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8

[적묘의 스페인]마드리드3박,그라나다2박,말라가2박,세비야5박

페루에서 3년 간의코이카 봉사단원 한국어 교육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이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 2014년 10월 5일 임기를 만료하고집을 정리하고 나와서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볼리비아,멕시코, 쿠바를 거쳐서 이제야 유럽대륙 태어나서 처음으로 와보는 유럽은스페인!!! 마드리드 3박 4일을 시작으로 쿠바 하나바의 31도 여름날씨를다시 초봄, 북반구의 하늘로 바꾸긴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몸은 적응하기 마련 깨끗한 거리를 걷는 즐거움과유럽식 조경이 잘되어 있는정원들을 걷다보면 어느새 3박 4일은 빛의 속도로 흘러가고 버스를 타고 또 다른 도시로 이동합니다.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던 안달루시아 지역으로세상에서 가장 아릅다운 궁전이라는알함브라를 만나기 위해서이곳, 그라나다로 비가 내려서 아쉽긴해도 멋진 건축물..

[적묘의 그라나다]에스뻬란싸 한인민박 스코티쉬 폴드 고양이, 쿠우를 만나다

마드리드에서 그라나다로알사 버스를 이용했고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라나다에서는에스뻬란싸 한인민박에 머물렀지요. http://cafe.naver.com/esperanzaje 위치가 정말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조용한 곳! 무엇보다도... 테이블에 떡하니 자리잡은 쿠우라는 8살, 스코티쉬 폴드 Scottish Fold 실제로 에스뻬란싸 민박은고양이를 마주하기 힘듭니다. 무려 고양이님께서..;;; 사람에게 매우 호의적인 성격이긴 힘들기도 하고 8살이면.... 꽤나 도 닦은 타입이랄까요 게다가 구조적으로 객실과 거실 사이에 아예따로 복도가 있어요. 그래서 식사할때 체크인 할때 거실 들어갈 때 외엔 그라나다에서 이틀 정도 보내면서굳이 고양이와 함께 얼굴을 보겠다고 들이대지 않는 이상은 꽤나 만나기 힘듭니다. ..

[적묘의 스페인]그라나다 추천숙소.에스뻬란싸에서 먹고 자고 알함브라로!

남미에서 시작해서중미 멕시코, 쿠바를 지나유럽 스페인으로 들어와서 사실, 짐이 적지 않습니다. 카메라 노트북 작은걸로 가져와도결국은 살림들이니까요. 작년 10월부터해서 이제 3월 말...제가 한국에 휴가 다녀온 것이 딱 1년.뉴욕에서 비행기 경유할 때 세월호가 가라앉고 있었지요. 뭐든 여행은 6개월에 접어들고여름 살림은 살짝 정리해서 발렌시아에 보내달라고 마드리드 가정집 민박에 부탁드리고저는 그라나다로!!!! 마드리드에서 그라나다로알사 버스를 이용했고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라나다에서는에스뻬란싸 한인민박에 머물렀지요. http://cafe.naver.com/esperanzaje 위치가 정말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조용한 곳! 그런데도 한 골목만 나가면버스랑 택시가 다 있어서이동도 편했어요. 제가 예전..

[적묘의 마드리드]일주일만의 인터넷, 가정집 민박 무사 도착!

2015년, 멕시코 시티에서 칸쿤으로칸쿤 공항에서 쿠바 아바나 공항으로 인터넷이 없는 일주일의 아바나 생활그건 나중에...따로 포스팅 언젠간~ 하나씩 올라오겠지요 ^^;; 사실, 인터넷이 없어도 별 다를것 없는 생활을 즐겁게 잘!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면서 많이 걷고 많이 웃고 우연히 만난 여행 친구과택시비까지 나눠내는 덕에 면세점에서는 손 덜덜 떨었던 무려 10유로짜리 체게바라가 피웠다는 시거도 하나 사보는 호사를! 그리고 아바나 공항에서 야밤 기내 소란..;;땅콩회항같은 건 일어나지 않았지만뭔 이해가 잘 안되는 소동과 무려 1시간 이후에 도착하는 손님까지 다 태워서.. 오늘, 무사히 마드리드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많이 많이 한국어와 한국 음식에 굶주렸는지역시.... 한국어 최고..ㅠㅠ http:/..

