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 여행 3

[적묘의 모로코]고양이들이 화보가 되는 쉐프샤우엔,Chefchaouen

유럽에서 가장 가까운 아프리카모로코 모로코 사막 지역 중가장 푸른 동네 쉐프샤우엔지친 여행자의 오아시스같은 곳 고양이들의 천국 아무렇지 않게한 마리가 두 마리가 되고 골목 끝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모두 화보가 되고 그냥 그렇게 있기만 해도한가롭고 편안한 곳 예쁜 색에 끌려남의 집 앞까지 성큼 간 건 알고황급히 돌아나오게 만드는 온몸을 감싼 현지인과편하게 옷을 입은 관광객들이아무렇지 않게 잘 섞이는 곳 그 앞의 정장을 빼입은고양이도 잘 어울리는 골목길을 하나하나 걸어본다 기념품 가게 앞에도한가로운 삼생고양이 대리님 가게 주인 오면후딱 저쪽으로 가는 자유로운 영혼의삼색 고양이 고양이 IS 뭔들 어디 있어도 뭐랑 있어도 그냥 다 잘 어울리는한가로운 고양이들이 가득한 곳 거기서 그냥 같이 한가로우면 되는 곳 20..

[적묘의 이탈리아]스펠로, 꽃의 도시, 아씨시에서 왕복 반나절여행, Spello

아씨시에서 남동쪽 10km 로마에서 아씨시로 가는 길 사이에 있답니다. 전 로마에서 머무르고아씨시에서 2박 하면서 반나절만에 스펠로를 다녀왔답니다.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비슷 비슷한 작은 유럽 소도시라서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만조용한 동네의 중세풍 거리를 좋아한다면반나절 나들이로 괜찮습니다. 이건 트랜 이탈리아인데그냥 티켓 자동판매기에서 끊었습니다. 시간대별로 가격이 달라서제일 싼걸로 그냥 시간 맞춰서 끊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참 이탈리아에서 기차 탈 때는이렇게!!! 기계에 직접 체크를 해야 합니다.가끔 기차 안에서 확인하는데펀치가 뚫려있지 않으면부정승차가 됩니다. 기계에 넣으면 이렇게 구멍이 생긴답니다~ 어떤 구간에서는두세번씩 검표원이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있어요. 아씨시에서 탑승~ 좌석도..

[적묘의 쿠스코]올화이트 고양이 취향저격,산페드로시장 털실가게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산 페드로 시장쿠스코 구시가지의 끝쪽입니다.기차역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페루의 안데스 지역 사람들은진짜 언제나 어디서나 실을 잣고 뜨개질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쿠스코 같은 곳은양, 라마, 알파카를 키우니까요 털실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사실 대부분의 털실은 리마로 가서 판매되지만쿠스코랑 뿌노에서는 종종 판매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기차역으로 가는 길입니다. 거의 골목마다 성당이예요 시장에 들어가면 우리나라 재래시장이랑 똑같아요. 구역별로 판매물품이 달라집니다. 그래도 관광객들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니만큼기념품들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 시장에서 판다고 싼건 절대 아니예요 그리고 잘 보면 요상한 것들이 있습니다.말린 새끼 짐승 같은 것으로 일종의..음.... 이런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