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화이트 8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침대필수 요소 올화이트 롱롱이와 샴고양이 교야

3년의 페루 봉사활동 시간동안그리고 10개월 안되는 시간동안의 10개국 여행가장 힘들었던 것은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는 것 그래서 돌아와서 연락할 수 있고이렇게 반겨주는 친구들이 있어서익숙한 사람들, 자기 소개를 안해도 되고 한쿡어로 말해도 되는 아는 사람들!!!! 거기에다가언제든 먹여주고 재워주는 이런 엄청난 친구들이라니!!!아잉 고마워요~~~~~~ 생각해보면 우리도 참 오래 전에 만났어야 했는데 계속 밖에 있다보니이렇게 늦어졌네. 그래도 긴 길 돌아 돌아.. 친구네집까지 가봅니다. 친구네 집은 어디인가요~~~친구네 고양이는 뭐하나요~~~ 사람 덕후? 사람을 정말정말 좋아하는 롱롱이는 그대로 사람에게 앵겨서 항상 손 닿는 곳에 앵알앵알 베네치아에서 사온판도라용 참은생각보다 더 크긴 하지만..

[적묘의 페루]흰 고양이가 기지개를 켜는 대사관저 뒷뜰

사실, 저같은 봉사단원은..;;;대사관이나 대사관저는 좀처럼 갈 일이 없답니다.일도 없지만결정적으로 제가 근무하는 위치 자체가리마의 끝과 끝인지라..저는 저쪽 동네는 가려면 정말정말큰맘 먹고 가야하는거죠!일부러 간건 아니고,누가 들리실 때 살짝 같이 갔다왔어요.그런데...아...이렇게 가보니~아잉~너 왜....예전 행사할 땐 안 나왔던거야?응?차에 대고 부비부비~그렇게 하면내가 차에 타고 있을 수가 없잖아아~이 차는 내꺼라는 식인거냐~내 영역이니까 너도 내꺼!그런 거?그럼 이 차 타고 온 나도 네꺼?관심없다는 듯성큼 성큼~다시 뒷뜰로우아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흰 고양이~~~우아하게~물도 홀짝!!!아니..

[적묘의 페루]오드아이 하얀 고양이의 색다른 시선

세상을 보는 창 마음을 보는 창 바람은 보는 눈 사람을 보는 눈 그대를 보는 눈 색이 다르다고 흐르는 피의 색이 다를까 색이 다르다고 바라보는 세상의 색이 다를까 색이 다르다고 아픔의 색이 다를까 누구든 그만큼의 무게에 누구든 그만치의 아픔에 누구도 녹록치 않은 세상에 자신의 무게를 짊어지고 산다 집과 상자를 구분하는 방법은 창문과 문이고 세상과 나를 구분하는 방법은 아픔이다 색다른 색을 틀렸다고 말하는 것 만큼 아픈 게 있을까 틀린 것은 다른 것이 아닌 것을 누군가는 붉은 색을 모르고 누군가는 녹색을 모르고 누군가는 세상을 모르듯 어둠을 아는 이만이 빛을 알 듯 외로움을 아는 이가 따스함을 깊이 느낀다지. 2013/05/17 - [적묘의 페루]올화이트 오드아이 고양이와 나쁜 손, 꼬리 grip 2013..

[적묘의 뉴욕]센트럴파크는 최고의 애견산책로,차우차우,블랙 페키니즈,사모예드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워낙에 자주 나왔던 장면들이 센트럴 파크에서 달리기 하는 사람들이었죠. 그리고 개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 정말 재미있는 것은 세상 어디서나 반려동물에 대한 호의만 보이면 바로 +_+ 대동단결!!! 모드~ 으아 예뻐~ 사진 찍어도 되요? 하면 바로~~~ 뉴요커 얼굴에도 웃음이 한 가득 ^^ 유난히 웃는 얼굴이 예쁜 사모예드의 복실복실함~ 벚꽃아래서 놀고 있는 아이와 작은 소형견도 있었구요 타임워너센터 옆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만난 차우차우도~ 산책가던 길 혀도 정말 제대로 +_+ 검은 색이었고 무엇보다 제가 본 중에서 제일 터럭이 예쁘게 실크처럼 부드러웠던 차우차우였답니다~ 어찌나 부드러운지..카메라 가방에 넣고 한참을 쓰담쓰담했다지요 ^^ 순한 아이였어요 ^^ 굿 보이~ 글을 건너..

