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 7

[적묘의 페루]나른한 개들,리마 분수공원 parque de la reserva 데이트 중?

분수 공원에 들어가자 마자 느른하게 누워 있는 우와... 올화이트 예쁜 흰 속눈썹까지 완벽한 흰 개님~ 리마에는 정말 어디가나 개들이 많아요. 보살핌을 받는 경우보다 예쁠 때 사서 좀 크면 유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그 개들은 길가를 돌아다니거나 공원으로 들어가죠 그래서 대부분 예쁜 얼굴이고 사람을 정말 잘 따른답니다. 분수가 물을 예쁘게 쏟아내는 공원 입구~ 여기에도 예쁜 흰둥이~ 살짝....물러서는 이유는? 칙칙폭폭 관람기차를 피하네요~ 그러나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으니 또 이내 자리를 잡습니다 응응 이야기해봐 난 사람들 목소리 듣는게 좋아~ 그리고 저쪽을 보는데 오옷!!! 신비한 눈 색을 반짝거리는 개님~ 엑.. 근데 눈 주위가 다 물렀어요..ㅠㅠ 왜 그런겨..ㅠㅠ 그래도 눈동자는 정말 신비롭고..

[적묘의 볼리비아]코파카바나에서 만난 흑백 강아지들은 낮잠 중

코파카바나 Copacabana 볼리비아 서부 라파스주(州)에 있는 항구도시입니다 서쪽은 볼리비아와 페루의 국경이며, 페루의 푸노나 쿠스코에서 라파스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입니다. 라파스에서는 자동차로 5시간 30분 정도 걸리죠. 기후는 해발고도 3,8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해 낮에는 30℃ 정도이지만, 밤이 되면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매우 심합니다. 페루 쿠스코·푸노에서 라파스로 가는 교통의 필수길목이면서 티티카카호를 비롯해 주변 곳곳에 유명한 관광지가 많아 일찍부터 관광산업이 발달한 곳입니다. 그러나 그 관광도시에서 제 눈을 더 사로잡는 건!!! 새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철푸덕 누워 자고 있는 시에스타 흰강아지 셔터 소리에 화들짝!! 저 럭셔리한 개에요. 바닥에 막 드러눕지 않아요 ..

[밀양, 황금들녁의 백구들] 컨트롤씨 컨트롤브이 강아지??

가을을 만끽하는 부모님과의 나들이 이 달콤한 백조의 날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오늘은 밀양에 다녀왔습니다. 황금들녁이 어찌나 이쁜지 잠깐 차를 세우고 사진을 담는데 어디서 왈왈!!! 멍멍!! 컹컹!!! 줌를 잔뜩 땡겨서 E-PL2 + 40-150mm 망원렌즈로 접사까진 아니더래도 담아 보고 있었는데!!! 차 안에서 기다리다가 빵 터지신 부모님!!! 저기 보래요 봤습니다 +_+ 앗 백구 세마리!!! 엇 자는 애까지 네마리!!! 응? 뒤쪽에 드러누운 애 말고 여섯마리?? 우어..;;; 동시에 짖는데!!!!! 난 벼를 담고 싶을 뿐이고!!!! 아놔..벼 도둑 아니거덩요..ㅠㅠ 얼마나 심심했는지 꼬리까지 흔들면서 신나게 짖는 강쥐들!!! 바이바이 손 흔들고 나오면서 부모님이랑 같이 막 웃었답니다. - 애들이 자..

[적묘의 코이카 이야기] 소소한 즐거움들

한달을 훈련소에서 보내면서 밤에 숙소에서 딩굴딩굴 같이 수다 떨던 즐거움도 있고 다양한 강의나 평소에 접하기 힘든 부분에 대한 공부도 하고 뭐..그러나 저러나 소소한 즐거움들은 이런 것... 커피 한잔~~~ 이국적인 소품들 구경 여유있는 점심시간의 수다와 이날은 유독 더웠는지~~~ 아이스 라떼!!! 가끔은 색다르게 나오는 식사 메뉴 덕분에 살은 찌고..ㅡㅡ;; 한번씩 생각날때면 나오는 분식도 반갑고!!! 요건 김치랑 두부랑 같이 섞어서 올렸던데 의외로 괜찮았음 +_+ 마지막 현지어 수업시간에 함께 했던 과자 파티!!!! 진짜..;; 한동안은 단게 안 땡길 정도로 먹었더랬죠 무엇보다.. 삭막한 환경의 즐거움은 보들보들한 것!!!! 요 꼬맹이는 아침 운동 끝나면 잠깐 풀어준답니다 ^^ 한달 사이에 쑥쑥 자랐..

