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4

[적묘의 워싱턴디시]마틴루터킹,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꿈이 있고 가끔은 그 꿈이 개인적인 것일 때도 있고 가끔은 그대로 하나하나 확대되어 세상을 바꾸려는 흐름이 되기도 합니다. 인권운동가였던 마틴 루터 킹 (Martin Luther King, Jr., 1929년~1968년) 그의 기념비를 포토맥 강가에서 만났습니다. 1963년 8월23일 노예 해방 100주년을 기념하여 워싱턴에서 열린 평화 대행진에서, 미국의 흑인 해방 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연설을 하지요. 당시만 하더라도 흑인은 버스 승차와 자석에 차별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백인에게만 자유의 나라였지요. 함께 자유를 위해 싸웠던 유색인들은 차별받는 것이 당연한 사회 시민의 권리는 백인을 위한 것이었으니까요. 지금 저..

[적묘의 워싱턴디시]제퍼슨 기념관과 포토맥 강가, 벚꽃길 걷기

포토맥 강가에 서서 제퍼슨 기념관을 바라보며 참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어디서도 미국이란 느낌이 나지 않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디시의 기념관들과 박물관들은 그리스 풍이고 강가에 가득히 핀 꽃들은 일본에서 기증한 벚꽃들 여긴 어디..나는 누구... 그냥 모든 걸 다 떠나서 아 여기 영어판 있으니까 미국인가... 표지판 보고 여기있구나 싶네요. 다른 거 떠나서 페루에서 만나지 못한 벚꽃을 끝물이지만 볼 수 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 정작 제가 도착했을 때는 벚꽃 축제의 다음 주 화요일 그래도 꽃이 있으니 좋군요 벚꽃나무뿐 아니라 저쪽에... 일본의 석등도... 그냥 일본이 정말로 참 잘하고 있지말입니다 에혀에혀... 정부가 이런 식으로 돈 쓰고 주구 장창 좋은 이미지에 세계 각국에서 오는 사람들이 일본에 대해서..

[적묘의 워싱턴디시]169m 오벨리스크,워싱턴 기념탑은 수리 중,Washington Monument

워싱턴 디시 도시 자체가 조지 워싱턴에게 바치는 기념관인거죠 그래서 조지 워싱턴 기념관은 따로 없습니다. 대신에 이렇게 오벨리스크로 만들어진 워싱턴 기념탑이 있지요. 뉴욕도 지긋지긋하게 공사 중이다 했는데 워싱턴 디시에 도착하자마자 어이구..저게 뭐냐 싶을 만큼 여기저기 공사 중..ㅠㅠ 워싱턴 기념탑도 예외가 아니었어요. Washington Monument Closed The Washington Monument is currently closed for repairs due to an earthquake on August 23, 2011. 아예 지진 피해까지 입어서 대대적으로 공사 중 링컨 기념관 앞에서 바라보는 것이 더 나은 정도로 가까이서 보니 아쉽더라구요. 골절상 입은 선수가 깁스한 기분? 저 끝에..

[적묘의 미국]워싱턴 DC의 조기와 뉴욕의 첼시 봄꽃걷기

뉴욕은 생각보다 춥습니다..;;; 그래도 봄이라길래 적당히 챙겨왔는는데 밤 바람이 차네요~ 패딩이나 무스탕도 아직 꽤 그러나 낮은 어찌나 더운지 이건....쿠스코 때랑 비슷하게 겹쳐입고 하나씩 벗었다가 다시 하나씩 주워입는... 그런 모드입니다. 휴가는 4월 14일에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루즈벨트섬, 센트럴 파크, 뉴욕도서관, 첼시, 하이라인 공원, 그리니치 빌리지, 뉴욕 대학, 허드슨 강가... 워싱턴 디시는 포토맥 강가와 뭐..다들 가는 그런 코스.. 그러나 안 좋은 일이 있었지요...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서 테러 사건이 있었던 바로 그 다음 날 워싱턴 디시에 당일치기로 다녀왔거든요 성조기가 전부 조기 계양 새벽 날씨는 으슬할만큼 추웠고 워싱턴 기념탑은 보수 공사 중이고 링컨 기념관에서는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