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18

[적묘의 부산]연화리,해녀촌포장마차,해물모둠,기장 맛집,바닷바람,대변항,대변시장,기장미역,멸치,부산여행

아직 바람이 차고 일교차가 큰 봄바다랍니다. 반가운 연락이 와서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부산에서 항상 오가면서 정작 가서 먹어본 적은 없는 그러나 사람들이 많고 유명한.... 연화리 해녀촌에 가기로 했어요. 바닷바람은 정말 뜨거운 햇살과 달리 머리 속이 금방 얼얼해질만큼 차고 유난히 깨끗한 바다에 절로 감탄하면서 연화리가 이렇게 깨끗했던가 하면서 휴가 온 사람보다 더 여행자 모드로 신나하는 중이랍니다. 저쪽의 죽도가 이렇게 많이 드러난 건 첨 보네요.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물이 쫙 빠졌어요. 어렸을 때는 이 다리도 없었는데 바다와 바람을 신나게 가득 안고 물 속의 미역이며 해초 종류들을 들여다 보고 우왕 하다가 물 없는 줄 알고 한번 철푸덕 밟기도 하고 ㅎㅎㅎ 손톱보다 쪼끔더 큰 담치-부산은 담치라..

[적묘의 부산]해운대, 미포,동해남부선옛길,동해남부선철길,그리고 엘시티

태풍이 지나가고 하늘이 하늘색으로 보이는 이 귀하디 귀한 하늘색이라니!!! 우리말은 참 좋죠~ 하늘은 하늘색 ^^ 마냥 날이 좋아서 좋은 하늘에서 바다까지 모두 눈에 담을 수 있는 부산은 참 좋은 동네지요.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태양은 뜨거워지겠지만 한가로운 해변이 사람들로 가득차겠지만 그럴 땐 해운대 해변의 동백섬 반대편 미포쪽으로 걸어보면 사람들이 좀 덜하답니다. 미포 쪽이라기엔..애매한가요. 엘시티쪽이라고 해야 더 명확할지도. 달맞이 고개를 다 가리고 있는 저 거대한 ... 말도 안되는 규모의 빌딩이 바로 미포 입구에 있답니다. 실제로 미포는 말 그대로 아름다운 항구인데 이젠 그 이름을 엘시티로 바뀌게 될 듯합니다. 전망 좋고 바다 잔잔한 예쁜 미포에서 출발하는 유람선도 있구요 귀여운 등대도 있죠 ..

[적묘의 부산]부산원도심스토리투어,영도,흰여울문화마을,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

부산은 정말 골목이 많죠그런데 전쟁 중에 만들어진 골목들이 많아서정신이 없는 것이 또 매력.. 그대로 또 골목이란 것이 가지는 매력들 중세 도시들이 낭만으로 포장된 유럽과 다른 근현대사의 일상이란 느낌으로걸어봅니다. https://bto.or.kr/renewal/06_visitor/z01_1.php 여러 코스가 있는데제가 선택한 것은 영화 변호인의 배경이기도 한흰여울 문화 마을 그리고 +_+ 무한도전에서 추적 놀이 할 때도 한번 나왔었죠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지만 상시 신청하면 또 무료로 가이드와 함께 할 수 있는 코스기도 합니다. https://bto.or.kr/renewal/06_visitor/z05_1.php 요기서 신청 가능합니다!!! 예쁜 마그네틱도 받았구요 ^^ 냉장고 자석 매니아라서 무지 고민..

[적묘의 고양이이야기]해운대 숙소,게하, 고양이 백사장,삼색고양이

고양이가 있는 숙소를여럿 다녀봐서 그런지 한국에 고양이가 있는 숙소가 아쉬웠는데 지인들이 오신 김에 갔던 해운대~귀여운 고양이 백사장이 딱 자리를 잡고 있는 게하랍니다. 게하 후기는 다른데다 썼으니여긴 고양이 야그만 ^^ https://blog.naver.com/lincat/221281075252 벽에 붙어 있던 이 말이어찌나 웃긴지 그 글 아래 떡하니 있는마 귀여운 백사장님!!! 처음엔 등짝만 보여주더만 +_+ 슬쩍 오가면서 이리 부르고 저리 부르고 그랬더니 살짝 목소리에 익숙해진 모양 그래도 카메라 셔터 소리는역시 아직은 어색... 살짝 익숙해지면이렇게 +_+ 눈동자를 담을 수 있답니다. 부끄러움 탄다더니 무슨 +_+ 완전 이정도면 접대묘 안 숨으면 접대묘!!!! 무릎 고양이는 아니지만 숨지도 않고 ..

[적묘의 부산]남포동,부산타워,포토존,미타선원,연등에 불이 들어오다,부산데이트코스

자갈치에서 내려 부평깡통시장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랜 부산의 랜드마크지금은 광안대교에 좀 밀렸지만.... 길을 잃을만 하면 고개를 들어 찾아보면 되는방향 확인용이기도 한부산타워랍니다. 부평동 깡통시장에서국제시장을 통과해서 가면 바로 영화 국제시장에 나왔던 그꽃분이네가 나오고 쭉... 원단과 옷, 벼룩시장, 구제시장 다양한 시장의 변화가 느껴지는 요즘이지요. 역사들을 다시 짚어갈 수 있게 만드는안내판들도 많구요. 부처님 오신 날 준비 중인연등탑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트리 축제가 그리고 5월 길에는 벌써 연등이!!! 태양열? 응? +_+ 전에 못 본걸 봤네요!!! 어떤 식으로 활용되는지 살짝 궁금해집니다. 용두산 공원으로 올라가는에스컬레이터도 있고~ 그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 금방 중간에 미타 선원이 있..

