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시민공원 16

[적묘의 부산]온천천 봄비,나비, 그리고 왜가리,우중출사

봄비가 내리는 날 살짝 긋다가 그치려다가 다시 떨어지려다가 그리고....비가 그친 사이에 어딘가 우산을 떨구고 온..;;그러나 카메라는 잘 챙기고 있기 때문에 +_+ 사진은 있다는거죠!!! 집에서야 물뿌리개로 물 좀 뿌려주면 되지만이렇게 온 자연에 반짝반짝 물방울이매달려있는 것은 비가오지 않고서야불가능한 일 봄이 아니고서야이렇게 단풍나무에 꽃이 피는 것을담을 수 없는 일 철쭉 꽃이이렇게 시스루였던 것도 당췌 알수 없는 일 붓꽃도 봄비 한자락에 가득 꽃을 피웁니다. 날렵한 줄기에잎새에 송글송글 물방울들도 싱그러워 좋아요~~ 유채꽃이 다 피고 지는구나 했더니그늘쪽에 있었는지 조금 늦게 나왔는지 꽃이 이제 올라옵니다. 비가 그치고햇살이 뜨겁게 올라오면순식간에 피어버리겠죠 사실 이런 날이 나비를 담기에 참 좋아..

[적묘의 부산]새관찰에 좋은 온천천,왜가리 버드와칭,Bird watching,그리고 물고기 관찰

부산은 확실히 따뜻한 남쪽나라 어느새 여름같은 햇살이 가득 회색 왜가리가 여름 햇살에 살짝 더위를 느끼는 듯? 멍~~~~ 하게 있습니다. 저말고, 회색 왜가리 말이지요~ 봄비 몇번 내리고다른 지역보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덜해서 요즘은 한의원갔다가 그냥 천천히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남들 40분이면 걸을 거리를 한시간에서 2시간에 거쳐천천히 새들을 관찰한다고 말하면서 스톡힝 중입니다 +_+ 날씨 좋고~ 얼쑤~ 꽃잔디 한가득귀여운 팬지꽃도 이제 꽃이 점점 더 많아지네요. 비가 몇번 내렸다고봄느낌 유채꽃도 이제 살짝끝물입니다. 온천천은 끝쪽이 바다랑 연결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바다쪽으로는 바다물고기가위쪽으로는 붕어랑 잉어가 있어요. 물이 빠지는 시간이라서이렇게 큰 물고기들이~ 우글우글 다리 밑의 물이 고인 ..

[적묘의 부산]벚꽃출사,새관찰,온천천시민공원,버드와칭,Bird watching

취미가 뭐예요? 탐조, 새관찰, 버드와치, 혹은 버드 와칭 구분해야 할 것은~진짜 새 관찰인지 아니면 멍 때리기인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 보낼 때취미를 보통 버드와칭이라고도 합니다. 전 진짜 버드와칭!!! 꽃보러 간 김에 새보다가 시간 다 갔습니다!!! 버드와칭에 필수적인 것은천천히 걷는 것갑자기 움직여서 새를 쫒지 말 것조급해하지 말 것 눈은 천천히 새를 쫒고카메라 렌즈는 망원으로 갈아 끼울 것..;;; 600미리 이상이 되면 좋겠지만150mm로도 아쉽게나마 담을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40-150mm F4-5.6 집에서 맨날 보는 직박구리들인데이렇게 흐드러진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꽃 사이로 보이는 새들은 왜 이다지도봄스러울까요 꽃놀이를 멀리 안가도 좋은부산의 ..

[적묘의 부산]벚꽃출사지,벚꽃엔딩 아니죠~이제 시작.온천천시민공원, 봄출사 강추

꽃놀이를 멀리 안가도 좋은부산의 온천천시민공원입니다. 올해는 온천천 축제를 4월 1일부터 하는데벌써부터 꽃이 한창입니다~ 완전히 하얗게 쏟아지려면다음주가 절정일듯하고그래도 2~3주 가량, 당분간은 흰꽃 눈송이가 날리는 봄노래 부르면서 걷기 좋은 날들입니다. 얼~쑤 동래 여기저기 새 단장이 한참이고주말의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서여기저기 전구 설치 중.. 예쁘긴 한데 나무는 좀 불쌍..ㅜㅜ칭칭 감고 있더라구요~ 지금 벚꽃 개화 상황 반정도 피었습니다. 아직 꽃봉오리 상태가 더 많구요 햇살이 가득한 곳은만개하고 온천천에도 벚꽃이 몇종류 이상있는 듯해요 장미과 벚나무의 꽃은 모두 벚꽃열매는 모두 버찌라고 하지만 실제로 품종이 300여종 된다고 하거든요. 꽃의 색과 형태가 조금씩 달라요 확 다른 색!!! 아무리 무..

[꽃눈이 내릴 때]카메라를 들고 나가는 이유

무겁다. 덥거나 춥다 무엇보다 내 사진은 남지 않는다. 항상 그것이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데도 카메라를 들고 나간다. 시간을 담기 위해서 지금 지나가면 끝...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이 햇살과 꽃잎 한장 그리고 나의 봄을.. 아....시간과 함께 먼지도 담았..ㅠㅠ 카메라 청소는 꼭... 서비스 센터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밤과 낮은 이렇게 다르다 꽃이 만개할 때와 질 때 또 다르듯이 무언가의 시작은 또 무언가의 끝이다 페루의 한 여름 1월에 한국의 겨울보다 한국의 봄을 아쉬워한다. 2월에 한국으로 국비유학가는 페루 학생 둘에게 한국어로 수업하면서 한국의 봄이 얼마나 예쁜지를 새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한국의 추위도 +_+ 푸하하하하하 리마는 절대 눈이 오지 않거든요! 잔뜩 겁을 주..

[부산,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가을을 즐기는 새들

가을이 내려 앉고 있는 시간.. 하루이틀 사이에 찬바람이 가득 어느새 가을이 깊어집니다. 갈대들이 바람에 후우~ 밀려갔다 밀려오고 찬 바람에도 시린 몸을 물에 떨어봅니다. 차가운 바람 마저 좋은 차가운 물마저 시원한 새들도 꽃들도 가을색으로 물듭니다. 참방... 물에 신나게 뛰어들어 가을에 빠져봅니다. 한들거리는 가을 꽃이 있고 물 속을 노니는 가을 새가 있고 유유히 헤엄칠 수 있는 깨끗한 물이 있고 가득 핀 범꼬리마저 사랑스러운 부산, 온천천시민공원이랍니다 ^^ 예쁜 가을로 물들어 보고 싶다면 오늘, 온천천을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요? 2011/09/30 - [적묘의 고양이들]무릎 고양이로 변신,남자라면 핫핑크 2011/09/29 - [밀양, 황금들녁의 백구들] 컨트롤씨 컨트롤브이 강아지??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