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 150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임보냥,아메숏빙의,입양성공축하글,꽃길만 걸어~

귀여운 업둥냥은 곤하게 잠들어 있어요. 눈도 이렇게 꼬옥 감고앙증앙증 앞발로 턱을 괴고~ 구조자는 따로 있고, 임시보호는 제 친구에게 와 있었답니다. 왜냐면... 아까 낮에 스파이더냥도 했다가 쭉쭉 길어지기 신공도 펼쳤다가!! 재미난 놀이도 발견!!! 무한동력을 가진 듯한 도도의 꼬리꼬리고양이 꼬리 휙휙!!! 물론..;; 도도의 입장은 감안하지 않은 놀이지만요 그리고 또 짤뱅이 형아랑 놀기!! 레슬링으로 키우는 체력!!! 덤벼라!!! 지지않는 것은 끝없는 체력!!! 짤뱅이가 눌러보지만훗.. 발버둥 와중에..;; 업둥이 성별확인도 슬쩍 하고 갑니다!!! 그뿐인가요 짤뱅이 형아의 베스트 놀이인 낚시도 파닥파닥 먼저 선점!!!!! 마구마구 흔들어주세요!!!! 다 잡아버릴테야욧!!! 그렇게 놀고나면다 불태운 체..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임보냥,초미묘 아기냥,월간파닥파닥,날데려가요,집사급구,#너만없어고양이

이봐요~ 귀여운 아기냥님~ 오늘의 월간 파닥파닥 모델님오늘의 거울반사 모델님~ 너님은 이렇게 이쁜 아기냥~ 너님은 혹시 아메숏인가요? 너님은 어떻게 이렇게 타고난 아이라인까지 예술인가요? 우리 본지 1분 밖에 안된거 같은데이렇게 장난감만 흔들어주면 모든 세상 걱정근심 사라지고 찰칵거리는 커다란 셔터 소리도신경 쓰이지 않는 완벽한 데칼코마니 포즈를 보여주는 너님은 타고난 모델냥이신가봐요 갸우뚱 갸우뚱 이렇게 잡을 수 있나요저렇게 잡을 수 있나요 어떻게 평생의 집사를 잡을 수 있나요 요렇게 휙 잡으면 되는 건가요? 누구의 마음을 덥썩 잡아야 멋진 집사를 잡을 수 있을까요 이렇게 목이 빠져라 기다려요 이렇게 눈을 크게 뜨고 기다려요 집사님 너님의 나의 집사님 나는 그대의 반려고양이~ 빨리 날 데려가요 그동안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고양이,뽀시래기,아깽이 등장,담벼락고양이들

부산대는 캠퍼스 고양이들은 거의 케어가 잘 되어 있는 듯 중성화도 완료, 노묘도 꽤 있는 듯합니다. 부산대 위쪽으로는 금정산이니까 당연히 산고양이들이 많고 부산대 바깥쪽에도 상당히 고양이들이 많답니다. 자취생들과 주변 식당들에서 꾸준히 잘 챙겨주시는 편이예요. 이 폭염에는 얼음도 종종 챙겨주는 듯.... 그 중에서 친구네 집에서 가까운 부산대 담벼락 고양이랍니다. 집도 있고물도 있고 밥그릇도 여러 개~~~ 집도 있고 주변이 대부분 자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더 잘 챙겨주는 듯해요 ^^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 잡아서 애교부리는 실력도 어마무지하죠 다리에 빙글빙글 감고 애교도 많아요 오늘은 좀 정신이 없다 했더니 두둥!!! 애기들 울음소리 뽀시래기들이 뽀시락 뽀시락 아이고 이뻐라 두번째는 어디있지 했더니 바로 ..

