.jeju.go.kr..

[적묘의 제주도]중문색달해변, 신라호텔 쉬리언덕 붕괴로 4월까지 폐쇄예정

10년도 전에 걸었던해변길, 그리고 쉬리 언덕... 그렇게 산책로로 걷고 싶어서 중문에 도착해서먼저 여행정보 센터에 이것저것 알아보러 갔어요. 제가 제주도에 온 것도 오랜만이지만한국 뉴스를 제대로 못본게 꽤나 오래되었나봅니다. 중문 쉬리언덕 쪽이 낙석으로 위험해서폐쇄 중인 것을 전혀 몰랐어요. 친절하게 지도에 표시해주면서알려주신 근무자분 감사합니다!! 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편하게 걷다보면 중문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을 지나서 테디베어 박물관도 패스~ 바로 롯데호텔을 통과~ 제주도 전기차 박람회 중이라 여기저기관련 내용이 붙어있네요 그대로 통과해서 중문색달해변 쪽 전망대 길로~ 예전엔 롯데호텔 아직 없을 때 왔었죠..;;; 대충 기억 되살려서 전망대 ...사실 중문 색달해변은 해수욕보다 서핑용 바다랍니다..

[적묘의 고양이]제주도 쇠소깍에서 만난 예쁜 물색과 턱시도 고양이, 하악하악

물색 예쁜 곳을 정말 많이 다녀왔지만쇠소깍 물색이 정말 끝내줍니다 뉴질랜드랑 호주 다녀오신 부모님도여기 진짜 물색 너무 곱다고~ 감탄 감탄 저는 페루 와라스의 69 호수 색 생각난다고친구한테 사진 찍어서 보내주고~ 진짜 위쪽까진 물이 하나도 없다가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용천수 같달까요? 2016/03/28 - [적묘의 제주도]해바담게스트하우스,위미항,건축학개론,카페 서연의 집,5분 거리,올레5코스 해바담게스트하우스에서사장님께 설명 잘 듣고 와서더 이해가 잘 되었어요. 여기저기 물이 돌다 돌다 바다를 만나서 솟아올라온 물이라민물이지만 50년 60년 전의 농약을 강하게 쓰던 시대의 약이 남아 있을 거니까물은 마시지 말라는 충고 감사합니다 ^^ 앞쪽 주차장에 렌트카를 주차하고- 무료 주차장이 많아서 좋은 제주..

[적묘의 제주도tip]국내 저가항공 에어부산 체험기, 셀프체크인 이벤트, 부산제주왕복

제주도엔 벌써 봄꽃이 환상이네요~ 유채꽃도 가득하고벚꽃도 피기 시작했어요. 4월 초부터는 벚꽃 축제도 시작할 듯~ 3월 21일부터 25일까지국내에서 처음으로 저가항공을 이용해 봤습니다. 어느날 뉴스를 보다가에어부산 초특가 행사 하더라구요. 에어부산 초특가 행사 때1인당 세금포함 19,800원에 부산-제주왕복을 구입했습니다. 여러가지 할인 행사 때미리미리 표를 알아보는 것 중요합니다 +_+ 여러가지 사건으로..;; 항공보안등급 상향 조정 중이네요. 항공 보안에 유의하시고공지 잘 확인해서 짐 잘 싸서 다녀왔습니다. 역시 국내선은 편하네요 ^^농수산물 넣어올 수 있으니 좋아요~ 수하물 액체류 용량과 짐무게만 조심하면 됩니다. 아는 언니가 안쓴다고 주셔서공짜로 가방을 하나 받았는데..;;감사히 잘 사용하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