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고양이 5

[적묘의 고양이]테라로사,고양이를 만나다,수영 F1963,문성식 개인전,커피한잔,달빛가든,도서관,산책고양이

겨울 바람이 아직은 가득한 부산 수영 F1963 테라로사에서 만난 고양이들이랍니다. 현대 전시장에서 내려다 보는데 갑자기 뛰어가는 삼색이를 보고 저도 후딱 내려가봅니다. 동네 아이들이 익숙하게 아는 고양이라고 하네요 자주 놀러오는 고양이래요. 목걸이도 하고 있고 사람들의 손길에도 익숙하게... 10여명의 아이들에게 둘러싸여서도 편안한 느낌? 귀찮긴 하지만 손길 정도는 받아주마.. 사진...찍어라... 어제도 보고 오늘도 보는데 또 사진찍냐는 아이들의 대화에 와 신기하다..하고 아이들이 지나가고 나니 삼색이는 폴짝 편안하게 오가는 중 긴 벤치에 앉은 낯선이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너 정말 신기하구나 하고 인사를 나누고 커피를 마실까 빵을 먹어볼까 어느 다른 햇살 좋은 날... 카페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먼..

[적묘의 고양이]초량에서 만난 고양이들,초량전통시장,이바구길

누군가를 만나기로 하고어디론가 가기로 하고 그런 갑작스런 일정이 즐거운 건오랜만에 만나는 오랜 지인들 길에서 만나는 우연한 만남들도 좋고 초량역 5번 출구에서평화의 소녀상에게 인사하고 길을 건너 건너 1번 출구 시장 쪽으로 올라갑니다. 요즘 재래시장들은다 비슷 비슷 깔끔하게 새로 단장되어 있네요 좁은 길에서 우아하게 나온 턱시도 한마리가 느른하게 과일가게를 지나갑니다 화려한 과일의 색에턱시도 고양이의 검은 정장이 잘 어울리네요 시장을 통과해서왼쪽으로 걸어가면 초량 이바구길이 시작됩니다. 168계단 6층 높이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도 되고승장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도 되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산복도로 마을의 풍경 이 와중에도 눈에 들어오는 건 켁..;; 화장실 몰카를..;;; 의도치 않게.. 아 고양이다 하고..

[적묘의 고양이]스카프를 한 쁘니,산책하는 펫샵고양이를 만나다.

길을 건너다가건널목 맞은 편에서 본 예쁜 삼색 고양이 알록달록 스카프까지 너무나 잘 어울리네요. 어머어머?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강아지들과 달리편하게 왔다갔다 하는 중 나오자 마자 기분 좋게 딩굴딩굴 이쪽으로 킁킁 저쪽으로 돌아서폴짝 바로 옆에 타이어가 쌓여있는 자동차 수리하는 곳이거든요. 확인 별일없다냐옹~~~ 짧은 산책 진짜..;;; 짧다.. 거리로는 3미터 정도 그냥 들어가기엔 아쉽다냥 등짝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건역시 길바닥이 최고!!!! 요래 딩굴 저래 딩굴 의외로 발바닥 젤리는 깜장콩이네요 요러고 있을 때 가게 언니랑 잠깐 이야기 2살이고 딱 이렇게 가게 근처만 산책하고 들어왔다 갔다 한데요 멀리 안가고 말이죠. 예뻐서 이름도 쁘니라고 합니다 ^^ 요 가게가 있는 건 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

[적묘의 고양이]벡스코,2017케이펫페어,아비시니안,Abyssinian ,산책 고양이,샬룻

지난번 벡스코,2017케이펫페어 즐겁게 관람하고 정신없이 몇 바퀴 돌고 복잡한 박람회장에서살짝 갑갑해져서 구입도 다 했고..출발!!! 그리고 이 넓고 넓은곳에서 바로 눈에 딱 들어온!!! 이 아리따운 고양이!!!! 제 고양이 레이더 능력은 아직...쌩쌩합니다 +_+ 오오 이 산책도 잘하는 아가씨 이름은샬룻이라고 하네요 ^^ 사실, 고양이들도 이렇게 산책냥이가 가능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습관적으로 한다면 가능 한국은 그다지 많지 않지요..;; 얼마나 호기심이 많은 아가냥인지 동행한 지인님께서자기네 집 아가들이랑 놀아줄 장난감을꺼내자 마자 폭풍 반응!!! 크.... 이 사슴처럼 늘씬한 몸!!! 사람을 겁내지 않는 성격!!! 참을 수 없는 호기심!!! 고양이들과 같이 오래살다 보면 이렇게나 어린 고양이들이어..

[페르시안 고양이] 키사의 초긴장 나들이

무려...키사가 1살 때인가.. 2살때던가.. 하늘이 너무도 화창하여~ 칠지도님이 키사를 덥썩!!! 보쌈해서 몸줄 매고 - 개나 고양이 산책시 몸줄, 목줄은 필수입니다. 공원으로 나들이~~ 있는대로 긴장 모드입니다 나무에 덥썩 올라가긴 하지만 그래도 얼음땡..;; 땡은 없습니다... 얼음얼음얼음 역시 고양이는... 산책용 동물이 아닌거였음..;; 그냥 영역을 사랑하고 그 영역 안에서 스트레스 안 받는게 최고!!! 영역을 벗어나거나 다른 존재가 그 영역으로 들어오는 것도 스트레스가 되는 소심한 동물임을 증명..;; 결론..;;; 한참을 안고 얼렀습니다. 둥기둥기~~~ 칠지도 엄마가 잘못핬거샤~~~ 적묘 이모가 나가자고 해서 덥썩 따라가는게 아니야~~~ 키사의 다른 모습들!! 2011/05/06 - [페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