[적묘의 고양이]트럭 바퀴 위, 아기고양이와 엄마고양이,길고양이딜레마

길바닥에 앉아서무릎에 올라오는 고양이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고양이를 매우 선호하는 여러 나라에서 지내다가 한국에 돌아와서숨어다니는 고양이를 발견하면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요. 봐서 정말 반갑고 좋은데아는 체를 해도 좋을지카메라를 꺼내도 좋은지 옆에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다가혹시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보고해꼬지를 할까봐 겁나는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날 카메라를 꺼낼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 그런 날 길을 걷다눈에 들어온 고양이 한마리 아..비오는데 어디서 비 피하지 왜 나왔어 특히 아파트 단지의 경우워낙에 찬반여론들이 많으니까 지나가면서 부디 부디 이 동네는 고양이가 살아가기에 조금이나마편안했으면 하고 기도하는마음이 있거든요 멀찍이서 말걸면서괜찮아 괜찮아 너 밥은 먹었니? 하고 다가가려는데 뭔..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노랑둥이,업둥이 입양성공,꽃길만 걸어,축하축하

며칠 사이에 쑥쑥 자라는 노랑둥이 업둥이는 길가에서 데려온 눈도 못 뜨는 꼬맹이 뽀시래기였답니다. 겨우 열흘, 이주 사이에 훅 자란 귀여운 노랑둥이 이젠 눈도 잘 뜨고 콧등도 뽀송뽀송해지고 짤뱅이 형아 꼬리 반토막도 안되던 그 작은 뽀시래기 2등신을 간신히 벗어나려는 중 눈물과 콧물을 약과 보살핌으로 잡아가던 중 뽀시래기가 고양이가 되려면 쥐 정도는 앞발로 잡을 줄 알아야 하구요 어떤 쥐를 만나도 최선을 다해서!!! 온몸을 다해서!!!!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이렇게 열심히 자라는 중 이렇게 열심히 집사를 기다리다 보니 가족이 등장했답니다!!! 좋은 고양이가 되려면 IT는 당연히 필수!!! 셀프 홍보글과 메신저 정도는 기본!!! 아기자기하게 가방에 쏙 들어가고 품에 폭 안기고~ 이렇게 그렁그렁하게 바라볼..

[적묘의 고양이]뽀시래기,아기고양이,진리의 노랑둥이,집사급구,너만 고양이없어~

진리의 노랑둥이!!! 잘생긴 수컷이 아닐까..라고 짐작... 뽀시래기를 길바닥에서 구조했다고 합니다 +_+ 친구님댁에서 임보 중이랍니다. 잘생김 뿜뿜 중 저야.. 데리고 오고 싶어도 묘르신 병수발 때문에 불가.. +_+ 그러나 뽀시래기. 크억.. 늠 이뻐.. 고양이라고 야물딱지게 밥도 잘 먹고 배부르게 빵빵하게 먹고 난 뒤에는 그루밍도 하고 지도 고양이라고 발톱도 갈고!!! 어찌나 대범한지 뱅갈 누님한테도 기 안죽고 얘는 뭡니까? 꼬리가 묵직하게 느껴지는 이유.. 홍단이는 멍....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난 괜찮아.. 침착 침착 혼자 분주한 귀여운 노랑 뽀시래기 홍단이는 그냥 눈만 동그래져서 꼬리에 느껴지는 이것은 무엇인가요!!!! 아냐...이건 꿈일꺼야 빨리 말해줘요!!!! 내가 본 것이 사실이 아니라..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임보 아기냥들,입양,성공적,축하축하, 감축감축

묘르신 3종 세트를 모시다보니 이젠 아가냥들만 보면 왜 이렇게 심쿵인지!!! 친구님네 임보 아가냥들 보러 갈 시간이 없는데도 억지로 밤에 강의 끝나고 가고 강의 전에 들리고 과로 상태에서도 무거운 DSLR 들고 가게되는 것이지요.올림푸스 카메라 수리 포기해서 이제..가벼운 카메라가 없어요. 카메라 오랜만에단렌즈 달고 갈 이유가 분명한 이 어여쁜 아기냥들 엄마가 이소하면서 사라진건지계속 지켜봤는데 애들만 두고 안오더래요 그래서 구조 4마리 아기냥 중에서 삼색이랑 노랑이가 친구님네로 왔어요. 왜 이렇게 이쁜가요 너는 왜 이렇게 나를 심쿵하게 하느냐옹? 아직 눈색도 안나온꼬물꼬물 뽀시래기 아기냥이들이 그래도 고양이라고 둘이서 투닥투닥 놀아요 늘씬하게 몸도 쭈욱 늘일 줄 알고 고양이 맞다면서 인증 인증 ^^ 인..

