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가리 14

[적묘의 부산]온천천 봄비,나비, 그리고 왜가리,우중출사

봄비가 내리는 날 살짝 긋다가 그치려다가 다시 떨어지려다가 그리고....비가 그친 사이에 어딘가 우산을 떨구고 온..;;그러나 카메라는 잘 챙기고 있기 때문에 +_+ 사진은 있다는거죠!!! 집에서야 물뿌리개로 물 좀 뿌려주면 되지만이렇게 온 자연에 반짝반짝 물방울이매달려있는 것은 비가오지 않고서야불가능한 일 봄이 아니고서야이렇게 단풍나무에 꽃이 피는 것을담을 수 없는 일 철쭉 꽃이이렇게 시스루였던 것도 당췌 알수 없는 일 붓꽃도 봄비 한자락에 가득 꽃을 피웁니다. 날렵한 줄기에잎새에 송글송글 물방울들도 싱그러워 좋아요~~ 유채꽃이 다 피고 지는구나 했더니그늘쪽에 있었는지 조금 늦게 나왔는지 꽃이 이제 올라옵니다. 비가 그치고햇살이 뜨겁게 올라오면순식간에 피어버리겠죠 사실 이런 날이 나비를 담기에 참 좋아..

[적묘의 부산]새관찰에 좋은 온천천,왜가리 버드와칭,Bird watching,그리고 물고기 관찰

부산은 확실히 따뜻한 남쪽나라 어느새 여름같은 햇살이 가득 회색 왜가리가 여름 햇살에 살짝 더위를 느끼는 듯? 멍~~~~ 하게 있습니다. 저말고, 회색 왜가리 말이지요~ 봄비 몇번 내리고다른 지역보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덜해서 요즘은 한의원갔다가 그냥 천천히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남들 40분이면 걸을 거리를 한시간에서 2시간에 거쳐천천히 새들을 관찰한다고 말하면서 스톡힝 중입니다 +_+ 날씨 좋고~ 얼쑤~ 꽃잔디 한가득귀여운 팬지꽃도 이제 꽃이 점점 더 많아지네요. 비가 몇번 내렸다고봄느낌 유채꽃도 이제 살짝끝물입니다. 온천천은 끝쪽이 바다랑 연결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바다쪽으로는 바다물고기가위쪽으로는 붕어랑 잉어가 있어요. 물이 빠지는 시간이라서이렇게 큰 물고기들이~ 우글우글 다리 밑의 물이 고인 ..

[적묘의 부산]벚꽃출사,새관찰,온천천시민공원,버드와칭,Bird watching

취미가 뭐예요? 탐조, 새관찰, 버드와치, 혹은 버드 와칭 구분해야 할 것은~진짜 새 관찰인지 아니면 멍 때리기인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 보낼 때취미를 보통 버드와칭이라고도 합니다. 전 진짜 버드와칭!!! 꽃보러 간 김에 새보다가 시간 다 갔습니다!!! 버드와칭에 필수적인 것은천천히 걷는 것갑자기 움직여서 새를 쫒지 말 것조급해하지 말 것 눈은 천천히 새를 쫒고카메라 렌즈는 망원으로 갈아 끼울 것..;;; 600미리 이상이 되면 좋겠지만150mm로도 아쉽게나마 담을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40-150mm F4-5.6 집에서 맨날 보는 직박구리들인데이렇게 흐드러진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꽃 사이로 보이는 새들은 왜 이다지도봄스러울까요 꽃놀이를 멀리 안가도 좋은부산의 ..

[황새와 고양이] 날개+네발+두발

여기가 어디였었나 부산에서 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아버지 차를 타고 정신없이 자다가 새 날아간다!!! 내려내려..하는 말에 급하게 렌즈를 챙겨서 날개를 펼치는 커다란 새를 찍.. 으려다가??? 발치를 뛰어가는 노랑 고양이를 한마리 보았습니다. 왜이리 토끼틱하지? 황새가 좋아하는 소나무들.. 아..황새든 왜가리든 백로든..;; 뭐든..목길고 키 크고 날개 큰..새... 저 높이 하늘 위의 새도 좋지만 급히 발을 옮기는 진리의 노랑둥이가 적묘의 눈에 더 들어옵니다. 아앗... 날아오릅니다!!!!! 고양이도 황새에게 나는 것을 배운 거였나!!!! 또 하나를 더 배운 걸까요? 스리슬쩍.. 숨어버립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날개를 편 새가!!! 저쪽 숲은 온통 날개달린 것들의 세상.. 집단 서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