[적묘의 시선]건축을 담다,03,부산국제금융센터,부산63빌딩,BIFC,전망대개방중지

부산국제금융센터,부산63빌딩, BIFC2018년 3월 31일 이후로 전망대 개방중지되었습니다. 재개방시에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재공지한다고 해요!!! 혹시 토요일 일정잡으셨다면 꼭 방문전에 확인하시길!!!! http://www.ifcbusan.co.kr 재개방 확정 시 BIFC 홈페이지 통해 재공지 부산건축제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부산건축제 공식 사이트 http://www.biacf.or.kr/부산건축제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biacf2001부산건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af_busan ♡ 적묘 인스타 친구♡ 유툽구독♡

[적묘의 부산]영화의 전당,공룡탐험대,지정크, 정크아트

남포동의 비프 광장이 그닥 의미가 없어진 것이 영화의 전당이 센텀에 생기면서죠. 영화제의 중심이 극장 거리에서 해운대쪽으로 이동했어요. 그리고 사실 약간 위치가 애매하다보니.... 굳이 일부러 가야 하는 곳이 되었죠 주변에 산다면 앞에 공원도 있고... 좋긴 하지요~ 그러나 그냥 시내에 나간 김에 가는 그런 곳이거나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 바다란 이름 처럼 딱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면또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어쩔 수가 없어요. 접근성과 상징성 면에서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공간이 있으니 상설로 무언가를 가져다 놓기 좋긴 합니다. 필수 조건이라면? 가져가기 힘들 것 예를 들면 이런 사이즈와 이런 중량의 트랜스포머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공룡들이 딱!!!! 요런 식이죠 가운데 더블콘이 있고 반대쪽엔 트랜..

[적묘의 부산]키스와이어,고려제강 기념관,무료입장,예약제, 와이어,산업기술

항상 코스트코 갈 때마다 키스와이어라는 곳을 보게 되고부산비엔나레도 저기서 전시한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고려제강 기념관에 가보았어요. 공휴일, 일요일은 휴관관람 일정은 www.kiswiremuseum.com을 통해 확인 후 예약. 이 건물 자체가 콘크리트 공법과 와이어를 이용해서기둥이 없는 건물이라고 하네요. 통과해서 들어가면 먼저 나오는 다양한 다리교각들... 아..그렇구나!!! 와이어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고활용도가 정말 높네 하고 딱 돌아가면 기념관이 있어요. 좀...업체 홍보관이란 기분이 드는데그게 사실이죠..;; 산업발달과 함께기업의 규모와 해외수출 등을 대략적으로 역사적으로 짚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_+ 우엉 이렇게나 많았어? 가느다란 목걸이 줄에서크레인이라던..

[적묘의 부산]초량에서 만난 고양이들,초량이바구길,차이나타운,상해거리

초량 이바구길을 다시 한번 찾았습니다. 평일, 낮, 따뜻한 오후 바람도 공기도 따뜻한 날 평일 낮의 한가로움!!! 계단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더 맘 편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 모노레일도 하나도 안 기다리고바로 탈 수 있었답니다. 도착하면 바로 나오는 전망대 모노레일에서 내려서바로 옆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멀리보이는 바다 그리고 아래를 내려다 보면168계단이 6층 높이이고 조심 조심 계단을 내려와서 그 해당하는 높이에 집들과 맞춰서또 각각의 전망대나 카페, 전시공간들이 있어요. 그 두번째인가 세번째에서 눈을 사로 잡은건 아니 눈을 의심케한 것은? 혹시... 내가 보고 있는게 진짜 고양이 맞아? 무언가 큰 것이어슬렁거리고 있는거 같은데? 그런데!!! 제가..;;; 망원렌즈를 안 들고 왔지 말입니다!!! 그러니 ..

[적묘의 부산]이기대 해안산책로 입구,광안대교,마린시티,엘시티,해파랑길,동생말 전망대

날이 추워야 하늘이 더 맑은 부산의 바다와 하늘 바다와 하늘을 보는 것이 아니라인간의 능력을 보러 온 듯한 이기대 해안 산책로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저 멀리 보이는 엘시티에 달맞이 고개를 뒤덮고 있는 건물들 갈맷길을 걸을 땐 바다 소리를 듣지만 지평선이 낯설게 보이는 저 빌딩들이 만들어낸 병풍에바다가 묻히는 지도... 그럴 땐 잠시 바다를 바라보며파도 소리를 들으며 동글동글 굴러가는 파도 속의 몽돌들을 생각해본다. 인간의 손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어디 있을까 정말 있을까... 바다와 하늘과 파도를 바꾸어 놓는 산을 깍고 바다를 메우는 채 30년이 필요하지 않았던이 변화의 시간들을 100년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참 대단하기도 하지 바다를 메우고다리를 세우고 등대를 신호등 삼아 새로운 전망을 만들고 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