[적묘의 페루]고양이 해외입양, 캐나다 애완동물 동반 출국 경우~

귀여운 고양이 희망이가~ 페루에서 캐나다 벤쿠버로 입양을 가게 되었어요. 어쩌다~ 항공사들을 같이 다니면서 확인을 하게되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하면서 확실히... 유럽보다는 캐나다가 서류도 간소하고 편하더군요!!!! 2키로가 채 되지 않는 희망이는 엄마가 샴인 믹스 고양이로 이제 8개월이라서 비행기 안에 실을 가방을 포함해서 무게가 5키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비행기에 같이 타고 가면 됩니다. 각 항공사에 확인해서 애완동물 티켓도 예약해야합니다. 동반 애완동물 정보도 입력해 놓아야 하구요. 가격은 대략 페루에서 캐나다까지 200달러 좀 넘는 듯. 거리와 항공사마다 다릅니다. 처음 봤을 때 그 작은 고양이~ 손바닥에 딱 올라오는!!! 야옹도 아니고 삐약삐약 거리던 작은 고양이였지요 ^^ 지금은 ..

[적묘의 페루]오공 입양완료, 페루 애완동물 동반출국의 어려움

애완동물 동반 페루출국을 위해서 한국에서 날아와 유럽으로 가야했던 친구는 결국.. 그 많은 벽들에 리마 검역소에서 어떤 것도 허가해주지 않아서 비행기 티켓을 추가요금을 내고 밀뤘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물색.. 리마 검역소에 가서 그 모든 것이 안전하니 마이크로칩 시술에 모든 것을 다 해놓았으니까 빨리 서류 달라고 했지만.... 가는 곳마다 자꾸 필요한 서류가 늘어납니다. 전산화가 되어 있지 않은 페루에서는 그 어떤 것도 쉽지 않습니다. 서류를 떼온 그 의사에게 다시 뭔가를 받아오라고 하더군요.;;; 이런 하나하나...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다행히 떡집 아주머니에게 부탁해서 여기에 거주하고 계신 한국 분에게 무사히 입양을 완료했습니다. 떡집에서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무사히 전해드리고 고..

[적묘의 페루]고양이 동반출국 어려움과 새 반려자

반려동물의 동반출국시, 기본적으로 기본 정보와 마이크로칩 시술 피검사, 항체 및 바이러스 검사 서류 등이 필요합니다. 결국 전 페루코이카 단원이 페루에 재입국을 해서 서류들을 다 준비해갔는데 결국 안된다고..했답니다. 그리고, 혼자 하지 말고 완전히 업체에 맡길 것을 요구.. 업체에서 모든 서류를 다시해서 3개월 뒤에 다시 여기에서 유럽으로 보내주는 것 대략 1,400달러 이상... (3개월간의 체류비용을 제외하고) 유럽에서 받는 방법이 있지만 그 비용과 그 시간을 들여서 다시 모든 것을 시작하기엔 이 친구도 지치고 고양이도 힘들고 비용문제도.... 이미 받은 서류들에 마이크로칩 시술 및 이동비용이....많이 들었거든요. 결국 공항 검역소에서 그 모든 서류를 들고 실랑이한 끝에 페루에서 재입양을 고민하고..

[적묘의 페루]고양이 비행기 여행을 위해 필요한 서류들

집에 고양이가 있다는 것 발치를 휘감는 낭창한 동물 커튼 뒤에, 테이블 위에, 의자 위에, 발치에... 꼬리를 살랑 감아오는 부드러운 고양이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일상적인 아름다움인지 아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답니다 그러나 그 일상을 유지한다는 것은 어디서나 쉽지 않고 페루에서 타국으로 나가는 것은 더더욱이나 힘든 일입니다. 필요한 서류가 점점점..늘어나고 그 어떤 것도 전산화되지 않은 페루의 열악한 환경 한국처럼 검역수입방법에 대한 어떠한 체계적인 안내도 잘 되어있지 않다는 것도 어려움의 하나.. 검역소까지 가도 각 나라마다 다른 조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필요한 그 다양한 검사들이 페루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손 글씨로 적힌 필요한 과정들.... 페루에서 코이카 봉사 기간을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