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17

[적묘의 한국어교육]페루에서 사진전을 준비하면서

일들이 딱딱 떨어지면서 그때 그때 해결되는 것이 없군요 제 몸은 생각처럼 손발이 움직여 주는데.. 정작 남들은 제 손발이 아니고 남의 나라의 남의 말에 음...선금으로 돈을 지불하고 기다려서 가지러 가면 모레 오라고 한다거나??? 뭐 그런거죠 하하하!!!! 일단... 3미터짜리 화이트보드 3개에서 5개를 제공해준다고 했고 대략 50장 정도의 사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른 건 다 제 맘대로 안된다고 해도 사진 하나만큼은 제 손 안에 있으니까.. 부족한 건 고르는 시간과 편집하고 인화할 시간이니까요. 제가 일단 잠 좀 줄이고 블로그 좀 안하고... 뭐 그렇게 일단 좀비모드입니다. 시간 여유 한주 중에서 현수막이랑 볼펜 때문에 왔다갔다 하고 일정 조정이랑 소속기관 문제랑 제가 하는 한국어 수업이랑 - 요 일..

[베트남 여행] 호텔아침 뷔페의 매력

베트남 다낭에 갔을 때 가장 괜찮았던 호텔 뷔페랍니다. 사실 보통 아침 식사가 별 한개든 두 개든 별달린 호텔엔 포함이 되어 있어요. 양이..라고 하는 여인숙도 베트남 라면이나 빵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그러니 혹시 베트남에서 숙박을 하실 땐 아침 식사를 꼭 물어보세요 이렇게 간단하게 흰 죽이나 쌀국수를 먹는 것이 베트남식 일상 아침이지만 뷔페라면 또 달라지지요 +_+ 일단 한바퀴 둘러봅니다 아침에 일출 찍으러 일어난 김에 후딱후딱.. 식당으로 고고싱!!! 1등 도착 ^^ 뜨거운 국물을 기다리고 있는 쌀국수들 베트남 아침에서 빼 먹을 수 없는 메뉴지요 다른 볶은 요리들과 밥 혹은 반찬들 아침부터 약간 부담스런??? 튀김 종류와 샐러드 시작은 죽... 껌장.. 볶은 밥과 이런 저런 베트남식 채소..

[하노이 Luna, dautunno]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제가 하노이에서 맛있는 것만 먹고 다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저어기요..; 6개월 동안 계속 외식한거 마다 다 찍어보세요 길거리에서 붕어빵 하나 사 먹은것두요... 그럼 저보다 더 많을 거에요!!!! 저처럼 처음 온 거리에서 맛집도 모르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서 하나씩 찍어서 포스팅하기 시작한 것이니까 이왕이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다만...저는 그 모든 외식을 다 찍어 놓을 뿐이랍니다. 그래서 그 중에 몇개만 포스팅을 하니까 밀려있는 것도 많고. ^^;; 오늘 소개할 곳은 하노이에서 꽤나 이름난 맛집!!! Luna, dautunno 위쪽은 호텔이고 아래쪽은 꽤나 안쪽으로 넓게 레스토랑으로 꾸며져 있답니다. 몇년 전부터 여기를 좋아했다는 분이 소개해 주셨어요. 옛날에 비해서..

[한베음식문화축제] 하노이에서 만난 태권도

11월 26일, 27일 양일간 하노이에서는 2010년 한베음식축제가 열리고 있답니다. 예전 하노이 천년 축제에서 우연히 만난 인사대 학생들의 이야기도 있었고 학교측에도 초대장이 왔길래 쫄래쫄래 갔더랬습니다!!!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과 가까이에 있는 전시회관이었어요 오오 김치축제!!!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오늘은 넴 만들기 대회가 있었답니다. 그전에 살~~~짝!!!! 로또도 하고!!!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쿠폰도 구입하고!!! 한국돈 300원 정도니까 아주 저렴하지요!!! 안쪽의 전시장을 보고 나와 이것저러 참여하고 나니 밖에 넴 만들기 대회가 열리고 있더군요!!! 우어어어..잠깐 사이에 이 엄청난 인파들..;; 음식쿠폰을 내고 사온 분짜와 농촌진흥청 봉사자분께 -성당에서 만..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 좋은 하노이!

동남아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길가의 음식들이 정말 많답니다. 저렴하기 때문에 더운 날 집에서 무언가 해 먹기 보단 길에 나가서 사 먹는게 더 편하기도 하구요 길을 걷다 덥썩 주워 먹는 주전부리 중 하나.. 이래저래 맛보고.. 사실 이거 뭐예요? 하면 작은거 하나 그냥 집어 주는 할머니들이 많아서 ㅎㅎㅎ 결국 사는건 맛을 확실히 아는 안전한 땅콩!!! 고구마와 약간 또 다른 이..;; 두가지는 음..설명하기 뭣한 맛? 제 입엔 애매하더라구요. 할머니가 하나 줘서 먹어봤어요. 이런 건 다 무게 재서 팔아요. 그냥 만동 주고 이만큼 주세요 해도 괜찮구요. 요건 아침에 집 앞 식당에서 먹은 죽 종류 완전..; 돼지국밥 맛? 안에 순대랑 내장 같은 것이 들어 있는거예요!!! 아..깍두기만 있으면 완벽한데 싶었..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항상 낯선 곳에 오면 낯선 음식이 있지요 어떤 것이 들어있을까? 어떤 맛일까? 항상 마주치는 모든 것에 설레임이 있다는 것은 이 나이에 힘든 일이잖아요 ^^ 바잉 충 banh chung 원래 설날에 먹는건데 작게 만들어서 요즘엔 그냥 시장에서 6천동에 판답니다. 360원 정도네요. 찹쌀을 쪄서 만드는 거구요 안에 뭐가 들었는진 각각 다른데 돼지고기가 든걸 팔아서 그걸 샀어요. 밥은 맛있는데..ㅠㅠ 안의 고기가 반이상이 기름..;; 밥만 맛나게 먹고 안에 건 그냥 바이바이..;; 그래도 이걸로 한끼 끝!! 괜찮다~~~~ 이건 혼자 학교간 첫날 고민하다가 카페테리아에 들어가서 학생들에게 물어보고 골랐답니다. xoi hate-ruoc 이거 사실..; 성조도 붙어야 하고 그런데 제가 그걸 잘 못해서..; 영어 ..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빵에 고기 싸먹기- 36거리의 케밥+소불고기(보 느엉)

국수와 커피로 가벼운 점심을 먹었다면 저녁은 든든하게 먹어줘지요 앗..;; 물론 간식도!!!! +_+ 그래 간식이 중요한 것이지요 후하하하 몸매 유지의 필수요소! http://lincat.tistory.com/70 점심에 이어 간식+저녁도 올라갑니다 36거리의 유명한 케밥집!!! 먹자 골목쪽이랍니다. 단돈 2만동이면 속이 푸짐한 맛있는 케밥을 먹을 수 있어요 기름이 쪽 빠진 돼지고기 쉴새없이 바쁜 집이었어요 독특하게 빵이 아주 고소했답니다. 속이 어찌나 푸짐한지 꽉꽉 눌렀어요 동그란 빵을 잘라서 안을 채워주는 이 케밥을 먹으려면 두 손이 자유로와야 한답니다. 꽉 눌러서 야금야금!!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양이어서 두 사람이 반씩 나눠 먹었어요 서점에 가서 시내 지도를 사고 이것 저것 책들을 들여다 본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