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구경 6

[적묘의 부산]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식재료들!

페루의 도매시장들을 올리면서 자꾸만 자꾸만 그리워지는 부산의 시장들이랍니다. 안전하고 깨끗함 맘 편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 일상 생활 스트레스가 낮은 것이 선진국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죠. 특히 치안 부분에서 긴장을 풀고다닌다는 것이 여러 나라에서 살아본 체감적 차이랍니다. 이 글은 예전에도 올렸는데..;; 근데 예전에 업데이트한 글의 사진링크가 깨져서.. 다시 한번 올립니다. http://bymarket.busan.go.kr/00_main/ 홈페이지도 있답니다. 영업시간 청과부류 05:00~18:00 수·축산부류 05:00~18:00 휴업일 : 일요일, 1월1일, 설당일부터 3일간, 추석당일부터 3일간 http://bymarket.busan.go.kr/01_marketinfo/07_01.jsp 찾아가는..

[적묘의 뉴욕]미국 벼룩시장? 일요중고시장 Green Flea market

여기저기 주말에 많이 열리는 녹색벼룩시장이죠 그중에 나름 유명한 일요중고시장입니다. 맨하탄에서도 안전한 지역인 센트럴파크 웨스트 입구쪽 Columbus Avenue at btw W. 76th St. & 77thst St. 에서 열리는 GreenFlea Market 일단 일요일 낮까진 확실히 거리에 사람이 적네요.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 일요일은 늦잠!!! 거리에 확실히 사람이 적어서 그냥 여유있게 걸을만 하고 걸으면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으면 웃음으로 인사도 건네주고 그런 느낌의 거리 잘못 온건가 걱정할 필요 없이 딱 바로 보이는.... 뭐... 그렇습니다. 못찾기 어려워요~~~ 들어가자마자 눈길을 끈 건.. 샹들리에 부품들.. 크허허허허허 골라서 사서 장식할 수 있더라구요. 통째로 살수도 있고.. ..

[적묘의 페루]이까 시장풍경,지진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일상

페루 수도 리마에서 이까까지 가는데는 약 4시간에서 5시간이 걸립니다. 최근에 일어나는 페루의 지진들은 주로 진앙지가 이까 쪽입니다. 최근 지진도 이까였지요. 지난 10여년 전 지진의 피해도 완전히 복구 되지 않았습니다 폐허를 한쪽으로 몰아놓고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 벽 하나 세우고 또 벽 하나 세우고 길은 엉망이고 전기도 수도도 확실하지 않지만 시장은 활기찹니다!!! 물만 줘도 뭐든 잘자라는 남미의 흙 다만 건조할 뿐.. 물만 주면 꽃도 채소도 사람도 무럭무럭 잘 자랄 수 있는 가능성의 땅 싱싱하게 푸릇푸릇한 이런 재래시장은 정말 저렴하답니다~ 사람들도 정겹고~ 외국인들은 정말 없는 곳! 그리고 살아가는 곳... 2013/03/08 - [적묘의 페루]이까,노랑 고양이가 익어가는 안토니니 박물관 2013/..

[적묘의 페루]리마의 차이나타운, 바리오치노 일요일 아침풍경

사실, 밤엔 절대 가지 말라는 차이나 타운이지만~~~ 알고보면 ^^;; 위험성이란 건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특히 저녁시간대의 범죄율이 높아지는 시공간의 특징이기 때문에 이른 아침은 괜찮습니다!!! 문제가 있다면..ㅠㅠ 가게도 문을 열지 않아욧!!!! 그렇게나 몇번씩 왔었지만 이렇게나 사람없는 차이나 타운은 이상해서 낯설고 낯설고..;; 대놓고 카메라 꺼내서 막막 찍어..;; 올때마다 찍는 권상우랑 현중이~ 나머지는 눈에 안들어 와서 ㅎㅎ 어디서나 용의 해!!! 사실 여기는 의외로 꽤 자주 오게 되는데 다른 상점들보다 정말 싸거든요. 집에서도 버스 한번에 오기도 하구요. 그런데..;; 일요일 아침이 이렇게나 한산한 거라 생각 못한 제가 바보..ㅠㅠ 생각해보면 우리 나라보다 땅덩어리가 13배나 크고 온..

[베트남,호이안] 수상시장의 설날풍경을 담다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사람들이 살아가고 하루하루 일상이 이루어지는 곳은 시장이지요. 어디를 가나 시장과 박물관은 꼭 들려보는게 적묘의 여행 발걸음을 담는 것은 소소한 습관이지요. 특히 아예 관광지라고 딱!!! 이름 붙여진 곳들이 오히려 카메라를 들이대기는 안전..;; 게다가 외국인이니까요 +_+ 중국식 건물들이 끝나는 곳에 시장이 있답니다. 이렇게 바로 강에 맞닿아 있어서 수상시장이라고 하기가 약간 애매하기도 하지만 일종의 수상시장도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러나 역시 설 휴일을 앞두고 다들~~~ 좀 한산합니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코코넛은 항상 영업 중이고 달랏시장이나 다른 어느 시장을 가더라도 코코넛은 꼭 있더라구요 ^^;; 그만큼 생산이 많이 된다는 이야기!!! 사실 베트남 남부의 최강 수입원이..

[부산,반여농산물도매시장] 금싸라기를 찾아서

새벽을 여는 사람들, 반여농산물 도매시장 해피 추석을 위해 가야하는 곳! 이라고 썼는데.. 너무 늦게 올려서..;; 이미..금싸라기가 되어버린 풀떼기를 찾아서..로 제목을 바꿔야겄네요..ㅡㅡ;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고 하지요 이번 한가위는 모두들 힘드시지요!! 태풍 곤파스가 휩쓸고간 자리랍니다. 거리 가로수가 이랬는데 가득 살이 올라와 익기 시작한 탱탱한 은행알도 몽땅 꺾여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민족 큰 명절을 앞두고 망가진 논밭을 보는 농민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겠어요 그리고 얇아진 지갑을 가지고 시장을 명절을 준비하는 서민의 마음은 또 얼마나 속상한지요. 그럴 때에도, 어떤 과일이 먹고 싶을 때 특히 제철이 아닌 이른 계절이나 늦은 계절일 때, 꼭 찾는 곳이 바로 농산물 도매시장이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