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16

[적묘의 부산]시간의 산책자들,사진작가,임응식,정인성,부산시립미술관,무료관람

부산의 1세대 사진작가들 1950년대의 부산 일상, 풍경들 시간의 산책자들 - 임응식,정인성 전시기간 2016-12-22 ~ 2017-02-26 사진, 관련자료 240여점 부산시립미술관 2층 전시실 기록 사진의 大家 임응식과 '한국의 브레송' 정인성 하나하나... 살롱사진에서 기록사진으로 넘어가며 한국전쟁에 참여하고... 하나하나 초상사진들에서풍경사진으로 전쟁사진으로... 그리고 근현대사의 증인이 되고 스스로가 역사가 되는 것 내가 아는 풍경과 너무나도 다른 세상을... 같은 공간의 다른 시간을 담고 있다 두 작가의 작품들을 한없이 바라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한번 꼭....가보시길... 필름의 추억..... 2017/02/22 - [적묘의 부산]공감각적 작품감상, 활짝 열린 방,부산시립미술관,무료관람20..

[적묘의 부산]부산근대역사관,무료입장,사진전,근대풍경,역사체험학습

남포동에 가면 자주 지나가는 곳 중 하나가부산 근대역사관입니다. 일제 강점기인 1929년 지어졌습니다. 식민지 시대의 건물들이 튼튼하고 좋은 것은그 시대의 최고 시설들을 자기 돈이 아니라 자기 노동이 아니라식민지 지배를 당하는 사람들의 재산과 노동을 수탈해 건설한 것이니 요런 근대식, 유럽풍이 들어간 식민지 건축물들을 보면그닥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중남미 쪽에는 아예 이런 건물들의 거리들이 대부분 유네스코 지정문화유산으로콜로니알양식=식민지건축이라고 명칭을 지어놓고 보존하고 있습니다. 최초에는 식민지 수탈기구인 동양척식주식 회사 부산지점으로 사용해방후인 1949년부터는 미국 해외공보처 부산문화원 이 후 부산시민들의 끊임없는 반환요구로 미문화원 철수1999년 대한민국정부로 반환된 것을 그 해 6월 부산시가 ..

[적묘의 페루]무료사진전,여행의 단계 혹은 정지,paskanas

여행의 단계 혹은 정지,paskanas etapas o paradas en un viaje를 의미하는 케츄아 어라고 합니다. 케츄아어는 현재 사어라기엔 살아있고 살아있다기엔.... 문자가 없는 소리언어로 안데스 등지의 인디오들이 사용하던 말로 스페인 식민지 이전의 남미에서 통칭 께츄아, 케츄아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지역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언어입니다, 그래서 에콰도르와 페루 북부 케츄아어는 서로 통하지만 페루 남부와 볼리비아의 케츄아는 또 다르달까요? 저는 사실, 리마에 있기 때문에 케츄아어를 쓸 일이 없어요. 여기서는 공식언어가 스페인어고, 학교와 모든 공문서는 스페인어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리카르도 팔마 대학의 문화관-문화센터? 지나가다 눈에 확 들어와서 들어간 사진전에서 이 단어를 만났습니다. 빠..

[적묘의 페루]무료사진전과 고양이, 미라플로레스 시청 앞

지난 주에 잠깐 아레끼빠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기 단원이 출장 온 김에 같이 미라플로레스에 나갔답니다. 악기점에 가기 위해서였는데요 케네디 공원을 가로질러 저쪽 뒷길에 있는 악기점이어서 오랜만에 고양이들 본다는 기분으로 신나게 가고 있었어요. 그 전날 행사가 끝나기도 해서 아주 홀가분!!! 어라라라~~ 사진전시회!!!! 눈에 익은 저 브랜드..;;; 사진은 아주 전문가들이란 기분부터 여행자들의 시선 다양한 느낌의 사진들이 무엇보다도 양으로!!!! 넓은 공원의 여기저기를 줄을 쳐서~~~ 빨래줄과 빨래집게를 이용~~~ 다양한 색감과 다른 시선들 다른 체험들 누군가엔 익숙해서 누군가에겐 낯설어서 다시 한번 들여다 보게 만드는 것 그것이 사진의 힘.. 어떤 느낌을 가지고 어떤 생각을 담았나 문득... 사진 속의 ..

[적묘의 페루]한국주간행사, 사진전 첫날은 분홍색 한복~

행사를 제안한 것은 대학 측이었지만 도와주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포스터와 팜플렛을 준비하겠다더니 그건 자기네측에서 한다더니 a6 작은 종이에 복사한 프로그램이 다네요! 뭐하자는 건지. 그것도 저녁 5시 이후부터..;;;; 오전부터 행사 시작하라더니 오후에 하겠다고 하니까 2시에 시작하자고 해서 그러겠다고 했더니만 또 5시 30분에 하자고 하네요 그러더니 3시까지 오겠다더니만 4시쯤?? 뭐 와서 암것도 안하고 그냥 있다가 인사만 하고..그랬어요. 그러나 중요한 건 사진전이니까요!!!!! 의미가 있는 건 여기를 지나다니는 모든 사람들이 들어와서 보고 한국에 대해서 알게 된다는 것 뭐..; 결국 다른 대학에 다니는 페루 친구들을 불러서 이것저것 다 부탁하고 사진전은 일단 제가 지난 두 주간 정신을 못차린 만..

