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스탭 3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6년만에 처음 본 러시안블루의 하악하악

고양이는 흥분해서 상대를 겁주거나 쫒아내려고 할때 온 몸의 털을 있는대로 세워서 부풀립니다!!! 꼬리털도 가득.. 그리고 몸은 바닥으로 붙여서 상대가 공격하면 언제든 튀어오를 수 있게 정작 고양이들은 겁이 많은 동물이라서 서로 덥치는 일보다 요렇게 경계 상태에서 그냥 끝나는 일도 많아요. 물어뜯길 가능성이 높은 귀는 바짝 눕혀서 뒤쪽으로 보냅니다. 눈동자는 커다래지고 미간의 콧잔등에 주름이 생기지요 왜냐구요..;; 요 어린 것.. 요 어린 검은 고양이 때문에!!!! 이 꼬맹이도 정신이 없지요 갑자기 낯선 아저씨가 맛난거 준다고 덥썩 안고 왔으니까요 낯선 공간 커다란 적대적인 고양이들 @@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서 갑자기 낯선 곳에 들어온 애도 놀래고 원래 있던 애도 놀래고!!!! 계단에서 잠깐 놓고 신발..

[적묘의 고양이이야기]초긴장 아기고양이의 방문 후기

에또... 갑자기 지붕 하나 건너 저쪽 집 앞에서 고양이 소리가 계속 나는.. 그런 나날들이 계속 되고 있어요. 일주일 넘게 나다보니 아버지께서 살~~~짝...가 보시고는..;;; 뜬금없이 애를 하나 안고 왔네요!!! 쿠어!!!!! 저쪽에서 키우실래요? 하더래요 그래서 한번 데려가 볼까 하고 인사를 시키러..ㅡㅡ;; 아놔..울 아빠.ㅠ.ㅠ 일단 이 고양이의 엄마는 러시안블루라고 하고 믹스인거 같은데 거의 블랙에 가까운 털색이지만 실제론 완전 생긴건 러블에 가까워요 3마리 중에서 2마리가 지금 저기서 생활하고 있데요 완전 낯선 곳에서 갑자기 큰 고양이 3마리에 포위..;; 초긴장한 고양이의 모습;;;; 사실 이러면 안되거든요.ㅜ.ㅜ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서 갑자기 낯선 곳에 들어온 애도 놀래고 원래 있던 ..

[지붕위 고양이가족] 빛의 속도로 자랍니다!

아까 금방까지..놀다가 밥 먹다가 갔습니다 ^^;; 어제 밤에 봉다리 잘 묶어서 던진 건 물고 가서 먹은거 같고 오늘은 던지다가 열려서 애들이 하나씩 먹고 놀다가 갔어요 허허허..이 녀석들 뭐지? 사이드 스텝까지.. 게다가 저 덩치..ㅡㅡ;; 너무 빛의 속도로 자라는데? 비교해 보시길..ㅡㅡ;; 2011/05/16 - [지붕위 엄마고양이] 아기 고양이가 셋??!!?? 2011/05/13 - [지붕위 엄마고양이] 사료셔틀 대기 중!! 2011/05/10 - [지붕위 고양이] 엄마가 되었어요 역시 엄마는 째려봐 주시고..ㅡㅡ;; 아..지붕위 고양이 말구요, 울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어제 보다 한빰 자랐네 하시더라구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어요!!! 정말 빨리 크네요 사료 하루에 두번 줘야 할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