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55

[적묘의 울산]나사리해수욕장 입구,간절곶, 전망좋은 카페,호피폴라,Hoppipolla,바다를 바라보며, 비오는 겨울날

나사리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전망 좋은 카페랍니다. 친구님이 기분 전환 겸, 업무할거 싸들고..;;비오는 겨울날에 다녀왔는데 요즘은 정말 일이 많아서 포스팅을 이제서야 합니다. 더워지는데 바다는 가지도 못하고 아쉬운 마음에 바다 한번 올려봅니다. 2020/03/11 - [적묘의 부산]봄바다, 갈매기, 송정, 이시국 취미생활, 망원렌즈,BIRD WATCHING2020/01/27 - [적묘의 부산]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무료입장, 바다전망대,겨울바다, 겨울여행2020/01/16 - [적묘의 부산]청사포, 쌍둥이 등대, 고양이 마을, 오랜만에 바다, 겨울바다2019/03/29 - [적묘의 부산]비오는 송정, 봄비, 서핑,봄바다에서 파도를 타는 사람들2019/01/21 - [적묘의 부산]영도대교 도개시간,오후2..

[적묘의 고양이]16살 노묘,할묘니의 옥상정원,여름의 문,등짝동물,선인장꽃,매실,캣닙,대파

고양이 등짝동물설에 점점 설득력이 커지는 계절달력은 봄인데, 날씨는 여름인지라 16살 할묘니는 딩굴을 넘어서서그야말로 디이이이이이잉굴... 하고 있어요.슬로우모션 모드로.... 비가 와서 송화가루를 좀 씻어내고건조한 날에 꽃들이 살포시 싱그러운 느낌으로 빗물이 살짝 말라가는낮시간대 옥상으로 나가자는 할묘니 저어기요...뜨거운데요 순식간에 씨가 맺히고 있는 대파곧 채종할 수 있겠네요 비에 쑥쑥 올라오는 싱그러운 캣닙도 나는 모르겠고 디이이이이잉굴 고양이는 등짝동물 네 발과 꼬리는 딩구는 것을 도와줄 뿐 볕이 좋아서날이 좋아서 옥상에 나오자마자향이 어찌나 좋은지 자몽은 거의 달리진 않지만꽃은 가득 가득 핀답니다. 정말 제대로 열리면 그레이프푸르트답게...주렁주렁 포도처럼 열리지만 우리나라 기온에선 무리인 듯..

[적묘의 생활tip]습기제거제,염화칼슘,재활용,여름 대비,장마, 우기,옷장,습기잡기

주중에는 실시간쌍방향 온라인 수업주말에는 5일동안 출퇴근하면서엉망으로 해놓은 방 정리 그리고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는 계속해서옷장과 이불 여름버전으로 변경 중... 창틀도 다 닦아내고...아아 무시무시한 황사와 거미줄황사+꽃가루로 바닥을 닦아내니 어마무지 하더라구요. 옷장은 여니 그 안에 찰랑찰랑하는 작년에 넣어둔옷장 습기제거제들 싹 다 꺼내서출렁거리는 물을 부직포를 뜯어내고 비워냅니다. 작년에 저렴이로 쿠팡에서 24개짜리를 샀는데이제 그걸 다 썼거든요. 플라스틱 재활용도 그렇고 해서 이번부터는 리필, 재활용을 하려구요. 그리고 지난 번에 주문해 둔 제습제, 염화칼슘 준비 습기제거제 리필용인데쿠폰써서 6키로에 6천200원 정도에 구입했어요. 3kg짜리 두개를 샀는데, 일년 넘게 잘 쓸 수 있을거 같아요.관..

적묘의 단상 2020.05.17

[적묘의 부산]카페 루시,해운대 장산 카페,잉글리쉬머핀 브런치,프렌치토스트,7가지치즈피자

여행도 맛집탐방도한참 안했네요. 집순이로 살면서 홈베이킹하고 홈카페하고 인터넷으로 장보고 그렇게 살면서참..;;; 카페 가는 것도 힘들어진 이 시국 카페 가는게 이렇게 그리워질 줄이야.사회적 거리두기 없을 때에도혼자 가서 일하고 인터넷으로 자료 찾고 올리고 다 인터넷 빠른 카페에서 하고 주말 여유를 보내기도 했는데 말이죠. 업무적으로 도움도 받고 하면서카페에서 일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고그랬는데 최근은 아니고 예전에 갔던 마음에 드는 카페 하나 올려봅니다. 어중간한 시간에 가면카페에 사람 없을 때 딱 제가 좋아하는 시간이죠. 메뉴 고민 중 시작은 심플하게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상큼한 자몽 에이드 저녁이지만 브런치가 좋아요~ 프렌치 토스트 브런치와 잉글리쉬머핀 브런치 어쩌다보니 다 다른 날이네요. 정..

[적묘의 부산]온천천시민공원,온천천로,벚꽃엔딩,4월초,사회적거리두기,직박구리

이제 한달 전인데 완전 녹색으로 변한 온천천을 걷다보니정말 옛날 일 같아요. 그만큼 정신없이 흘러간 하루하루 뉴스보고문자, 전화, 카톡으로 연락 받고급 출근하고 그런 날들이었죠. 이른 아침 주말아무도 없을 때 걸어보는 거리 카페도 문을 열기 전사람들이 주말 아침을 시작하기 전 거리에 차도 없는 시간 한가롭게 주말을 즐겨봅니다. 랜선 꽃놀이 온라인 벚꽃놀이 좀 일찍 나오면혼자서 요렇게 저렇게 이리보고 저리보고 한겨울이 끝나고 코로나사태가 시작될 때만해도개학이 1주일 연기되는 걸로 생각했었는데 3월 11일 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과 함께대한민국 정부의 열일과 함께 부산 확진자는 3월 80명 선에서 5월 초 130명 선 http://www.busan.go.kr/corona19/index#travelhi..

