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55

[적묘의 커피]스타벅스 밀크포머,주의사항,스벅우유거품기,홈카페,카페라떼,일본선물

일본에서만 판매 중인 스타벅스 밀크포머우유거품기입니다. 홈카페를 즐기는 사람들에겐좋은 아이템 +_+ 지난 주에 받아서, 바쁜 시간 보내고이제사 열어서 맛있는 라떼를 만들어 보았어요!!! 컵이 유리라는 것뚜껑이 있다는 것!!! AA 베터리 두개가 들어갑니다. ] 이렇게 열면 또 상자에 적혀있는 경고주의 사항이 유리잔 안에 들어 있어요. 그리고 또 사용법이 유리잔에도 적혀 있어요. 카푸치노 만들기~ 일단 베터리부터 넣어봅니다. 요렇게!!! 딱 보고 넣으면 되요. 옆에 그림 있어요. 야무지게 닫아주고 작동시키면세상 쉽게 윙하고 켜집니다. 안내서를 보면... 이건 또 씻을 땐 꼭 빼서 씻으라고 되어 있구요. 우유는 100ml만 넣으라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40초 정도 덥힌 다음에 잘 휩핑하라는 ..... 일본어 ..

[적묘의 고양이]14살 할묘니,턱시도 까칠냥,깜찍양의 격한 놀이

충분히..격하다... 앞발 하나로 파닥파닥.... 눈과 수염으로 쫒아가는 중 앞발을 올리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니!!! 묘생 14년이면눈으로 째려보면 낚시를 잡을 줄 알았지 눈으로 낚는거 아니었나 아닌가봐.... 그래서 다시 던져주는 미끼는 +_+ 바로 이거~ 캣닢 가루 가득 묻힌 쿠션~ 역시나 +_+ 열심히!!! 추릅추릅 부비부비 요래요래 격하게 놀고 있는우리 깜찍양 13살 할묘니 몽실양이 언니가 이렇게 열심히 노는 게 이해 안된다는 듯이 응? 왜 이래? 응? 왜 이럴까아~~~~ 2018/01/25 - [적묘의 고양이]캣닙쿠션에 대한 격한 반응 모음, 묘르신 3종세트2018/01/26 - [적묘의 고양이]캣닙, 적절한 놀이시간, 빨간 캣닙쿠션과 묘르신 3종세트2018/01/31 - [적묘의 고양이]격하게..

[적묘의 고양이]주차장 고양이,도시생태계, 캣맘 맘이 그래

집 앞 큰 길에누군가가 사료를 주고 있어요. 제가 처음부터 사료를 준건 아니랍니다.꾸준히 사료를 주는 분들이 좀 있는데어느 순간 띄엄띄엄 고양이들이 더 배고파하게 되거나...하는 안 좋은 경우도 있고... 거기에다가..;; 사료들을 치우지 못하는 경우나쓰레기를 남기는 경우 그거까지 일이 되니까.... 이렇게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사이사이에서매번 만나는 고양이들 이 고양이들 사이에서도 영역다툼이 있고 경계를 해야 하고 그러다보니 밤에 우연히 마주치면 그때 그때 조용히 빨리 집에 가서사료랑 간식이랑 더 챙겨주고 쓰레기 싹 치워서 버리고 우리집이니까 가능한 일들 우리집이니까 그냥 와서 편하게 먹고 가 폭염이 계속되고비가 쏟아지는 동안한참 더 말라버린 고양이들.... 자주 보지만정말 제대로 찍기 힘든 이 삼색냥..

