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27

[적묘의 부산]통영해물밥상, 안락동 맛집 비추,머리카락 나옴

괜찮았던 생각에 갔더니..; 개업하고 얼마 안되었을 때라서 괜찮았나봐요..ㅡㅡ;; 오픈빨 받았을 때만 맛있었어요. 여름에 갔을 땐 괜찮았는데 이번에 가니 음식에서 머리카락 나오고 음식도 그닥...같은 메뉴시켰는데도 말이죠... 식사 시작하고 바로 머리카락이 나와서 저는 그냥 나가고 싶었는데, 서울에서 내려온 지인께서 계속 괜찮다고 하셔서 대충 먹고 나왔어요. 그냥 딱 수저놓고 나와야 하는데 .... 계산 할 때 아무 말 안하길래 말했더니 네 전해들었어요. 그러더군요. 아..네.... 캔음료 하나 서비스로 끝내는 식당 측에서는 이런 일이 자주 있는건지 아...그 머리카락이 같이 버무려진 보쌈무김치는 진짜..;;;; 사진을 찍어 놓거나 할걸.. ----------------- 동네친구 좋다면서 가끔 당일 전..

[적묘의 강아지]산책,온천천 시민공원에서 만난 강아지들

뜨거운 햇살이 살짝 가라앉고끈끈한 습기가 살짝 건조해서살포시 걷기도 좋은 주말저녁 이렇게 같이 걸을 수 있는반려견이 있는 사람들이조금은 부러움 같이 나와서이렇게 딩굴딩굴하자고 하면 사실..;;; 자신은 없지만요. 숙련된 반려견 보호자의 기본 장비 필수적인 것들 기본적인 팻티켓에 철저히!!! 팻티켓이라고도 하고 팻매너라고도 하시더라구요 ^^ 종종 가는 곳이다보니이렇게 한번씩 두번씩 스쳐서인사도 한 진돗개 만두~ 1살 소녀랍니다. 동그랗게 말린 꼬리는 정말 매력포인트!!! 가을이 짙어가니 종종 오가며 만나던 반려견들이 조금은 더 편하게 걸을 수 있겠지요. 사람들도 반려견들에게도덥고 힘든 여름이었습니다. 오드아이의 아름다운 눈동자에 반함... 사람 좋아하고 애교많은시베리아허스키 감자랍니다. 친인간화에 적격인귀..

[적묘의 부산]아기 수달이 살고 있어요,온천천시민공원,천연기념물 330호,멸종위기종 1급

수달 아니라 족제비라고 하네요~ 저기 위쪽으로 수달이 종종 보인다고 합니다 ^^;; ------------ 처음엔 음? 그리고 두번째엔 아니 저것이? 어랏 진짜 수달인거야? 사실 얼마 전에 어머니께서 온천천에서 수달을 보았다길래 아기 수달이 잘 놀더라~ 그러시길래 잘 못 본거 아녀요? 했는데 그래서 새를 담으면서 내려 오는 길에 야생동물 보호 안내도 하나 찍고 오호 여기 진짜 수달이 있긴 하구나 하고 감탄하고 있었죠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는데.... 뭔가 꼬리가... 강아지인가? 근데 디게 작아요 아기아기~~~ 진짜 아기!!!!!! 물이 진짜 깨끗해지긴 했나봐요. 그러니 이렇게 멸종위기종 1급이 한가롭게 왔다갔다~ 시민의식이 그만큼 성장 한 것이기도 하구요. 다들 잘 지켜주고 계시네요. 근데 정말 사람 신..

[적묘의 부산]숭어가 뛰고 왜가리가 날다,꽃과 나비,온천천 시민공원,Bird watching

온천천은 수영만으로 연결되는부산 시내 하천이랍니다. 온천이 유명한 온천장을 지나가는 물길이라온천천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담수와 해수를 넘나드는 물이지요. 밀물과 썰물에 따라서염도가 달라집니다. 요즘은 날이 가물어서꽃들도 많이 말랐어요. 그래도 간간히 비가 한두번 내려서다행인데 적조가 올라올까 걱정되긴 합니다. 나비들도 열심히 날아다니지만 요즘 온천천의 즐거움은 물고기쇼!!! 찍었다!!! 보이시나요? 폴딱!!!! 잉어떼가 왔다갔다 하는 건 봤지만이렇게 숭어가 미친 듯이 뛰는건 올해 제일 화려하게 보는 듯합니다. 숭어가 뛰는 이유는 정확하지 않다고 해요 최대 몸길이 120cm, 몸무게 8kg 뭐 그정도 되는 애는 아직 못 봤고30cm까진 본거 같은 건 착각일까요? 망원렌즈를 장착하고 갔었기 때문에그래도..

[적묘의 부산]APEC 나루공원,벡스코 근처 산책로에서 만난 강아지들,수영강변 산책로

부산화랑협회에서 주최하는 제6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2017 BAMA) 개막식이 오후 5시여서 잠깐 시간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벡스코 블로그에서 추천해준 APEC 나루공원 산책을 가기로 했어요. 공원 여기저기에2006년 부산 비엔날레 조각 프로젝트작품들도 배치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길이 정말 잘되어 있어요. 갈맷길 배리어프리 로드라고문턱을 없애는 편안한 길로바퀴가 필요한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니기 쉬워요. 벡스코에서 신세계 앞쪽으로 걸어서길 건너면 됩니다. 입구에서부터여러 조각들, 설치가 되어있어요. 2010년에 이사온 나무들 부산 신항만 개발로 강서구 가덕도동 율리 마을 내 컨테이너 배후 부지와 도로 등이 만들어지면서 노거수인 팽나무 2주를 2010년에 해운대구 APEC 나루 공원으로 옮겨 심었다고 해요...

