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축제 3

[적묘의 전남]3월 꽃출사에는 매너필수,구례산수유꽃축제

한국의 봄은 노랑과 하양 그리고 꽃분홍~넘실넘실 그렇지만 지금 저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서류를 작성하고 시험결과를 정리하고 있는 중..;;; 이란거죠~ 2013년 3월은 내내 더운 페루의 리마에 있기 때문에 그리운 한국의 봄은 사진폴더를 뒤적뒤적 베트남 출국 전, 페루 출국 전... 그런 식으로 날짜가 쪼개지네요 내 방 앞 화단에 산수유 꽃이 피고 항상 오가는 도서관 가는 길에 개나리가 하나 둘 예쁜 별을 피우기 시작할 때 봄이 남쪽에서부터 살포시 발걸음을 위로 위로 부산에 산수유가 만개하고 봄비에 마지막 동백이 지고 새초롬히 가득 자리를 잡는 봄꽃들 그때는... 진짜 본격 봄!!! 꽃사냥의 시간!!! 커다란 산수유 조형물을 따라서~ 빨간 산수유 열매가 가로등마다 장식된 여기~ 구례로 떠날 시간인거죠 나..

[구례,산수유꽃담길]고양이도 봄을 즐긴다

길 위를 걷는다 봄 햇살 위를 걷는다 삶을 걷고 있다 노랗게 꽃이 가득한 어느 날 꽃 길 뒷편에 파아란 하늘 아래 삐쩍마른 고양이 한마리가 걷고 있다 새순이 올라오고 잎새보다 더 빨리 터지는 꽃망울이 몹시도 곱다 어디로 가는지.. 무성한 봄 속에 지난 겨울의 추위가 아직 남아있고 무정히 마음은 닫혀있고 열려 있는 문은 보이지 않는다.. 아직 걸어갈 힘이 남아있으니 걸어야 한다.. 뒤에서 부르는 낯선 목소리에 위안을 기대하기엔 묘생은 치열하다 씽~~ 지나가는 자동차를 피해 길을 건넌 것으로 또 한번의 목숨을 건졌다.. 산수유 꽃은 매년 피지만 고양이는 이번 해의 붉은 산수유 열매를 볼 수 있을까 밭고랑 하나 차이.. 이 너머에서는 꽃을 담고 저 너머에서는 고양이를 담는다 봄은 꽃피우니 여름은 푸르르길.....

[4월출사지] 전남구례, 산수유축제에서 봄을 만나다

이름도 어찌나 예쁜지요 산수유 꽃담길.. 구례 산수유 마을에 가서 봄을 담아 왔답니다. 저 위쪽은 아직 봄 느낌이 안나나요? ^^:; 물론 이번 출사도 부모님과 함께 ^^ 모범적인 출사매너의 표본 아버지입니다 비매너는.. 있다가 살짜쿵 또 한마디 해야겄음다 넘어가질 못하겄어요. 산수유는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 심지요 국내에서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과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일원, 경상북도 의성군 등에서 특산품으로 매년 출하하고 있답니다.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등에 의하면 강음(强陰), 신정(腎精)과 신기(腎氣)보강, 수렴 등의 효능 두통·이명(耳鳴)·해수병, 해열·월경과다 등에 약재로 쓰이며 식은땀· 야뇨증 등의 민간요법에도 사용됩니다. 차나 술로도 장복하며, 지한(止汗)· 보음(補陰) 등의 효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