[적묘의 서울]동국대 서울캠퍼스, 오랜만의 모교 나들이,팔정도, 만해시비, 부처님

근대적 불교 교육기관으로 시작된 명진학교 명진관이 자리잡고 팔정도가 펼쳐진 동국대 서울 캠퍼스 꽤 오랜만에 올라왔습니다. 특강 하나 들으려고 온 건데어차피 동대입구역에서 듣고 바로 가도 되지만 온 김에 겸사 겸사 올라가보기로.... 아우야..바로 후회되는 건...ㅡㅡ;; 아냐 아냐.. 그래도 오랜만에 왔으니 한번은 +_+ 제대로 걸어봐야죠 옛날 기억이.. 우와..ㅡㅡ;; 거짓말 정말 많이 변했네요. 리모델링이 팍 들어감..;;;; 순간 어딘가 했네요. 신라호텔이 더 익숙하게 보입니다. 큰 틀이야 그대로지만 남산타워가 N타워로 바뀐 정도의 차이가 있어요. 자아와 성찰 수업을 들었던정각원 정각원은 동국대의 건학이념을 대표하는 학내 법당으로 이 건물은 경희궁의 숭정전 건물을 해체해 다시 지은 것으로 서울시 유..

[적묘의 고양이]주차장 고양이,캣맘,맘이 그런 맘, 도시생태계

우리집 주차장에 하악질 대마왕들이 모이는 터인가봐요. 물 갈아주고사료 채워주고 하악을 받아옵니다. 캔 토핑도 가득 올려줬는데..ㅡㅡ;; 캔은 반갑지만 캔따개 손은 고맙지 않은거냐? 응응? 얘는 또 장마 때 상태가 안 좋더니오늘 좀 괜찮아 보였어요. 쓰레기를 치우려고 나갔는데... 애들이 대기 하고 있어서 담배랑 대출광고지 치우려고 나갔는데 애들이 있어서급하게 카메라랑 이것저것 챙겨서 내려가서 정말 오랜만에 사진 찍었네요. 그래도 화들짝 놀라는..;; 아놔. 내가 밥이랑 물 줬다고!!! 그래그래.. 2015년부터 봤던 애라서그나마 거리를 제일 적게 두는 턱시도냥이랍니다. 맘 편하게 먹으라고 다시 창에 기대서 보는 중 캣닙막대기 묶음도 장난감으로 놀라고 던져주고~ 이건 나중에 보니까 물고 갔더라구요. 저쪽 ..

[적묘의 시선]17번째,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광복절단상,건축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건축투어

부산건축제 아키세터 김혜린, 적묘입니다. 17번째, 여행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부산, 광복절을 맞이하여, 또 새로이 생겨 부산 시민들도 아직은 잘 모르는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부산건축제에서 진행하는 ‘건축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건축투어’에서도 방문하는 코스랍니다. 신청바로가기 URL : http://naver.me/FZchWFcP 삶·역사·기억을 담은 건축물이 밀집한 부산의 ‘문화벨트’부산문화회관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 유엔평화기념관 - 일오집 - 사과나무학교 - 유엔기념공원 저도 사실은 이번이 첫 방문입니다. 유엔묘지는 한번씩 가는데... 위치가 좀 그렇긴 합니다.접근성이 매우 떨어지고 언덕배기에 있어서도로를 타고 올라가기 전에 이미 큰길에서 높이 보입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적묘의 부산]온천천카페거리,폭염,카페피서,커피,브런치,멜버른,홀릭

요즘 심각한 수면 부족으로 입술 옆이 뜯어졌어요..ㅠㅠ 밤에 누워도 새벽이면 해뜨는 순간 뜨거워지니 잠에서 깨고엉엉... 낮에 잠깐 자고, 오전에 나가도 산책로에 사람이 없는... 그정도로 공기가 후끈후끈 바다와 강 바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그 자체가 뜨겁고 습도가 높아서 숨쉬는 것도 힘들 때 이상의 권태가 떠오르며지긋지긋한 녹색이란 말에 공감가며귀에 쟁이는 어마무지한 매미소리에 기겁할 때 그늘을 따라 걸어보려해도꿉꿉하고 피부가 따갑고 눈이 아픈 날... 어디를 들어가 볼까 고민하게 됩니다. 거리에 사람이 없어.... 지구에 나 혼자 남은 줄..;;; 더위 먹은 왜가리랑 나랑... 날개도 무거워 보이는 왜가리... 사람들은 다 어디론가~어디론가 증발? 아뇨...차들이 가득 있는 곳 +_+ 저기에 있나봅니다..