[적묘의 페루]고양이가 있는 카페,쿠스코 피삭에서, Pisac, 작은 마추픽추

코이카봉사단원으로 페루에서 3년을 보내고임기를 만료한 후에, 2012년 첫 휴가에 다녀왔던 쿠스코 피삭에2014년 다시 한번 찾아갔습니다. 이전보다 여유있게이전보다 자유롭게 그래서 더 한가롭게.. 유적지에 목숨걸지 않고이젠 여행자처럼 일일투어 신청하지 않고그냥 현지인들 타는 봉고버스 타고 가서 시장 구경하고한가롭게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한가롭게 노닥노닥 잉카천으로 장식된 일상적인 피삭의 풍경에 하나가 되어봅니다 자유로운 영혼 가또 그리스~ 아.. 오랜만에 보는 옷이랑 가방이네요 ^^;; 저 오렌지색 자켓은 뉴욕 할인매장에서 구입해서 4년 제대로 잘 입고터키 어느 게스트하우스에 필요한 사람 있으면 주라고 주고 왔죠. 저 흰 가방은 선물받아서 몇번이나 빨고 여기저기 여행마다 다 데리고 다니다가 거의 7,8..

[적묘의 고양이]턱시도냥 성장기,지붕 위 3종세트,6개월,시간은 흐른다

6월인가 7월부터 간간히 보이던 고양이들 어느 순간 엄마 고양이가 햇살 따뜻한 곳에서 아기 고양이 3마리와 함께 딩굴딩굴 시간을 보내곤 했답니다. 그때부터 열심히 사료도 주고 간식도 주고 저 아래 층이 아예 다른 지붕까지 있는대로 몸과 손 내밀어 놀아주기도 하고 어느 순간 보이지 않는 꼬맹이 하나 둘이라도 잘 키워보자!!!! 사료랑 간식도 부지런히 가져다 주고 집에 있던 묘르신들에게 외면 받던 장난감은 전부다 여기로 이렇게 조금씩 눈도장을 찍기 시작하고 살을 조금씩 찌우기 시작했답니다. 엄마 고양이는 오히려 가까이 다가오면서 아기냥들은 더 경계하는 듯했지요 그래서 이때 대부분의 사진들은 망원렌즈!!!! 열심히 기른 캣닙줄기를 묶어서 상납하기도 하고 +_+ 저것도 물어가고 요것도 물어가고 집에 있는 묘르신..

[적묘의 페루]아기고양이가 노니는 여행기념품점,쿠스코 피삭에서

페루 생활을 마무리하고집으로 돌아오는 길고 긴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갔던 쿠스코 여행에서 피삭에서 만난 아기 고양이들이랍니다. 피삭에서 작은 동네여기저기를 그냥 한가롭게 돌아보는 날이었는데 쿠스코에서 만난 친구들이랑그냥 우르르르 들어갔거든요 다들 수공예품 보는 동안저는 뜰의 고양이들에게 +_+맴뺏김 그냥 자리 잡고 크아..아가냥이다 아가냥이다~ 엄마냥의 저 얼척없다는 표정..;;; 그 와중에.... 저쪽으로 쓱 지나가는 크억.... 너 정말.... 내 취향의 고양이 +_+ 라인도 예쁘게주딩이도 이쁘게 아 저 주황색 옷은 터키에서 기부하고 왔고저 시계는 모로코에서 배터리 교체하고 사용 후에 장렬히 수명 다해서 한국에서 사망선고... 역시 남는 건 사진들뿐이군요 +_+ 2015/12/16 -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