[적묘의 페루]리마,페데리코 국립대학에서 한국주간행사 중!!!

드디어 시작.. --------------행사 내용 --------------- UNIVERSIDAD NACIONAL FEDERICO VILLARREAL SEMANA COREANA 21 – 25 MAYO, 2012 - 페데리코 비자레알 대학 중앙 대강당 Local Central de la Universidad. Avenida Nicolás de Piérola Nº 351, Lima. LUNES 21- VIERNES 25: EXPOSICION FOTOGRAFICA (입구 홀에서 계속 상설전시) 친구들이 도와준 덕에... 가능했습니다. 당췌..이 학교에서 도와준다는 사람들은 얼굴을 못보네요..ㅡㅡ 맨날 기다리게만 하고 자기네 컨퍼런스만 준비하는 듯 같이하는 일이 없습니다. 코이카 단원들의 고충은 여기서 시작..

[적묘의 페루]진리의 노란고양이가 필요한 리마 주말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에 일어났어요. 페루 시간으로 새벽 4시 사진전 준비 중에 프로그램 돌리면서 글 쓰고 있네요. 한국주간 행사에서 다른 건 웬만큼 영화랑, 현수막, 기념품용 볼펜 등등.. 다른 이벤트성 행사들은 모두 저녁에 저는 거기 있기만 하면 되고, 발표와 강의는 다른 분들이 하니까... 당장 월요일부터 오후부터 금요일 저녁까지 상설 전시할 사진전이 문제인지라 아직도 편집 작업 중입니다. 한국사진 전시니까 그냥 사진들은 다 진짜 무난 무난!!! 완전 ..;; 그냥 정보 제시 정도라서 사실 조금 아쉽습니다..ㅠㅠ 누가 찍어도 그냥 비슷비슷한 사진들이 주입니다 어제 출력소에 가보니..음..;; 시간이 생각보다 걸리더군요. 그래서 기다리는 시간이 이래저래 중간에 카페도 가고 다른 물건도 찾고 정작 쉬질..

[적묘의 사진]페루에서 한국사진전을 준비하며 느끼는 아쉬움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 2시 30분입니다. 지금 작성하고, 한국시간으로 아침에 글이 올라가는 동안은 전 사진출력소에 가 있을 겁니다~~~ 아침에 나갔다 오니까 반가운 사람의 문자가 와 있네요 고마워요.. 항상 기억해줘서!!!! 이렇게나 한국이 가깝게 느껴지는 일이 일찍이 없는 요즘..;; 한국주간 행사에 제가 하는 가장 큰 준비가 바로!!! 이것~~~~~ 한국문화 사진전이기 때문입니다. 한번에 거진 7,8년치 사진을 대충 훑은거 같습니다. 사실..처음엔 대사관이나 코이카 사무실 쪽에 부탁하려고 했는데 사진전이란 것을 할만큼의 자료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한국 관광공사에 문의하려고 해도 .... 행사는 2월부터 이야기 해 놓고 실질적인 회의는 5월 첫주에 시작. 논의 과정을 이리저리 거치다 보니 일정이 확정..

[적묘의 페루]애교 넘치는 고양이들과 사회과학대 안뜰에서

주말이라서 정문이 닫혀 있어서 잠깐 당황했어요. 대부분의 학교는 주말에 수업이 없지만 이 학교와 산 마르코스는 주말에도 수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옆문이 열려 있더라구요. 정문에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자꾸만 돌아 가라고 해서 오른쪽으로 꺽어서 왼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갔죠 오늘은 행사 준비 때문에 미리 확인할 것들 하고 견적서 뽑으러 나갔다 왔습니다. 만나기로 한 교수님이 아직 아니 오셔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 건물 4층에 작은 방이 하나 있는데 그 교실을 잘하면 8월부터 쓸 수 있을 듯합니다 ^^ 두근두근 하는 마음을 안고!!!! 호옷!!! 눈 앞에서 왔다갔다!!! 당장 가방에서 차차폰을 꺼내서 찍기 시작! 카메라는..; 안 들고 다닙니다. 일단 지금 계속 견적을 뽑고 있는데요. 행사 계획서 서류를 ..

[부산 해운대]도요타 2층, 아트 스페이스

사진전문 전시공간을 가다! 요즘은 누구나 다 사진을 찍습니다. 핸드폰도, 똑딱이도, 필름카메라도 모두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지요. 사진은 이야기를 담고 보여주는 힘이 있어서 더욱 마음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기도 하고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많은 이들은 그래서 소통의 방식으로 사진을 선택하기도 하지요. 사진 전문 전시 공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한 곳은 도요타 자동차 판매장 내의 아트 스페이스 해운대 시장에서 파라다이스 호텔쪽으로 나가면 바로 있습니다. 해운대에서 접근성도 좋고, 자동차를 구경하는 재미와 무료 사진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부산 지역작가 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헌강 사진전 이 무료 전시되고 있습니다. 해운대 바다와 함께 사진을 담고 또 다른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