[적묘의 페루]올화이트 고양이는 무사출산 및 행복기원!

환전을 해야해서 다시 찾은 케네디 공원에서 또 한번 그 올화이트 고양이를 만났어요. 흰고양이라던가 몸전체가 하얀 고양이라고 해도 되는데 그냥 다른 고양이들을 턱시도나 검은 고양이나 아수라나..노랑둥이나 고등어 태비, 그렇게 부르듯 구분을 위해서 영어를 쓰게 되네요. 올화이트..임신묘 며칠 사이에 배가 볼록... 그래도 이전 날보다 곰팡이가 적어져서 좀 안심 누군가가 입구에 임신냥이 있다는 걸 알고 따로 이렇게 입구에도 밥과 물을 놔주셨더라구요. 담에 캔이라도 하나 따서 덜어주고 싶어요. 언제 갈지 모르지만 위쪽에서 봐도 배가 살짝 눈꼽이랑 귀가 확실히 나아진 듯 그러나 여전히 입구.. 여전히 누구를 기다리는 건지 사람이 계속 오가는 입구로 발을 옮기네요 도심지 한가운데 20년 전엔 진짜 아무것도 없었다는..

[적묘의 페루]하얀 고양이의 시원한 기지개

얌전한 듯 조신한 듯 앞발을 감돌고 있는 꼬리까지 모두 흰 코트를 걸친 그러나..눈꼽은 어쩔꺼시야? 고양이로소이다! 자도 자도 졸리오니 눈꼽은 자동옵션!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웅크린 몸을 풀어 보아도 앞발을 쭈욱!!! 엉덩이를 하늘로!!! 웅웅웅웅~~~~ 갈무리한 발톱을 살짝 꺼내 보아도!!!! 어딜봐도~ 졸음 졸음이어라!!! 내내 딱딱한 바닥에서 잠만 자다 보니 뻐근해서..근육을 풀어줘야 한다는 것! 온 몸을 다 풀어주고!!! 다시..합체!!! 꼬리는 곱게 감아 다시 앞발을 쏘옥 감싸고! 근육 풀고 다시 수면모드 돌입... 완벽한 10점 만점 앉아서 졸기 자세의 필수 꼬리 말기~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변의 소음이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자세!!!! 2012/07/17 - [적묘의 고..

[적묘의 페루]쿠스코에서 만난 오드아이 올화이트 고양이

쿠스코에서는 그냥 걷기만 해도 좋더라구요 산 크리스토발 성당으로 올라가서 천천히 걷다보면 쭈욱 오르막길로~ 삭사이와망이 나온답니다. 인티라이미 행사가 있는~ 잉카의 태양제 의식이라고 할까요? 6월 마지막 주가 행사거든요. 그땐 비싸기도 하고 사람도 엄청 많고, 무엇보다 저는 수업이 계속 있었거든요 조용히 사람없는 7월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이 보들보들한 고양씨를 만났지요 ^^ 전망 좋은 언덕길~이라기엔 산에 가까운 ^^;; 높은 오르막길을 걸어서 삭사이와망 입구랍니다~ 수공예품도 팔고~ 안데스의 맛있는 옥수수도 팔고~ 안데스의 맛있는 치즈도 곁들여주고 옥수수를 파는 세뇨라의 오드아이 올화이트 고양이도 있고!!! 살포시 눈을 마주쳐주는 흰 고양이의 예쁜 눈동자!!! 아래를 내려다 보기에 좋은 전망좋은..

[3단합체]고양이는 몇마리가 충분할까요?

당신은 고양이를 좋아하십니까? 대답이 아니 라면 굳이 이 글을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좋아한다면 혹시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면 +_+ 자아..이제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원래 제 꿈의 고양이 로망은... 절대로 노랑둥이가 아니었지요..;; 올화이트~~~~ 오드아이 그렇죠 제 블로그에 종종 올라오는 설희양!!! 2011/03/17 - [흑백조화]어메이징한 설희와 까도남 레오군 2011/01/11 - [오드아이 설희] 고양이가 삐지는 이유 2010/12/04 - [오드아이 설희] 밥상 아래 필수요소!!! 아니면 문득 마주치는 이런 길냥이들??? 2010/12/27 - [흑백조화 혹은 배후세력] 베트남에서 만난 오드아이 딱 그 미모!!! 그러나..;; 어느 순간 듬직한 진리의 노랑둥이 초롱군이 제 곁에 부산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