[적묘의 부산]온천천 카페거리에 대한 의문점 몇가지,온천천시민공원

2016년 10월부터 갑자기부산시가 온천천 카페거리를 명품거리로 만든다고여기저기 뉴스에 나오더니만... 뜬금없이 카페거리 조형물이 생기고벚나무를 조이는 길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정자와 차가 다니는 길과 온천천 산책길로 들어가는 길 거기에 전보대까지 있는데 잘 보이지도 않고뭔가 싶은 커피잔 정면에서 보니.. 뭐지 이거...잉? 어떤 내용도 없고 보통 있는 작가이름, 작품명이나제작이나 설치날짜 뭐 그런거 없습니다. 요 조형물은 과연얼마나 들었을까나요 +_+ 벚꽃길과 산책길을 겸한 온천천 시민공원으로 그냥 놔두고자연스럽게 들어서는 카페를 놔두었으면 좋았으련만 게다가 가장 각광받는 시기가 벚꽃개화 때인데사람들 다니기 좋으라고 나무 고문 중 카페 앞쪽으로 해서 위쪽으로 산책로를 쭉 짜만드는 중입니다. 나무를..

[적묘의 부산]온천천 시민공원, 온천장역에서 안락교까지,야경출사

한번쯤은 수영 쪽으로 걸어봐야지 하면서보통은 동래에서 안락교까지 걷는 편입니다. 특히 밤에 나갈 땐 미니 삼각대 들고 나가는데확실히 +_+ 눈높이 문제 때문에큰 걸 들고 한번 나가야겠다 싶더라구요~ 여름과 가을 사이에 햇살은 뜨겁지만바람은 차가운 걷기 좋은 날씨랍니다. 동래시장 갔다가명륜 1번가 음식거리 쭉 지나서 명륜역 지나서온천장역까지 살랑살랑 걸어갑니다~ 날이 더우니온천장역 근처 허브들어가니까 분수가 시원하게 틀어져있네요 동래 CGV는 온천장역 허브스카이 안에 있거든요. 영화 터널 보고~하정우만 해피엔딩인 영화구나 하고..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은 것이어라 하고 슬펐답니다. 높이서 바라다보면뭔가 좀더 잘 보일까 싶어도멀리 보일까 싶어도, 그래 자세히 보이지 않는 것이겠지요. 자기 눈 앞의 이익과 권력..

[적묘의 부산]7월 장마, 온천천 시민 공원 출사, 하천 범람시 진입금지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온천천은 아주아주아주 더러운 곳이었어요 질 나쁜 사람들이 몰려다니는 곳이라서가지 말라는 곳이기도 했고비가 오면 어디서 오물오수를 쏟아내는 바람에더 더럽고..또 안쪽까지 검은 진득거리는 오물들에모기가 얼마나 많았는지 몰라요. 지금은 완전히 새 단장!!! 그래도 장마철에는 역 조심해야 한답니다.잠깐 비가 소강상태일때 산책 다녀왔어요. 이 경고는 정말 꼭~~~~ 주의해야 하는 경고랍니다!!! 여기는 동래역에서내려가는 길입니다. 평소엔 여기까지 잘 안오는데~ 오늘은 여기서 출발 인터넷 강의들으면서집 밖을 거의 안나가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나가는 것도아주 날 잡아야 나가요. 집에 있어도 너무 바쁘네요..;; 종일 고양이들이랑 정원인터넷 화면만 보다가 눈을 들어보니또 다른 세상 좋아요 +_+ ..

[적묘의 부산]5월출사,수련 꽃가득, 온천천시민공원

뉴욕 모마(Museum of Modern Art)에 가면모네의 수련 연작 중 하나를 볼 수 있어요. 독립 전시실에 한면을 가득 채운 모네의 수련만큼 깊은 느낌을 주는 작품도 드물다고 하지만 실물만 할까요 ^^ 온천천에 나가면작은 연못에 가득그러나 모네 수련보다 큰 화폭에진짜 수련이 가득하답니다. 연꽃과 수련은 달라요~참고 +_+ 2015/08/02 - [적묘의 부산]아름다운 구속,연꽃 가득한 장안사 연지에 갇히다.여름출사지 2013/12/10 - [적묘의 단상] 역린 혹은 시간차 공격, 사랑이 끝나고 난 뒤2012/08/24 - [적묘의 경남] 함양 상림 연꽃단지에는 구름이 머물고2011/08/02 - [부산,기장 은진사] 연꽃에 취하다 [공감블로그]2011/07/17 - [적묘의 여름사진] 뜨겁고 몽롱..

[적묘의 부산]온천천 봄비,나비, 그리고 왜가리,우중출사

봄비가 내리는 날 살짝 긋다가 그치려다가 다시 떨어지려다가 그리고....비가 그친 사이에 어딘가 우산을 떨구고 온..;;그러나 카메라는 잘 챙기고 있기 때문에 +_+ 사진은 있다는거죠!!! 집에서야 물뿌리개로 물 좀 뿌려주면 되지만이렇게 온 자연에 반짝반짝 물방울이매달려있는 것은 비가오지 않고서야불가능한 일 봄이 아니고서야이렇게 단풍나무에 꽃이 피는 것을담을 수 없는 일 철쭉 꽃이이렇게 시스루였던 것도 당췌 알수 없는 일 붓꽃도 봄비 한자락에 가득 꽃을 피웁니다. 날렵한 줄기에잎새에 송글송글 물방울들도 싱그러워 좋아요~~ 유채꽃이 다 피고 지는구나 했더니그늘쪽에 있었는지 조금 늦게 나왔는지 꽃이 이제 올라옵니다. 비가 그치고햇살이 뜨겁게 올라오면순식간에 피어버리겠죠 사실 이런 날이 나비를 담기에 참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