[적묘의 수업]Ms팀즈,화면공유,교과서미러링,원격수업의 한계,이시국, 코로나19,학생들이 없는 학교

3월 개학시점부터 학생들을 전화와 sns로 온라인 학생 건강자가진단과 가정학습그리고 온라인 학습터줌 화상 아침모임 구글설문지를 이용한 건강상태와 학습 상태 확인카카오톡을 활용하여 개인과제 확인 등등 아침부터 한밤중까지 스마트폰에 열기가 가시지 많을 정도였는데 다른 업무와 온라인 학습터 운영 및 플래폼 구축을 위해서 학교는 휴업을 할 뿐 휴교는 아닌 상태로 급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4월 1일부터 온라인 학습터를 활용해서 가정 온라인 학습 적응을4월 9일 온라인 개학이 확실시 되자 바로 학교에서는Ms팀즈, 줌, 온라인 학습터, 구글 클래스룸, 밴드, 그 외의 등등등연수 또 연수 그 와중에 담임은 자기 담당 학생 및 보호자분들과 연락하고개별적으로 온라인 학습을 위한 기기 및 무선인터넷 상황을 파악하고저녁도..

[적묘의 고양이]학교에는 고양이가 산다. 캣맘과 고양이가 있는 따뜻한 공간

학교라는 공간은 미묘하게도 일상이면서비일상인 공간이어서 교과서적으로 살아갈 수 없는 현실 속에서교과서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곳 그래서 더욱 캠퍼스 고양이들학교 고양이들은 생명존중과 인성 교육의 장이란 안전망이 있어서인지다른 거리 고양이들이나 길고양이들과 달리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공존한다는 것이 참 매력적인 현상이면서 감사한 부분이예요.소수의 선생님 관심이 학생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볼 수 있답니다. 예전에 어느 선생님은 (이 학교 말고 다른 곳입니다)고양이들이 보이면 더럽다고 담배꽁초와 담배케이스, 음료 컵이나 캔 등..손에 있는 걸 집어 던지고 소리 지르고 쫒아내고 그런 분이었죠.대체 뭐가 더럽다의 기준인지.... 학교가 녹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역시 또 하나의 좋은 조건 도시 생태계에서 숨..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고양이들,뱅갈,먼치킨, 1월 1일은 늦잠자는 날,2020년은 경자년

친구님이 열심히 일하러 간 사이 저는 고양이랑 졸고 또 졸고 또 자고 또 자고 잠깐 놀아주고 나니 또 서로 졸려 졸려 하는 중 가까이 오는 카메라셔터소리 신경쓰이는 중 짧은 다리를 쭉 내밀어서허부적 허부적 허공 꾹꾹이 시전 중 앞발에 슬쩍 손을 내밀었더니냉큼 발을 거둡니다. 비싼 앞발~ 시선을 그윽하게 돌립니다. 짤뱅이는 세상 도도한 척! 다른 뱅갈 누나들은 뭐하나요? 문을 열자마자 저 애타는 아이컨텍!!! 날 바라봐~~~ 겨울 햇살 조각에느른하게 편안하게 고양이는 새해든 헌해든편하게 잘자요 드디어 방학이 되니 학기말 몰아놓은 피로감이 팍 올라와서 자고 또 자고 고양이는 정말 피로회복에 특효약이랍니다~ ♡ 적묘 인스타 친구♡ 유툽구독♡

[적묘의 단상]2019년 마지막 날,12월 31일,일년을 보내며, 새와 쥐와 고양이

창밖의 새소리 혹은 차 지나가는 소리이불 속을 파고드는 고양이혹은 목 위를 밟고 지나가는 고양이라던가;;;그전에 귀를 울리는 알람소리라던가 어두운 새벽에 눈을 비비며 출근 준비하던 2019년도 방학과 함께 늦잠을 잘 수 있게 되고(그래봐야 6시 20분에 일어나던 걸 7시에 일어난 거지만요) 이불 속에서 딩굴거리다 일어나서 컴퓨터를 켭니다. 어느새 2019년 마지막 날오래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몇 번이고 뜨는 보름을또 한 번 담아 보려고 차가운 밤바람에 옷을 챙겨 입고 나가던 열정은일상의 피곤 속에서 어느새 조각조각 여행 중엔 그렇게 담았던 사진들도 내려놓은지 오래카메라에 렌즈를 마운트 하는 것도배터리를 충전하는 것도 이젠 몇 달에 한 번이나 되는지 모르겠어요. 여름을 담고 그 속에 가만히작은 소리를 잡아..

적묘의 단상 2019.12.31

[적묘의 정원]버드와칭,박새와 동박새, 참새과 친구들,겨울 정원 단골손님

참새과 아이들 중에서유독 눈에 딱 예쁘게 들어오는 동박새와 박새랍니다. 역시 예쁘게 지저귀는 소리에 응? 하고 내다보다가열심히 찰칵찰칵 연두색이 동박새 까만머리에 흰 뺨이 박새랍니다. 크기는 참새랑 비슷하고 참새는 떼로 다니는데 비해서 얘네는 두셋이서 같이 다니는 듯 단정한 모노톤 정장 차려입은 박새 갸우뚱 갸우뚱

적묘의 단상 201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