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동반입국 5

[적묘의 페루]고양이 해외입양, 캐나다 애완동물 동반 출국 경우~

귀여운 고양이 희망이가~ 페루에서 캐나다 벤쿠버로 입양을 가게 되었어요. 어쩌다~ 항공사들을 같이 다니면서 확인을 하게되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하면서 확실히... 유럽보다는 캐나다가 서류도 간소하고 편하더군요!!!! 2키로가 채 되지 않는 희망이는 엄마가 샴인 믹스 고양이로 이제 8개월이라서 비행기 안에 실을 가방을 포함해서 무게가 5키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비행기에 같이 타고 가면 됩니다. 각 항공사에 확인해서 애완동물 티켓도 예약해야합니다. 동반 애완동물 정보도 입력해 놓아야 하구요. 가격은 대략 페루에서 캐나다까지 200달러 좀 넘는 듯. 거리와 항공사마다 다릅니다. 처음 봤을 때 그 작은 고양이~ 손바닥에 딱 올라오는!!! 야옹도 아니고 삐약삐약 거리던 작은 고양이였지요 ^^ 지금은 ..

[적묘의 페루]고양이가 떠난 자리, 사흘간 오공이의 흔적들

바닥에 한 둘 굴러다니는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 옷과 수건에 한 둘 묻어있는 낯선 터럭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질을 하고 문득 놀라게 되는 건 엇...뭔가 스쳐가는 기분이 들면 아 맞아..이젠 고양이가 우리집에 없지 아..그러고 보니 이 집엔 고양이가 없었는데 겨우 3일...그 3일로 고양이가 당연하게 느껴지다니 창가엔 고양이가 앉아 있는 것이 당연하고 이른 아침에 해가 뜨면 카메라를 손에 들고 거실로 나오는게 당연하고 옷을 고를 때 터럭이 잘 붙지 않고 고양이 발톱이 잘 걸리지 않는 옷을 고르지요 애정 표현에 싫어도 발톱을 팍 꺼내지 않는 고양이가 익숙하고~ 뭘 사오든 간에 고양이 앞에 한번 들이대주고 슬쩍... 다가올 때까지 열심히 흔들고 흔들고~ 모퉁이에 고양이가 있어야 할거 같고 밥그릇 옆에 서서 오..

[적묘의 페루]오공 입양완료, 페루 애완동물 동반출국의 어려움

애완동물 동반 페루출국을 위해서 한국에서 날아와 유럽으로 가야했던 친구는 결국.. 그 많은 벽들에 리마 검역소에서 어떤 것도 허가해주지 않아서 비행기 티켓을 추가요금을 내고 밀뤘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물색.. 리마 검역소에 가서 그 모든 것이 안전하니 마이크로칩 시술에 모든 것을 다 해놓았으니까 빨리 서류 달라고 했지만.... 가는 곳마다 자꾸 필요한 서류가 늘어납니다. 전산화가 되어 있지 않은 페루에서는 그 어떤 것도 쉽지 않습니다. 서류를 떼온 그 의사에게 다시 뭔가를 받아오라고 하더군요.;;; 이런 하나하나...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다행히 떡집 아주머니에게 부탁해서 여기에 거주하고 계신 한국 분에게 무사히 입양을 완료했습니다. 떡집에서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무사히 전해드리고 고..

[적묘의 페루]고양이 동반출국 어려움과 새 반려자

반려동물의 동반출국시, 기본적으로 기본 정보와 마이크로칩 시술 피검사, 항체 및 바이러스 검사 서류 등이 필요합니다. 결국 전 페루코이카 단원이 페루에 재입국을 해서 서류들을 다 준비해갔는데 결국 안된다고..했답니다. 그리고, 혼자 하지 말고 완전히 업체에 맡길 것을 요구.. 업체에서 모든 서류를 다시해서 3개월 뒤에 다시 여기에서 유럽으로 보내주는 것 대략 1,400달러 이상... (3개월간의 체류비용을 제외하고) 유럽에서 받는 방법이 있지만 그 비용과 그 시간을 들여서 다시 모든 것을 시작하기엔 이 친구도 지치고 고양이도 힘들고 비용문제도.... 이미 받은 서류들에 마이크로칩 시술 및 이동비용이....많이 들었거든요. 결국 공항 검역소에서 그 모든 서류를 들고 실랑이한 끝에 페루에서 재입양을 고민하고..

[적묘의 페루]고양이 비행기 여행을 위해 필요한 서류들

집에 고양이가 있다는 것 발치를 휘감는 낭창한 동물 커튼 뒤에, 테이블 위에, 의자 위에, 발치에... 꼬리를 살랑 감아오는 부드러운 고양이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일상적인 아름다움인지 아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답니다 그러나 그 일상을 유지한다는 것은 어디서나 쉽지 않고 페루에서 타국으로 나가는 것은 더더욱이나 힘든 일입니다. 필요한 서류가 점점점..늘어나고 그 어떤 것도 전산화되지 않은 페루의 열악한 환경 한국처럼 검역수입방법에 대한 어떠한 체계적인 안내도 잘 되어있지 않다는 것도 어려움의 하나.. 검역소까지 가도 각 나라마다 다른 조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필요한 그 다양한 검사들이 페루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손 글씨로 적힌 필요한 과정들.... 페루에서 코이카 봉사 기간을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