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58

[적묘의 모로코]유럽에서 가장 가까운 아프리카, 마라께시에서 사하라 사막 2박 3일코스

스페인 세비야에서 비행기 타고한시간이면 가는모로코 마라케시 그냥 위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연강수량 100mm 이하 사막지역이구나싶습니다!!! 루트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배타고 탕헤르로 들어갈 수도 있지요.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를 묶어서 여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가깝고여행자들이 들어가기 좋은여자 혼자 여행해도 괜찮은 정도의개방적인 이슬람이기 때문이지요. 쾌적하고 깔끔한 마라케시 국제공항생각보다 훨씬 더 예쁩니다. 초생달과 별이슬람 스타일아랍 스타일 아라베스크 arabesque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일단 실내는 에어컨혹은 에어컨이 없어도건조하다보니 워낙에 그늘만 들어와서 서늘합니다. 나가서도 마찬가지. 끈끈함이 없어서 오히려 한국 여름보다 개운하게 다닐 수 있지만햇볕에 나가면 뱀파이어처럼 모래로 ..

[적묘의 파티마]예쁜 고양이와 게스트하우스,Fatima Lounge Guest House

파티마는 리스본에서 1시간 30분 떨어진 작은 도시버스타고 오면 됩니다. 이곳에 작은 조용한 도시 파티마에서 2박 3일을 보내면서숙소는 미리 2월에 인터넷 부킹닷컴으로 예약했어요. 파티마에는 여러 숙소가 있고성지 대성당 주변으로는 비싼 숙소가 많아요.그렇다고 거리가 좀 있어도 불편함이 없을만큼작은 동네이고, 길이 평탄해서 트렁크 끌고 다니는 것이불편하지 않았어요. Fatima Lounge Guest House 미리 버스역으로 나와주시더라구요. 포르투갈어, 영어, 스페인어 모두 되는 분이어서편하게 만나서 차로 이동했어요. 프랑스어도 하신다고 함 +_+저랑은 스페인어 쓰다 영어쓰다 그랬네요. 도착해서~ 가격은 여성전용 도미토리하루밤에 15유로조식포함입니다. 부킹닷컴 링크 4월의 포르투갈은정말 여행하기 좋을 ..

[적묘의 포르투갈]상 도밍고 성당에서 성목요일,Igreja de São Domingos

어느새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러갑니다. 작년 부활절은 포르투갈에서 보냈지요 성 도미니크 성당 혹은 산토 도밍고 성당Igreja de São Domingos상 도밍고 성당이라고 할까요 Largo São Domingos, 1150-320 Lisboa, 포르투갈 Praca da Figueira피게이라 광장 근처에 있습니다. 13세기 왕의 명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성당은매우 오래된 성당이며 한때 리스본에서 가장 큰 성당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아름다운 성수반 16세기 리스본 대학살과 지진에도 살아 남았지만그리고 오히려 그 덕에 더욱 아름답게 재건되었지만 1959년의 화재는 성당의 아름다운 작품들을거의 전소 시킵니다. 성당 정면의 엄청난 양의 금으로 장식된 재단은예술작품들과 장식들이전소되었습니다. 한때 리스..

[적묘의 달콤한 스페인]전통 스페인 츄러스,산 히네스,Chocolatería San Guines 마드리드

쿠바에 있다가어디를 가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스페인의 수도마드리드에서는 와..도시다!!공항에서 와이파이가 잡혀!공항 버스 안에서도 무료 와이파이야!!! 뭐 그런 신선함과깨끗한??? 도시 냄새에지린내가 나지 않고 먼지가 꾸덕꾸덕하지 않은도시 풍경에 감탄하면서다양한 먹을거리에 푹 빠지게 되는 곳이스페인이지요. 가자마자 행복했던마드리드 가정집에서 한식 그리고 엄청난 브리핑으로 +_+완전 행복하게 맛집 체크 실컷 걷고 페루에서 먹었던남미식 츄러스는 가라~ 오리지날 츄러스에 퐁당 초콜라떼리아 산 히네스,Chocolatería San Guines, 마드리드 초코라떼를 시키면흰 잔에 하나 가득그리고 추로는 1인분에 6조각이 나옵니다. 추가로 추로만 더 해도 되구요.남은 초콜렛은 그냥 핫초코 진한 걸로 마셔도 됩니다...

[적묘의 모로코]마라케시 맛집, 전망좋은 카페 레스토랑에서 따진과 쿠스쿠스, 모로코 음식

마라케시는 서 사하라의 입구입니다. 중심 광장Jemaa El Fnaa 자마 엘프나 광장은 시장과 함께 전망 카페가 많습니다.복작거리는 시장 속을 걸어봤다면하루는 전망 카페 레스토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해요. 자마 엘프나 광장을 빙 둘러서 정말 많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대부분 따진과 쿠스쿠스를 팔고 있고가격은 조금 센편. 그래도 한국돈 만원 정도? 중간 가격으로 드시려면 시장 가운데 밤에는 먹자골목처럼 쭉 음식점이 줄지어나니까 거기서 드셔도 되고골목으로 가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보통은 숙소에서 간단하게 뎁혀 먹거나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움직이고저녁에 해지고 움직이는 것이 나은 곳 해가 뜨거울 때는 피해다니는 것이 좋습니다.그야 말로 피서!! 말 그대로 더위를 피해야 한답니다. ..

