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사이와망 5

[적묘의 쿠스코]잉카요새 삭사이와만은 섹시우먼,Sacsayhuaman

Sacsayhuaman 쿠스코의 동쪽을 지키는 요새 삭사이와망은 20m나 되던 성벽과 그 위의 원탑 등은 대부분 파괴되었지만 거석을 3층으로 쌓아 만들었던 흔적은 남아 있습니다. 잉카제국-실제론 따완띤수요가 정식 명칭-이 있었던 쿠스코는 도시 전체가 퓨마의 형태인데 삭사이와망은 머리부분에 해당하고 군사 요새답게 아래 지형을 내려다보는 높은 곳!!! 쿠스코의 전망을 볼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잉카 석재기술을 보여주는 유적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지금도 매년 6월에 태양제 축제를 여는 곳입니다. 올라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냥 걸어 올라가면서 구경하는 것 쿠스코 시내는 3100m 정도 여기는 3,700m 입니다. 고산증 있는 분들은 가능한 천천히 걸으면서 물을 많이 드셔야합니다. 저는 그냥 투어버스..

[적묘의 사진]여행을 편집하다. 후보정, 혹은 거짓말

사람의 눈과 카메라의 렌즈는 다른 것을 담는다 렌즈를 통해서 보는 것은 좀더 한정적이고 좀더 정적이고 무엇보다 지극히 1인칭 주관적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사진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원하는 것을 전달하기에 적합하며 목적성이 명확한 것이 사진이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이미 편집은 시작된 것이다. 그것은 왜곡이라고 해도 좋고, 거짓말일 때도 있다. 내 여행 사진의 가장 큰 거짓말 중 하나는 정적. 사실 여행을 다녀온 곳들은 모두 도시들이고 -쿠스코, 치클라요, 뜨루히요, 리마 그 모든 도시들엔 사람들이 넘쳐난다. 오가는 이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일과 생각에 바쁘고 많은 이들이 집중해있는 대도시인만큼 일상적으로 공사는 계속되고, 여기저기 쓰레기와 바쁜 발걸음이 가득하다 근처도시에서 인근 나라에서, 지구 ..

[적묘의 쿠스코]여행에서 만나는 즐거움들

하루하루 흘러가는 길 위의 시간들이 아무렇지 않게 스쳐지나가는 순간 찰나를 담아본다 그 모든 것이 모여서 여행을 의미있게 만든다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들 존재하지 않던 추억을 만든다. 옛 역사에 기대 장사치가 가득한 상업적인 돌무더기도 하나의 의미가 된다. 그래서 또 다른 기억이 된다. 1줄 요약 1. 페루를, 걷고 있습니다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수익은 길냥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적묘의 고양이]쿠스코의 미묘, 고양이 소피를 만나다

페루에 와서 처음으로 가는 휴가라 설레는 마음도 가득이고 어디로 갈까도 많이 고민했는데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대로!!! 쿠스코로 간 것은 무엇보다, 마추픽추 때문이지만 또 하나의 이유는 선배 단원 집 고양이 미모의 소피 때문!!!! 페이스북을 통해서 본 소피는 너무도 예뻤고 잘 알지도 못하는 귀국을 앞둔 단원에게 쿠스코 가니까 고양이 보여주세요!!! 라고 말을 거는 만행을!!!! 실제론 선배 단원이 빌려사는 집의 집주인네 고양이인 소피~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페루사람들 답게!!! 새도 있고 고양이도 있고 개도 있더라~ 안데스 산맥의 한줄기에 위치한 쿠스코 시 중에서도 더 위쪽... 전망은 좋지만 걷기는 힘든 곳에 고양이와 푸른 하늘이 있는 풍경 그냥 걷기만 해도 힘든 3400미터의 해발고도 그러나 여기는 조..

[적묘의 페루]쿠스코에서 만난 오드아이 올화이트 고양이

쿠스코에서는 그냥 걷기만 해도 좋더라구요 산 크리스토발 성당으로 올라가서 천천히 걷다보면 쭈욱 오르막길로~ 삭사이와망이 나온답니다. 인티라이미 행사가 있는~ 잉카의 태양제 의식이라고 할까요? 6월 마지막 주가 행사거든요. 그땐 비싸기도 하고 사람도 엄청 많고, 무엇보다 저는 수업이 계속 있었거든요 조용히 사람없는 7월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이 보들보들한 고양씨를 만났지요 ^^ 전망 좋은 언덕길~이라기엔 산에 가까운 ^^;; 높은 오르막길을 걸어서 삭사이와망 입구랍니다~ 수공예품도 팔고~ 안데스의 맛있는 옥수수도 팔고~ 안데스의 맛있는 치즈도 곁들여주고 옥수수를 파는 세뇨라의 오드아이 올화이트 고양이도 있고!!! 살포시 눈을 마주쳐주는 흰 고양이의 예쁜 눈동자!!! 아래를 내려다 보기에 좋은 전망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