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3

[적묘의 부산]송도해수욕장,케이블카,테트라포드 방파제,색색,색입힌 테트라포드

발이 4개가 달린 콘크리트 구조물인테트라포드는 부산에서 정말 익숙하게 볼 수 있답니다. 다른 말로는...방파제 블록?그렇게도 부르는기도 하고그 바닷가에 올록볼록하고 삐쭉빼죽한거 있잖아하면 다 알아듣긴 하더라구요. 테트라포드는 설치장소의 상황에따라 크기가달라지는데 무게는5톤에서 100톤 색은 주로 회색이죠.. 그런데 송도에서 이렇게 알록달록 색을 입힌테트라포드를 만났답니다!!!! 이미 송도는...ㅡㅡ;; 송도해수욕장은 뭘 이리 별의 별 걸다 해놨는지!!!! 바다를 둘러싼 해안이 엉망으로.ㅡ.ㅡ;; 난개발 전부 높이도 들쭉날쭉 고층건물에 여기저기 구조물에..;; 돌고래에 거북섬에 거북섬의 전설~용왕의 딸은 인어공주!!! 다리를 건너면 거북섬으로 오는 길 그리고 스카이워크까지 쭉 연결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적묘의 한국]울산,진하해수욕장,명선도,얼음바다,담배꽁초해변 유감

일출명소인 진하해수욕장입니다 역시나 +_+ 운전연습의 일환으로...면허를 따고 난 뒤에일단 혼자 운전할 자신은 아직 없기 때문에~아버지와 함께!!! 새벽에 출발해서해뜨는 시간이 맞춰서 도착 그러나... 날은 차디차고 출사 나온 사람들은 많은데구름이 짙어서 해는 손톱만큼도 보이지 않고구름 저편으로 떠버렸습니다. 항상 바닷가에 오면조개껍질을 주워다 주고싶은 사람이 있어서 모래사장을 보면서 걷는데.... 하하하.... 이 뭔..;;;; 손시려서 예쁜 조개껍질 있으면주워야지 하고 완전 집중하고 있는데 보이는 건 다 이런거네요..;;; 아아..;;; 그래서 해수욕장 금연구역이니까그 기준선을 비켜나서? 아아...당황스럽다... 도저히 눈뜨고 볼 수가 없어서..ㅡㅡ;; 부디 부디.. 바닷가 모래밭에서는담배꽁초가 없었..

[적묘의 쿠바]하바나 아침은 말레꼰에서 시작된다. 방파제의 일출

쿠바를 들어가게 된 이유는멕시코를 여행한 것과 같은 미묘한우연의 연속이랄까요. 한국으로 들어가는 루트는 페루, 아르헨티나, 에콰도르-갈라파고스볼리비아-우유니멕시코 시티와 칸쿤쿠바의 아바나 갈라파고스도 즉각적인 결정이었지만아바나도 만만찮은 결정..;;; 그래..가야지!지금 아니면 더이상의 아바나는 없으니까!그런 기분으로 출발 게다가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만난엘리언니는 벌써 아바나에서 여행을 하신 분이어서여러가지도 생활적인 조언을 많이 듣고정보 많이 받고 갔답니다. 그 중에서.. 바다를 아침 저녁으로 걷는 걸 보시더니 저에게 하바나의 말레꼰을 꼭 ...매일 매일아침 저녁으로 걸어보라고 이른 아침 해뜰 때, 해질 때비올 때 바람불 때 조용히 아무도 없는 바닷가의 시간을 낡은 거리와거친 바다를 malecón 그..