[적묘의 부산]부산대 부산캠퍼스, 부산대 학식, 샛별회관, 도서관, 만화책

날이 더워서 날이 힘들어 날이 버거워 일단 정지함 모두 접고 학교로 갑니다. 백수, 방학, 일시적인 쉼 하늘만 높은 줄 알았는데 계단 또한 높아라 그런데 +_+ 사실 교내에서 부산대순환버스 타면 재학생은 현찰 600원 그래서 그냥 버스타고 쭉 올라갔어요. 내려오는 건 걸어서 가능 올라가는 건... 늙어서 불가능 10년만 어렸어도.. 아니 20년 어렸으면 진짜 날아 댕겼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때도 기어다녔을 듯..;; 이 날씨를 누가 이길까요. 대학원 건물에서 일하다가 교재만들고 작업 좀 하고 배고프....자료도 찾을 겸 제일 가까운 샛별회관으로 빵터지는 문구 ..;;; 여럿이서 이랬나봐요...ㅜㅜ 저도 그럴 뻔 안쪽 사무실에 카드 결제되는 기계있어요. 얼큰 매콤 입맛을 살려주나...문제는 덥당.. 먹..

[적묘의 부산]안녕,낯선사람,고양이가 있는 창가,오디너리플라워카페,프렌치토스트,맛집,ordinary

갑작스런 친구님의 호출에음 그래? 나가볼까? 그렇게 갑자기 부르지 말라고툴툴대면서도 도착해서는 꺄아 꺄아 문 열고 들어와서 주문하고 다시 나가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_+ 한국에서도 이렇게 한가로운 길냥이가 있는 창가의 카페가 있다니 저희가 이 카페 마감하는 시간의마지막 손님으로 간거라 테이블이 전부다 빌때까지 기다려서사진을 담았는데 옆테이블들 다 차 있었고 창가의 저 의자들은 웨이팅용이랍니다. 더운 날 시원한 화이트플랫커피 그리고 또 진한 따뜻한 커피는 친구님꺼 안녕 낯선사람 참 예쁘고 친절한 말이네 싶었는데 이야기를 나누며커피를 마시는 중에 옆에 와서 느긋하게 또 자리를 함께 즐기는 중이에요 창 밖엔 고양이가 테이블 위엔 맛있는 프렌치 토스트가 도톰한 빵이랑 단짠단짠의 고소함에 과일의 상큼함 무엇..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옥상정원,매실,천리향,보리수,철쭉,자몽꽃

천리향이 그윽하여라봄이 여름으로 이 순간을 함께 하고 싶어서 묘르신들 억지로 모시고 옥상 나들이 중 +_+ 제 손에는 간식 봉지가 바스락 바스락 눈부신 햇살에초롱군도 게슴츠레 실눈을 간신히 뜨고 바로 위엔 가장 먼저 꽃이 피고 지는 매화나무 매실이 익어가고 저쪽 화분에는 오밀조밀 피어난보리수 꽃이 보리수 열매가 되어조랑조랑 달려있고 계단에는 막내 몽실양이달려오고 오랜만에 비가 그치고 꽃이 가득한 햇살 정원에서는 무채색 자매들까지도화사해 보입니다. 친한 척 이리저리 오가면서킁킁대는 중 햇살에 눈부셔칼눈 되다가 점눈 되다가~ 따뜻하게햇살에 등을 가득 내어주고 있는 제가 손을 대봐서 아는데 특히 깜찍양은 뜨끈뜨끈합니다!!! 고민 중인 깜찍양 딩굴딩굴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유난히 색이 고운 철쭉 딩굴딩굴하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