[적묘의 강아지 이야기] 진돗개 꼬맹이와 놀기+남미 커피 한잔

역시 지난번에 올렸던 지구촌체험관의 진돗개 강아지랍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강아지를 보러 갔지요 꺄아..이렇게 눈망울이 초롱초롱!!! 근데 역시 강아지는..ㅜㅜ;; 너무 들이대서 사진 찍기가 힘들어요!!! 그래도 다시 한번 시도를!!! 요 앞발 보세요!! 한참은 더 클거 같아요 참 여기는 애들이 많이 오는데 그래서 요런 경고 꼬옥 필요합니다 ^^;; 지난 번 글에 개집이 구질구질하다고 글 다신 분 있었는데 ^^;; 저도 공감은 하지만 개도 키워봤기 때문에 이해도 갑니다. 이렇게 이쁜 강아지도 금방 쑥쑥 자라고 대형견이 되면 개집 정도는 이빨로 물어 뜯..;;; 금방 너덜너덜해지지요 앗...이 장면은... 절대 학대가 아닙니다.. 쿨럭..;; 신나게 놀아주고 있어요!!! 아구구구 신났쪄요!!!! 역시 저..

[적묘의 강아지 이야기] 진돗개 엄마도 육아에 지친다!!!

엄마는 나만을 위한 24시간 풀 가동 우유생산공장!!! 그런데 엄마 엄마??? 응? 어디가??? 엄마 잠깐만!!!! 엄마 엄마!!!! 나 한입만 더!!!! 근데..아가야 엄마도 힘들어 아가야 잠깐 엄마에게 엄마의 시간을 주지 않으련? 엄마도 졸리고 엄마도 밥 좀 먹어야 하고 엄마도 멍 때리는 시간이 필요해 그러니 아가야.. 엄마가 누워 있는 동안은 잠깐만 시간을 주지 않겠니? 2011/08/08 - [지붕위 고양이] 햇볕은 쨍쨍 사료알은 반짝!! 2011/07/31 - [적묘의 고양이책] 나고,그림이 예쁜 환상의 동네로 산책가요 2011/07/27 - [지붕위 고양이] 폭풍성장과 아기냥들의 근황 2011/07/26 - [나오젬마님네 요크셔테리어] 11살 몽실이의 사랑고백 혹은 껌딱지? 2011/07/02..

[부산,화명강변공원] 화명대교와 수생공원, 그리고 백구의 드라이브

화명동에 갈일이 생겨서~~~ 아버지랑 같이 신나게~~~~ 비가 잠시 멈추었을 때 가고 있었답니다. 정작..;; 비는 계속 왔다갔다 멈췄다가 또 오고.. 결국 주차장에 차를 대고 저 멀리 화명대교를 담자 마자 비가 후두두두둑... 그래서 정작 사진은 도로에서 더 많이 찍었네요~~~ 룰루 랄라 즐거운 드라이브를 즐기는!!! 방긋방긋 웃어주는 백구님~~~ 목걸이도 깔끔하게 달고 조수석에 앉아서~~~ 가끔은 백미러 확인도 해주고 말이죠 +_+ 제대로 조수임 살리는지 죽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쩄든..그런 녹색 뉴딜 사업이라고 하네요~ 정말 다양하게 잘 만들어 놓았어요. 과연 낙동강 살리기가 끝난 다음 어찌 변할지 알 수 없지만요 원래 여기는 정말 새도 많고~~~ 물도 왔다갔다 하는데 큰 비나 위쪽에서 댐 방류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