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 12

[적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카페 토르토니,150년 탱고의 전통,Cafe Tortoni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구시가지 대통령 궁 근처에 모두 모여있는 편이죠 그냥 천천히 걸어다니기 좋은 거리. 그리고 종종 여기저기서 거리 공연도 있습니다. 어두워지기 전의 시간은 어디나 좋은 곳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많은 곳이어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먹는 아이스크림 맛은 로마와 견줄만 합니다! 젤라또 +_+ 도 맛있고 커피 한잔도 좋고 커피와 탱고를 즐기기 좋은 카페 걷기 싫다면 지하철도 이용 가능 피에드라스 역에서 내리면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못보고 지나가기 힘든 1858년이라는 글씨와 함께 사람들이 언제나 앞에 북적북적 1858년에 문을 연 이 카페는 부에노스 문화계의 과거이자 현재 여행자의 단점은 시간에 쫒겨 가보고 싶은 곳에 왔을 때 정말 보고만 간다는 것 다음에 가게 된다면 한가롭게 커피를 몇잔이라..

[적묘의 아르헨티나]부에노스 아이레스 팔레르모 숙소, 베로니카의 집 airbnb

작년엔 여기서 10월을 마무리 했었군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대여 아파트 베로니카의 집이었습니다.에어비엔비를 통해서 예약한 집이고제가 아니라 동행분께서~ 그리고 저희가 세명이서 머무는 것이라서따로 독립된 아파트를 구했던 건데 정말 신기하게도 한국인 2세!!! 스페인어와 영어를 잘하고한국어는 듣기 잘 되는 발랄한 분이예요. https://www.airbnb.co.kr/rooms/1550910#host-profile https://www.airbnb.co.kr/rooms/1550910#neighborhood 에어비엔비는 집을 빌리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미토리처럼 다인실도 있고개인이 집을 다 빌릴 수도주택이나 아파트 형태도 있으니사이트에 들어가서 원하는 곳을 고르면 됩니다. 가정집이라서 일단 위치가..

[적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산뗄모 일요벼룩시장에 가야하는 이유,san telmo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일요일은산 뗄모 거리 시장을 보는 날로 꼭 남겨 두란 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행책자에서도 그렇게 말하지만 사실, 비오는 날에는 시장이 열리지 않아요. 거리 시장의 일부는 상설 매장이지만대부분은 거리 좌판을 열고일요일 하루만 장사를 하거든요. 보통 오전 10시 정도에 시작되고어둡기 전에 끝납니다. 제가 간 것은 2014년 11월 9일 일요일 거리 이름은 이런 식으로 붙어 있으니 찾기 쉬운 편! 산 뗄모 구석구석볼것이 많답니다. 평일엔 평일의 즐거움이 있지만 특히 일요일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은 이런 것들!!! 아기자기한 목각 인형들부터 편히 들고다닐만한 가방들 직접 그린 그림들 직접 쓴 글들 특히 이렇게 예쁘게 꾸며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아르헨티나에 대한 문구를 쓴 것들도 직접 제작한..

[적묘의 아르헨티나]의자도 작품인 MALBA,말바 부에노스 아이레스 라틴 미술관

작년 이맘때 저는 페루 리마에서 말도 안되는 소식을 듣고곧 마왕이 일어날거야 생각하고는 예정되어있던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비보를 보고 펑펑 울다가또 정신차리고 열심히 다니다가이야기 하다가 노래듣다가 그랬던 기억이 새록합니다...마왕 보고 싶네요. 불후는 채널을 돌리게 되었고오히려 히든싱어는 울면서 봤어요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불려지는 마왕의 노래가 어찌나 속상하던지요 다시 한번 이 나라를 떠나고 싶어지기도 하고요.지금 그래서 마음이 더 그런 요즘입니다. 마왕은 가도 노래는 남습니다.그래서 예술은 대단한 것이지요. 지구 반대편의 또 하나의 예술들이 모여있는 곳 MALBA,부에노스 아이레스 라틴 아메리카 미술관입니다. Museo de Arte Latinoamericano de ..

[적묘의 아르헨티나]운좋은 무료입장~MALBA,말바 부에노스 아이레스 라틴 미술관

작년 이맘때 저는 페루 리마에서 말도 안되는 소식을 듣고곧 마왕이 일어날거야 생각하고는 예정되어있던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비보를 보고 펑펑 울다가또 정신차리고 열심히 다니다가이야기 하다가 노래듣다가 그랬던 기억이 새록합니다... 마왕 보고 싶네요... 다시 한번 이 나라를 떠나고 싶어지기도 하고요.지금 그래서 마음이 더 그런 요즘입니다. ----------------------- MALBA,부에노스 아이레스 라틴 아메리카 미술관입니다. Museo de Arte Latinoamericano de Buenos Aireshttp://www.malba.org.ar/ 중남미 현대 미술의 중심 및 결정체라고 하고안토니오 베르니, 페르난도 보테로, 프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 등의 작품..

