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3

[적묘의 카메라]망원렌즈 개봉기,시그마 줌렌즈, C 18-200mm F3.5-6.3 DC MACRO OS HSM,캐논용

10년 만인가요 다시 시그마를 영입했습니다. 바디는 350d에서 650d로 업글되었지만실제로 요즘은 대부분 근무하다보니사진을 담을 일이 도통 없었거든요. 망가진 표준번들을 그냥 방치하고 단렌즈만 사용하고 있다가올림푸스 pl-6는 바디도, 표준렌즈도 명을 다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꽃이 피기 시작하니역시 전천후 여행렌즈 겸으로 사용할 렌즈를 고민하다가 가격대비 광각과 망원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시그마 줌렌즈로~ 생각보다 더 가볍습니다. 던지지 말라고 되었지지만제대로 굴린 듯 어마 먼지 그득..;; 박스가 생각보다 작더니뽁뽁이 하나..;; 여니까 바로 렌즈 박스 시그마정품 인증 스티커~ 열면 이렇게!!! 진짜 심플 보호 케이스를 열면? 렌즈와 후드가 등장!!! 정말 오랜만에 구입하는카메라 렌즈입..

[적묘의 베트남] 무이네 사막을 걷는 아이, Red Send dune

나는 어딘가에 혼자 가는 것이 두렵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걷는 것은 좋은데 오로지 혼자 있다는 것은 의외로....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외롭다 어스름이 내려앉는 저녁 무렵 누구하나 없는 낯선 곳의 하루는 두렵다 어린 나이에 생존을 책임지고 사냥감을 찾듯 관광객에게 들러붙는 아이도 그럴 것이다 일상의 일탈로 길을 떠나는 이들에게 사막은 매혹적인 곳이지만 이들에게 사막은 그저 생존의 방법 새로운 풍경을 담기 위해 망원렌즈니 광각렌즈를 바꿔가면서 호들갑스럽게 기껏 사람 목숨과 비교도 되지 않을 의미없는 모래더미를 향해 끝도 없이 셔터를 눌러댄다 어느 소녀는 1달러를 받기 위해 모래보드를 품에 끌어안고 수없이 맨발로 뜨거운 길 아닌 길을 걷는다. 아이가 눌러주는 카메라 속 사진의 값은 1달러일까.. 아이의 발자국..

[해운대, 갈매기] 망원렌즈에 대한 자성의 시간

오늘 사진은.. 정말 이렇게 찍으면 안되는구나 뭐 그런 자성의 시간인겁니다. 전부... 트리밍 없는 리사이즈 그나마 좀 멀쩡하게 나온 날개!!! 그러나..마음의 준비도 렌즈의 준비도.. 몸도 따라가지 못하면...ㅠㅠ 빛은 좋은데.. 아오..꼬리부분은 완벽해!!!! 2011/03/21 - [6월을 기대하다] 부산과 바다, 그리고 망원렌즈 필수지참 2010/12/05 - [겨울, 그리움] 3개월이면 그리는 것들 2010/10/15 - [부산국제영화제_사진] 영화만 보기엔 아까운 PIFF 그러나 모래를 발에 묻히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저쪽으로 가면 추워.. 귀찮아..라는 강력한 귀차니즘 발동...ㅡㅡ;; 한걸음만 다가가면 몸을 숙여 곁에 앉으면.. 갈매기와 눈을 맞추고 모래사장이 아니라 바다와 하늘을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