[적묘의 모로코]오토바이를 즐기는 삼색 고양이, 마라케시 메디나,Medina of Marrakesh

어디서나 호불호는 있는 법 고양이를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고고양이가 싫은 사람들도 있지요. 그런데 고양이들이 차이가 큽니다. 한국에선 사람들 발소리만 나도 휙 도망가는 고양이들그런데 이슬람 국가-인도네시아, 터키, 모로코 등-에선고양이가 싫다고 발로 밀어내도길냥이가 그 발에 부비부비하는 걸 본 적이 있을 정도. 고양이의 행동습성은 학습되는 법!!!고양이에 대한 공포감도 물론 학습되는 것이긴 합니다.뭐..맨날 도시괴담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나오잖아요 순간..어둠을 뚫고 들려오는 애기 울음소리!사악하게 빛나는 눈동자. 야아옹~~ 그런 식? 여기는 그냥 흔한 도시 가운데의 시장길입니다. 모로코의 도심지에는 항상 메디나가 있어요. 메니다는 광장을 중심으로 한쪽엔 시장이 형성됩니다.한쪽 수준이 아니라... 블록..

[적묘의 베네치아]부라노섬 예쁜 집들이 알록달록 색칠한 이유, Burano

혼자 다니는 여행의 장점은 원하는 대로 가고 싶은대로 머물 수 있다는 것 좋은 곳에선 더 머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한번 더 가도 괜찮다는 것이지요. 베네치아 본섬에서 출발 부라노 섬에 갔다가 무라노섬으로 부라노 섬은 아이유의 뮤직비디오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본섬에서 수상버스로 한시간 가량 걸려요. 배표 관련은 이쪽 포스팅으로~ http://lincat.tistory.com/2900 알록달록한 색으로도 유명하지만 원래는 레이스 공예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때 벌써 망원렌즈에 기스가 나서 자동으로 뭔가 뽀샤시 필터처럼 들어가네요. 아마도 모로코에서 사하라 투어하면서 렌즈가 모래에 갈아진 듯..ㅜㅜ 한국에 와서 유리 갈았습니다. 이렇게 집들이 다들 알록달록 예쁜 색인 이유는... 바로 베네치아 자체가 인공섬이..

[적묘의 이탈리아] 베네치아 한인민박 리알또 민박에서 2박 3일, 베니스 정액제 배표는 필수!

2015년 봄 이탈리아 여행입니다.그 중에서 베니스~베네치아 너무 정신없이 볼게 많았던 이탈리아사실, 사진 정리는 커녕..;;; 몇장씩만 보고 백업도 제대로 못하고그냥 폴더 이름만 넣고 있지만확실히 유럽여행은 숙소 검색을 많이 하시니까빨리 빨리 숙소 정보 드립니다!!! 특히 제가 베네치아에서 머물렀던리알또 민박은 개인 아파트여서 정말 좋았어요. 연락처....cafe.naver.com/naiade07naiade12@naver.com / 카카오톡 ID : rialto8120 [출처] 카페 대문 (베네치아 한인 민박 리알또) 원래 다른 호스텔을 예약했다가그게 주섬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서 바로 취소 그게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니까요!!! 산 마르코 광장이나 리알또 다리까지 이동도버스역이나 기차역 ..

[적묘의 모로코]쉐프샤우엔 고양이들은 푸른색 여유 가득히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하는 쉐프샤우엔 사람들과 달리 사진에 매우 친절한 모델이 되어주는 쉐프샤우엔의 고양이들 희고 푸른 배경에무슨 색 고양이면 어떠랴 -아, 모로코에서는 모르는 사람의 인물사진 찍으면 안됩니다.특히 이 곳에서는 어린이들이나 여자들을 몰래 찍다가문제 되는 경우도 종종 봤어요~ 하다 못해 셀카찍고 있는데 자기 찍은거 아니냐고 와서확인하거나 얼굴 찍힐까봐 가리는 사람도 많습니다.아이들은 같이 찍고 싶어해도 엄마들이 싫어하는 경우도 꽤 있어요. 이른 아침 새벽기도를 바친 이슬람 신자가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에 몸을 낮추고고양이를 바라보고 있다 인디고 블루에서 흰색까지긴 호흡으로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눈키스를 나누더니 이내 깊은 푸른 하품에 느른하게 몸을 눕힌다 한 걸음씩 멀어지다가 또 한번 돌아보..

[적묘의 모로코]아실라 벽화마을, 친절한 노랑둥이 고양이들

이슬람 국가를 여행하는 것에 대해서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과도한 걱정을 하던데가장 기본적인 것만 지키면이슬람 국가 중에서 나름 개방적 이슬람 국가들정상적인 종교적인 국가들에서는 별 무리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은속옷이 보이지 않는 단정한 옷차림,그리고 밤에 혼자 다니지 말 것 이건 한국에서 오가는 사람들 옷차림 기준으로고궁이나 사무실 정도 노출 생각하면 충분 대장금이 이슬람 국가에서 국가방송타는 것과같은 정도로 이해하면 쉽습니다.사극의 배경이 궁일 경우에 보통 노출이 최소니까요..;; 인도네시아나 모로코, 터키 마찬가지 고양이들에게 매우 호의적이었던마호메트 덕에더더욱이 편하게 고양이에게 호의를 보이면그들도 호의를 보내주는 반복패턴이 있었고대부분 복장이 어깨, 무릎을 가리고 있으면별문제 없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