[적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보따니카 정원엔 고양이가 있다

조용히 숨을 죽인다 가만히 바람 듣는다 어쩌면 거기 있는다 살며시 그냥 만난다 살면서 조금 행복한 어쩌면 그냥 우연한 그렇게 마냥 웃는다 낯선 도시에 무료 입장이란 말이 반갑고 나비 정원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만 시간이 정해져서 무료라는게 시간을 몰랐던게 아쉬웠는데 공원 한 귀퉁이의 예쁜 조각 언니도 반갑고 그냥 마냥 푸른 신록도 행복하고 멀리 지구 반대편에서 만나는수련 하나가 어찌나 반가운지 그 중에서 제일 반가운 건 문득 눈에 들어온 너 마치 원래 이 정원의 도도한 주인인냥 소소히 핀 꽃 따위 내 알바 아니지만 네 즐길 여유 정도는 허락해 준다는 듯 낯익은 꽃들과 또 낯익은 고양이가 있는 녹색의 향연이 있는 정원에서 걸어본다 또 숲의 요정인냥 정원의 주인인냥 냥냥하는 이쁜 아이들이 귀가 쫑긋 꼬..

[적묘의 아르헨티나]대형견이 사랑받는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

유독 부에노스 아이레스애서는큰 개를 키우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특히 처음에 머물렀던 숙소는아파트를 대여해서 일상적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람들의생활을 좀 느낄 수있었기 때문에첫날 아침 산책부터 뭔가 충격이랄까요!!! 우와....개~~~ 개 많다!!!! 그런 느낌이었어요!!! 머물렀던 숙소아파트 베란다에서 바로 옆을 보면라스 에라스 공원 걸어 나가서 길 건너면 공원 입구부터 개님들~~~ 누구보다도충실한 친구 혹은 가족 그리고 영원한 어린 아이 진정한 아르헨티노답게연방 마떼잔에 뜨거운 물을 채워 뜨거운 마떼차를 즐기며개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던 즐거운 아저씨도 한컷! 불마스티프가 아닌가 싶은 이 아이는 아직 어린 애라고.. 아직 1살 정도된 아이로성견이 되려면 2년을 채워야 한다고 하네요. 견종을 듣긴 했는데..

[적묘의 산 뗄모]오동통한 소시지,초리빤choripan을 먹어보자!부에노스 아이레스

아르헨티나에 가면 이건 꼭 먹어야해!!! 라는 것도 있지만, 사실 아르헨티나에서가장 저렴하게 한끼를 먹는 방법이기도 한 것이 바로 이... 초리빤!!!! 여행책자의 환율은 아무 소용없는아르헨티나의 환율..;; 게다가 각 지방도시마다 또 다른 환율입니다. 초리빤은 통통한 소세지로미또는 갓 구워낸 소고기 빵 두개면 100페소... 어찌나 줄이 긴지 고기를 구워내는 속도가사람들이 와서 사 먹는 속도를이겨내지 못하거든요!!! 맛있게 익어가는 중.. 그리고 그 앞에 서서 기다리면..ㅠㅠ 온 머리카락과 옷에 숯불구이 내음이 강력하게 ... 통통하게 구워진소세지는 반으로 잘라서 다시 앞뒤로 구워준답니다. 원래 이곳의 정체는 주차장!!!! 그러나 산뗄모 일요벼룩 시장이 열리는 일요일은 이렇게 변신~~~ 차들이 주차했던..

[적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고양이와 조각들이 있는 세계적인 정원,Jardín Botánico Carlos Thays

아르헨티나는 정말 축복받은 땅이지요 그 중에서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모든 것이 응축된 곳인데빨레르모 지역의 보따니꼬 정원은 세계 몇대 정원에 든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한 정보는 사이트를 참조!!! http://www.buenosaires.gob.ar/espaciopublico/mantenimiento/espaciosverdes/jardinbotanico 번역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무엇보다 개를 사랑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람들에게나는 고양이 좋아하는데 어디가면 있어요? 그렇게 물어보니 또 이곳을 추천해주더라구요!!! 넓은 땅에 우거진 다양한 식목들 그리고 아름다운 조각상들 무엇보다 입장료 무료!!!! 오랜 역사를 지닌 건물들 두시간 정도 천천히 걷고 맞은 편 이탈리아 광장이나 근처의 레스토랑이나 카페..

[적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산 뗄모 일요벼룩시장, 1년에 단 한번 코스프레!!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일요일은산 뗄모 거리 시장을 보는 날로 꼭 남겨 두란 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행책자에서도 그렇게 말하지만 사실, 비오는 날에는 시장이 열리지 않아요. 거리 시장의 일부는 상설 매장이지만대부분은 거리 좌판을 열고일요일 하루만 장사를 하거든요. 보통 오전 10시 정도에 시작되고어둡기 전에 끝납니다. 제가 간 것은 2014년 11월 9일 일요일제 여행운은 정말 언제나 완벽한 편이라고 생각하지만이날은 더더욱!!! 일년에 단 한번 있는 산 뗄모 시장 탄생일 경축!!!코스프레 행사날이었습니다!!!! 산 뗄모는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살았던 거리인데전염병이 돌면서 부유층들은 집을 옮기고 가난한 사람들이나 노예들이 자리를 잡은 동네이기도 합니다. 지리상으로 대통령 궁에서 정말 가까운 거리이고걸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